갤럭시 S3 - LTE버전 체험기

  레이니아입니다. 주말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한 주를 새하얗게 불태워버린 식중독에서 조금은 벗어나 그럭저럭 운신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동안 무리하지 않고, 음식을 가려먹어야 하는 점이 조금 신경쓰입니다만 제가 음식을 조심하지 않은 보답(!?)이다보니 어쩔 수가 없네요... 여름철의 희망인 맥주를 한 잔씩 못하는 게 요즘엔 가장 아쉽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이번에는 갤럭시 S3의 최고사양이자 현존하는 휴대폰 중 최고사양인 갤럭시 S3 LTE버전에 대해서 글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지난번 3G버전은 급하게 받느라 본체만 겨우 받아서 사용해볼 수 있었다면, 이번 LTE버전에서는 패키지까지 받아서 패키지와 함께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따라서 이번에는 느긋하게 패키지 구성품까지 확인해보는 개봉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갤럭시 S3 패키지)

  아무래도 돌고 돌아온 패키지다보니 살짝 손때(?!)가 묻긴 했지만 보기만해도 눈이 부신 갤럭시 S3 LTE 버전의 패키지입니다. SKT 기계다보니 곳곳에 T마크가 붙어있습니다.

(갤럭시 S3 패키지)

  패키지 뒷면에는 지원하고 있는 기능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HSPA+부터 LTE까지 통신방식을 지원하며, 쿼드코어 1.4GHz에 Full HD(1080p) 동영상 재생 및 촬영 지원, 4.8인치 HD Super AMOLED, GPS지원, 후면 800만화소 AF 카메라에 전면 190만화소 카메라. 2100mAh 배터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패키지에 적혀있지 않지만, CPU가 쿼드코어라는 점 외에도 2GB의 RAM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LTE버전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겠지요. CPU와 RAM의 조화는 후에 적겠지만 정말... 좋더군요 ㅠㅠ)b

(바로 보이는 본체)

  패키지의 구성자체는 크게 특이하지 않습니다. 상자를 열면 곧바로 본체가 보이는 구조이고, 본체 밑에 부속품 들이 들어있는 구조입니다.

부속품

  부속품은 일반적인 구성입니다. 제가 줄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서 그리 예쁘게(?!) 나오진 않았습니다만, 어떤 부품이 있는지는 다들 아시겠지요? 약간 튀는 부품이 있다면 이어폰이었는데요. 페블 블루 색상에는 어떤 색의 이어폰을 제공하려나 싶었는데, 얄짤없이 하얀색을 제공하네요... 내심 다른 색을 기대했는데 아쉬웠습니다.
 

(배터리, 배터리 케이스)

  배터리는 이번에 케이스가 같이 제공이 되었습니다. 배터리를 들고 다닐 때, 그냥 들고 다니면 합선이나 폭발(?!)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케이스에 넣어 다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터리는 아시다시피 2,100mAh. 알고 계시죠?

(배터리 충전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속에도 눈이 많이 갔는데요. 단순히 배터리만 탈착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뚜껑까지 만들어 부속 하나의 디자인을 살린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거치해놓을 수 있는 기능도 있구요. 이 역시 삼성에서 이야기하는 조약돌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 본체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이라는 설명인데요. 사실 여부를 떠나서 훨씬 완성도 있어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때요? 통일감 좀 보이나요!?)

본체

  드디어 갤럭시 S3의 본체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갤럭시 S3 3G버전과 크게 차이가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특별하게 차이가 있다면 상단에 있는 안테나 부분정도를 짚을 수 있습니다.

(사진 기준 좌촉에 작은 홈 보이시나요?)

  다른 부분은 크게 다른 부분이 없습니다. 내부까지도 거의 동일합니다. 당연하죠. 같은 기계니까요^^; 다만 앞서 여러 번 말씀드렸다시피, 상단에 DMB안테나가 있고 없고가 외관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인데요. 이 차이 덕분에 휴대폰 케이스도 다른 걸 써야하는 불상사가 생기곤 합니다.

(갤럭시 S3 DMB 안테나)

  안테나가 튀어나오는 것이 LTE버전이고 안테나가 없는 것이 3G버전인 것. 잊지마세요!

(뒷면)

  뒷면의 경우엔, 사진도 살짝 어둡게 찍힌 감이 있지만, 3G버전과 느낌이 조금 달랐습니다. 재질도 같은 것 같은데 미묘하게 촉감이 다르더라구요. 제가 잘못 짚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혹은 기계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 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뒷면에도 3G버전은 T마크라면, LTE버전은 4G LTE마크가 그려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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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G버전과 약간의 차이를 제외하면 보이는 외관은 완전히 동일한 휴대폰이므로 사실 개봉기를 두 번이나 적는 게 약간은 비효율적인 포스트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기계만 대여받은 게 아니라 패키지까지 받아서 패키지 소개까지 겸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약간의 비효율을 그냥 감수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겹치는 부분은 빠르게 지나갔습니다만, 너무 지루하진 않으셨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한창 아픈 기간 LTE버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 완전히 정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만 정리가 되는 대로 바로바로 세부 특징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갤럭시 S3가 이제 출시된 이후라 크게 매력있는 정보는 아닐 것 같아서 그리 길게 가져가지 않으려고 해요. 우선 저도 귀찮은지라...-_-;

  그럼 지금까지 갤럭시 S3 LTE버전 체험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조만간 특징 들고 다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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