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인 맥북 보호필름 - 맥북에어를 보호하는 필수 아이템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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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지원을 받아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입수한 맥북에어 2013년형 11인치(링크) 제품에 보호필름을 부착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그나저나, 갑자기 웬 보호필름이냐고요?
보호필름의 필요성
처음 맥북에어 2010년형 13인치를 사용할 때는 액정보호필름을 붙여봤자 화면 보는 데 방해가 될 게 뻔한데, 그냥 안경닦이 같은 걸로 잘 닦아주면 되겠다…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3년째 사용하면서 그 생각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안경닦이로 잘 닦아줍니다.)
보시면 액정에 하얀 먼지가 묻어있지요? 그래서 안경닦이로 잘 닦아주면요… 안 닦여요!!!!! OTL 맙소사… 설마하니 이 먼지가 안 닦일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이런 자국이 생기고 뒤늦게 검색을 해보니 이건 액정 먼지가 아니라 키보드에 스크래치가 나버린 자국이라고 합니다. 액정과 키보드가 맞닿으면서 키보드가 긁어버린 자국인데요…
애써 무시하려고 하지만 화면이 어두운 상태로 뭔가를 작업하다 보면 제가 모니터를 보고 있는 건지 바둑판을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 비싼 노트북에 이런 상처가 생기다니… 저절로 안타까움이 몰아치는데요.
여러 사이트를 찾아보았지만, 이런 현상이 생기지 않으려면 얇은 극세사 천을 액정과 키보드 사이에 잘 깔아두거나 그때그때 키보드와 액정을 청결하게 닦아주는 것밖에는 도리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제가 구매했을 때인 2010년 late에 대한 리포트가 많네요…
(아... 망했어요)
하지만, 극세사 천을 가운데 깔아두면 극세사 천의 두께 때문에 액정을 눌러서 액정에 멍이 들지 않을까 한편으로 걱정되는데요. 결국, 이렇게 마음 아파하느니 보호필름을 사는 게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맥북에어 2013년형 11인치를 구매하면서 곧바로 보호필름을 주문했는데요. 여러 군데를 고민하다가 평도 괜찮고 추천을 받아서 찾아간 곳이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컬트몰(링크)이었습니다.
비파인 맥북 보호필름
(액세서리 특별전)
키스킨의 가격도 상당하다 보니 다른 곳에서 사는 것보다 이곳에서 사는 게 최종적으로 낫겠다는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인 분께 추천받은 게 무엇보다도 컸지요.
그래서 맥북에어 2013년형 11인치 관련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맥북에어 보호필름은 아무래도 다른 모바일 기기보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제가 맥북에어 2010년형 13인치를 쓰면서 느낀 원한(?!)을 해소할 수 있다면 꽤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어요.
또한, 비파인 제품이 품질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전부터 들어왔기 때문에 다른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키스킨은 랜덤으로 날아온다고 하는데요. 예쁜 색상이 날아오길 기원하며 택배를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일이 지나서 택배가 도착했어요.
(맥북에어 2013년형 11인치용 비파인 보호필름과 키스킨)
키스킨으로는 흰색이 도착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던 색이라 기쁘게 받았습니다. 이렇게 두 개 들어있는 택배 상자가 무척 커서 개인적으로 놀랐어요. 개봉하고 겉에 쌓인 뽁뽁이 뜯어내느라 아주 고생했습니다. 그만큼 튼튼하게 배송해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놀라웠고요.
(비파인 보호필름 for MacBook Air)
11인치용이라고 적혀있고요. 상/하판 보호필름, 팜레스트와 트랙패드, 그리고 액정 보호필름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합니다. 퇴근하면서 택배를 찾아와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심기일전을 하고 과감히 포장을 개봉했어요.
(이 수많은 보호필름…)
여러 모바일 기기의 보호필름을 뚝딱뚝딱 붙이면서 단련되어있는 저(?!)였지만, 노트북은 처음이라 무척 긴장했습니다. 아무튼, 긴장 바짝 하고 부착기 시작하겠습니다.
비파인 액정보호필름 부착기
(우선 시스템을 종료하였습니다.)
실수로 키보드나 트랙패드를 누르면 곤란하니 시스템을 종료하고 진행했습니다. 여태 간지를 잘 끼워놔서 별로 크게 묻은 건 없었는데요. 제공하는 극세사 천이나 안경닦이로 먼지나 얼룩을 잘 제거해주었습니다. 먼지는 카메라 렌즈에 붙은 먼지 날릴 때 쓰는 블로우를 사용하면 편리하고 좋습니다.
그다음 액정을 90도 돌려서 세로로 놓고 붙였는데요. 양 끝을 맞추는 게 중요한데, 가로로 붙이면 아무래도 그게 어렵다 보니 잘 신경 써서 맞춰 붙였습니다. 참고로 한쪽 모서리만 딱 맞춰서 붙이면 액정 베젤 밑으로 필름이 살짝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딱 맞춘다기보다는 ‘둘 다 여유롭게 붙이겠다.’라고 생각하고 붙이세요.
액정보다 아주 살짝 작게 나온 제품이라 양쪽의 간격에 신경 쓰면서 붙이면 딱 맞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지나 기포야 후에 제거해도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선 옆으로 빗겨 붙지 않도록 잘 맞춰 붙여주세요.
(액정 기포가 좌르륵)
천천히 붙인다고 붙였는데도 살짝 틀어진 부분을 손보다 보니 액정 기포가 조금 생겼습니다. 같이 제공되는 밀대로 슬슬 밀어주면 기포가 깨끗이 빠지는데요. 밀대로 슬슬 밀어도 기포가 빠지지 않는다면 그건 우선 먼지가 있다고 의심하는 게 좋습니다. 그럴 때는 다음과 같이 처리해주세요.
(액정 먼지 제거)
작은 크기의 액정이라면 한쪽만 잘 처리하면 해결이 되지만 맥북은 그러기 어려워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네 귀퉁이에 먼지제거 스티거나 매직 테이프(혹은 스카치테이프)를 살짝 붙여줍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살짝 당겨 액정을 들어주는데요. 액정을 손으로 눌러서 꾹 붙이면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서 들어주세요.
그리고 다른 먼지제거 스티커를 이용해서 먼지를 잘 제거해줍니다. 액정보호필름의 접착력 때문에 먼지는 액정보호필름에 묻어있으니 보호필름에 붙은 먼지를 스티커로 제거해주세요. 이때 손가락으로 직접 눌러서 지문이나 다른 먼지가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고요.
저는 네 귀퉁이에 견인할 수 있는 스티커를 붙이고 한쪽씩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꼭짓점 부분엔 먼지가 잘 붙으므로 견인할 수 있는 스티커를 떼기 전에 꼭짓점 부분은 보이지 않아도 꼭 먼지 제거를 해주세요. 그렇게 붙이고 한쪽씩 마무리 지으면 깨끗하게, 기포 없이 붙습니다.
(먼지 없이 붙은 액정보호필름)
그러면 다음과 같이 깨끗하게 붙습니다. 이제 누가 손가락을 툭 찍어도 말없이 안경닦이를 꺼내거나 화들짝 놀라는 일이여 안녕!…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참 편해지고 관대해지더라고요.
비파인 맥북 보호필름 부착기
네, 저도 소싯적에 행정 좀 만져보느라 낯설지 않은데요. 맥북에어 외관에 붙이는 보호필름의 붙이는 느낌이 흡사 이 ‘아스테이지’와 비슷합니다. 그러니 군대에서 아스테이지 좀 발라보셨다 하면 보호필름 붙이기 익숙하실 거에요. 아니, 종이처럼 운다고 찢어지는 것도 아니라서 더 쉬워요..
붙이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쪽 면의 종이를 말아서 당겨 필름을 살짝 떼고요. 이 부분을 붙이려는 면에 잘 수평 맞춰주고 한쪽부터 잘 내려 붙이면 됩니다. 필름의 재질 덕분에 미세 기포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큰 기포는 작은 자국이 남을 수 있으니 큰 기포 없이 붙이는 게 제일 좋습니다.
(보호필름 목록)
사진이 상당히 어둡게 찍혔습니다만… 이런 부분이 있다는 걸 아시면 되니까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았던 부분이 팜레스트입니다. 팜레스트나 트랙패드의 원래 감촉이 사라진다고 싫어하시는 분도 봤지만, 저는 시계를 착용하기 때문에 팜레스트가 있는 게 무척 반가웠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맥북에어 2010년형 13인치 사용하다가 시계로 한 번 찍어버린 적이 있어서요… 그리고 작업하다 보면 손때가 묻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서 무척 좋다고 생각합니다.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알루미늄은 상대적으로 오염될 가능성이 적지만 그래도 역시 극세사 천으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울 때, 땀에 젖은 손목이 왔다갔다 움직이면 손때가 묻을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필름을 벗겨 냅니다.)
뒤 접착면 보호지를 둥글게 말아서 필름을 노출해주고요. 선을 맞춘 다음에 샥샥 문질러 주면 됩니다.
(깔끔하게 붙어요)
그러면 다음과 같이 깔끔하게 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대한 기포를 없애기 위해서 밀대를 위에 대고 눌러가면서 내리면 더 깔끔하게 붙는 걸 볼 수 있어요.
같은 방식으로 상/하판도 작업했습니다. 상/하판은 약간 유선형이라 어렵습니다만, 같은 요령을 가지고 하면 쉬워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밀대로 좀 부족하다 싶으시면 자에 극세사 천을 덮고 슥 밀면서 내려오면 기포 없이 깔끔하게 붙습니다.
(하판 작업 중, 그리고 깨끗하게 붙었습니다.)
약간 헤어라인 같은 미세한 기포가 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기포는 수일 내로 사라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옆면은 맥북에어 2013년형부터 살짝 위치가 바뀌었는데요. 듀얼마이크 위치에 대한 적용이 되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깨끗하게 덮어버리시거나 아니면 살짝 그 부분만 도려내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전 옆면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서 붙이지 않았어요.
비파인 키스킨
(비파인 키스킨)
비파인 키스킨입니다. 일반 버전과 디자인 버전이 있는데, 저는 디자인 버전입니다. 둘의 차이는 영문이 더 크게 적혀있거나 그렇지 않거나의 차이라고 해요.
(맥북에어 2013년형 11인치에 끼워보았습니다.)
하얀색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요. 원하던 색상이었는데 잘 어울려서 만족입니다.
(참 예뻐요)
Mac OSX 라이언의 키 배열과 같아서 지금과 차이 없습니다. 2010년형을 쓰시는분 중 OS 업데이트하신 분들에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파인 타임 서비스)
비파인 제품은 제품을 재 구매 시(부착실패, 손상 등…) 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제품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컬트몰에서도 이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카드 뒤에 있는 코드를 입력하면 할인받아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필름 특성상 오래 사용하다 보면 필름이 변색되거나 먼지가 붙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착하기도 쉬웠고 붙이고 나서도 무척 만족합니다. 특히 액정보호필름을 붙인 게 제일 만족스러운데요. 앞으로 제 맥북에어 2013년형 11인치를 좀 더 아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맥북에어 2013년형 11인치 보호필름인 비파인 High Quality Perfect Protection BF-MA113A에 대한 포스트의 레이니아였습니다.:)
(뒷정리…)
(끄아아아아!!!)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컬트몰(http://www.cultmall.com)
- 맥북에어 2013년형 11인치 개봉기 - 무엇을 상상하든
- 가볍고 얇은 맥북에어 케이스를 찾는다면 speck SeeTuru 케이스!
- 뉴 맥북프로, 그리고 iOS6! WWDC 2012.
- 맥북 미니-DVI 케이블을 구매하였습니다.
- 맥북에어 2013년형 11인치 개봉기 - 무엇을 상상하든
- 가볍고 얇은 맥북에어 케이스를 찾는다면 speck SeeTuru 케이스!
- 뉴 맥북프로, 그리고 iOS6! WWDC 2012.
- 맥북 미니-DVI 케이블을 구매하였습니다.
- 실제로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Cellulose Acetate)지(紙)라고 하여 아세테이트지가 정식 명칭입니다만, 아스테이지… 라고 많이 부르셨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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