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살을 에는 전주여행 (9) - 한옥마을 가는 길.
살을 에는 전주여행 (9) - 한옥마을 가는 길.
2011.02.16(이어집니다.:D) 이동하는 길이라 그다지 양이 풍성하진 않네요..^^; 든든하게 콩나물국밥을 먹고 길을 나섰다. 다행히 지난 밤 편의점도 들리고 오만 고생을 하면서 돌아왔던 탓인지 다시 가는 길은 눈에 익어서 크게 헤매지 않았다. 가다가 보였던 특이한 모양의 문. GPS로 찍어보니 차이나타운이라고 나왔지만, 실제로 들어가봐도 차이나타운의 풍취를 느낄 만한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특이한 문이 있구나.. 정도로 만족하고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경주여행에도 이야기했던 부분이지만, 혼자 여행의 즐거움은 가는길의 경로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안내판을 보았을 때, 미리 맞춰놓은 일정에 쫓기지 않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