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스마트커버(Smart Cover)를 입다.

  아이패드 에어에 미루고 미루다가 스마트커버를 구매하여 붙였습니다. 그래서 작성하는 간단한 스마트커버 후기 되겠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작년 연말과 올 초에 아이패드 에어 케이스에 대한 글을 몇 번 작성했었는데요. 그중에서 ‘벨킨 쉴드쉬어 매트케이스’에 대한 글을 작성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케이스는 스마트 커버와 호환이 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이패드2를 사용하면서 스마트커버를 만족스럽게 쓰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내구성이나 기타 문제 때문에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여 지금까지 아이패드 에어를 사용하면서 따로 스마트 커버를 구매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벨킨 쉴드쉬어 매트케이스에 정착하면서 스마트커버를 결국 구매했는데요.

  그래서 작성하는 간단한 스마트커버 후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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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커버를 구입하다

  아이패드2 부터 등장한 스마트커버는 상당히 신선한 아이템이었는데요. 그전에도 동일한 모양의 케이스는 있었으나 스마트커버는 아이패드2와 맞물려 자력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아이패드를 켜고 끌 수 있고, 동시에 거치대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괜히 이름이 ‘스마트(Smart)’커버가 아니었지요.

  그리고 지금은 다른 태블릿 케이스도 이런 모양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아이패드 스마트커버도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고요. 문제는 애플 정품 스마트 커버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입니다. 이왕이면 정품을 사자… 하고 가격표를 들여다봤더니 52,000원이더라고요.

  아이패드2를 썼을 때도 가격 때문에 비품을 사용하려다가 결국은 정품을 선택했었는데, 2년을 사용하면서 정품이나 비품이나 크게 차이가 있진 않았겠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 착잡했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의 케이스는 선물 받았었지만요. 아무튼, 그래서 정품이냐 비품이냐를 고민하다가 결국, 정품을 질렀습니다.

스마트커버 살펴보기

(아이패드 에어 스마트 커버)

   마침 이동하는 길에 구매하려고 마음먹었었는데, 의외로 비품 파는 매장은 별로 없고 리셀러샵은 있더라고요. 프리스비가 보였습니다만, 앞으로 프리스비에선 뭘 사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던지라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윌리스에서 구매했습니다.

(간단한 제품 소개)

  뒷면을 보면 작동 방법과 함께 별로 도움 안 되는 도움말이 적혀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접힌다는 점인데요. 이전에는 4등분 되어 한 면이 겹치는 방식이었다면 이젠 3등분 되고 정확하게 삼각형을 이루는 방식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스마트 커버)

  케이스를 열고 꺼냈습니다. 저는 검은색을 사용해서 검은색을 골랐는데요. 검은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다양한 색도 있는데 색에 대한 호불호는 전적으로 취향의 문제니까요.

(전면을 보호하기 위한 부드러운 재질)

  뒷면은 부드러운 재질로 액정을 보호합니다. 접히는 부분은 움푹 들어가 있어서 필연적으로 액정에 무늬가 그려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커버류의 제품은 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므로 그리 놀라울 건 없지만요. 그리고 닦으면 닦아지는 무늬이므로 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등분되었습니다.)

  예전과는 다른 형태로 고정됩니다. 한 면이 아예 겹쳐지는 방식이 더 튼튼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비슷비슷하더라고요. 아이패드를 지탱할 수만 있으면 큰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아이패드 에어는 더 가벼워졌기 때문에 굳이 4등분을 고수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4등분일 때, 한쪽만 과도하게 접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등분과 3등분은 달라진 점이지만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벨킨 쉴드쉬어 매트케이스와 함께)

  벨킨 쉴드쉬어 매트케이스와 함께 붙여보았습니다. 조금 공간이 남네요. 그리고 아이패드와 붙는 부분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아이패드2 용이 금속 부분으로 되어있었다면 아이패드 에어용은 위에 뭐가 덮어져 있는 모양이네요. 그리고 아이패드와 닿는 부분도 처리되어있습니다.

  아이패드2 용은 스마트커버를 붙이고 나면 아이패드2 본체에 검은 얼룩이 묻는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렇게 변한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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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간단히 살펴본 스마트커버 후기입니다. 이동 중에 사진을 찍어서 사진 상태가 고르지 못함을 양해해 주세요. 보름 가까이 사용 중인데 사용하는 데 있어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사용성이야 이전과 같으므로 특이한 점도 없고요.

  아이패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패드 에어를 사용할 때, 스마트커버 + 후면 필름 조합을 최고로 꼽으시더라고요. 제 생각과는 조금 다르지만, 전면에 스마트커버를 쓰는 것은 제품 보호나 기능성 면에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면 스마트커버는 다른 글을 통해서 다시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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