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갤럭시노트3, 눈에 띄는 스펙과 기능은?

  IFA 이후 천천히 정리글을 쓰고 있는 레이니아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사실 제 글도 하나의 무의미한 글이 될까 두렵습니다. 가볍게 정리하고 여기에 대한 소회를 가볍게 남기는만큼 ‘그냥 이런 글이 있구나’ 하고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엔 갤럭시 기어에 이어 갤럭시노트3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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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3

(갤럭시 노트3)

  전작 갤럭시노트2가 전세계적, 특히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기 때문일까요?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노트3는 갤럭시 시리즈의 명실공히 플래그십 단말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존하는 스마트 폰 중 가장 앞선 사양을 갖추고 있는데요.

  5.7인치 디스플레이에 1920x1080 FHD 해상도를 갖추고 있으며, 2.3GHz 쿼드코어 CPU(스냅드래곤 800)/1.9GHz 옥타코어 CPU(엑시노스 5420)이 탑재됩니다. 3GB LPDDR3 RAM을 탑재했고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도 있습니다.

  S펜을 이용한 기능은 전작보다 더욱 정교해지고 다양해졌는데요. 그럼 해당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노트3 스펙 살펴보기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2가 5.5인치 디스플레이(1280x720, HD)였는데요, 갤럭시노트3는 5.7인치 디스플레이(1920x1080, FHD)입니다. 0.2인치가 늘어나고 해상도가 더욱 좋아졌지요.

  2.3GHz 쿼드코어 / 1.9GHz 옥타코어 CPU는 각각 국내/해외 판에 탑재된 CPU인데요. 국내에는 LTE-A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800(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갈 예정이고 해외판은 엑시노스 5420(1.9GHz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LTE-A 단말과 동일한 CPU가 되겠군요.

  3GB RAM도 흥미로운데요. 국내 출시된 단말이 모두 2GB램인 반면, 갤럭시노트3는 3GB입니다. 램이 많아서 좋으냐 나쁘냐를 논하던 예전 생각이 문득 떠오르네요. 다다익램(多多益RAM)이라고, 더 많은 램은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 사용에도 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지요.

  LG G2의 OIS 같은 카메라는 아니지만, 삼성은 자체로 카메라를 제작하는 회사이므로 이번에도 멋진 카메라 성능을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3는 디자인적으로 갤럭시노트2와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진 않지만, 갤럭시노트3의 두께는 8.3mm로 갤럭시노트2(9.4mm)보다 1.1mm더 얇아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무게도 더 가벼워졌는데요. 갤럭시노트3의 무게는 168g입니다. 갤럭시노트2가 183g이었는데, 비교해본다면 갤럭시노트3가 15g 더 가벼워졌네요. 무게는 LG G2보다 조금 더 무겁고 베가 LTE-A보다 조금 더 가벼운 무게가 되겠군요.

  배터리 용량이 기존 3,100mAh에서 3,200mAh로 소폭 상승했는데요.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면서 무게를 줄여낸 점은 뛰어난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노트3의 기능 살펴보기

  갤럭시노트3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 강화되었는데요. S펜을 활용한 재미난 기능들도 참 많더라고요.

(S펜과 함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 커맨드
  화면 위에서 S펜의 버튼을 누르면 부채꼴 모양으로 즉각 사용가능한 기능이 보여지는 에어 커맨드 기능은 IFA 동영상을 보면서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일일이 커맨드를 입력할 필요 없이 버튼 하나 누르는 것으로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불러오는 것. 저는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액션메모
  액션메모는 손글씨를 인식해 입력한 정보를 전화 걸기나 메시지 보내기 등 다음 단계로 바로 넘겨주는 기능인데요. 예전에도 비슷한 기능이 갤럭시노트2에 있어서 큰 감흥은 없었던 것 같아요. 좀 더 강화가 되었구나… 싶은 기능이었습니다.

스크랩북
  관심있는 콘텐츠를 S펜을 이용해 스크랩북에 스크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기능도 전 반가웠습니다. 제가 정보를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자가 아니라, 많은 정보를 클리핑(Cliping) 해두고 후에 살펴보곤 하는데요.

  스크랩북을 이용하면 좀 더 직관적이고 즉각적으로 클리핑 혹은 스크랩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S 파인더
  스마트폰에 있는 정보를 콘텐츠 구분없이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S 파인더 기능. 맥유저인 저는 Spotlight가 번뜩 떠올랐는데요. 이런 검색기능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사용이 익숙해지면 정말 편리한 기능이거든요. 적극 도입환영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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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도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이를 일일이 언급하는 건 어려울 것 같고요. 제가 보면서 특징적인 기능만 살펴보았습니다. 갤럭시노트3는 오는 11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하며, 25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나올 갤럭시노트3. 입수하여 사용해보고 싶지만, 과연 가능할지 걱정부터 되네요. 입수할 수 있다면 역시 입수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갤럭시노트3 정리 포스팅의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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