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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의 깊은 관심과 얕은 이해도를 갖춘 보편적 비주류이자 진화하는 영원한 주변인.

노마딕(NOMADIC) 타폴론 TP-34

  • 2014.02.14 06:30
  • IT/액세서리(Accessory)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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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가방인 노마딕(NOMADIC) 타폴론 TP-34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토트백, 숄더백, 백팩으로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노마딕 타폴론 TP-34, 함께 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제가 오래고 사용하고 있는 가방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이 가방을 구매한 지도 무척 오래되었는데요. 조금 사용해보고 나서 글을 적어보겠다고 하다 보니 미뤄져 최근에서야 겨우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살펴볼 가방은 노마딕(NOMADIC)의 가방 중 TP-34라는 모델입니다. 토트백, 숄더백, 백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의 가방인데요. 아쉬운 부분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노마딕(NOMADIC)

  노마딕(NOMADIC)은 일본 패션, 생활잡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설명을 보면 이동을 테마로 한 독자적인 컨셉의 실용주의를 실현한 브랜드라고 하네요. 노마딕(NOMADIC)이라는 브랜드가 그다지 유명하지 않아서 혹시 아느냐고 물어봤을 때 열의 아홉은 모른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나마 노마딕을 기억하시는 분은 ‘필통’으로 기억하시더라고요.

  깔끔한 디자인에 다양한 물건이 수납되는 필통으로 대형 문구점이나 대형 서점에 있는 문구점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필통 중 하나인데요. 필통 제품에 대한 충성도는 높은 편인지 노마딕 필통이 꽤 비싼 편인데도 사용해보신 분이 다음에 필통을 구매해도 노마딕을 고르겠다고 하시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가방을 고르게 된 것도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어떤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지 직접 가방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노마딕 타폴린 TP-34

(노마딕 타폴린 TP-34)


  노마딕(NOMADIC) 타폴린 TP-34입니다. 타폴린이라는 단어가 궁금했었는데요. 타폴린(Tarpaulin)은 방수소재의 총칭이라고 합니다. 가방의 표면이 약간 매끈매끈한 감촉인데, 이 부분이 타폴린 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물이 흡수되지 않고 튀는 걸 볼 수 있었어요.

  그러나 가방은 천과 천을 이어 만든 것이므로 완벽한 방수가 되지 않는 것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노마딕 타폴린 TP-34)


  디자인이라는 게 결국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나뉘는 부분이므로 좋다 나쁘다를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고 실용성이 좋아서 전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이라서 어떤 옷에 들고 다녀도 생각보다 괜찮고요.

  측정한 크기는 높이, 너비 두께가 각각 39.5 x 30 x 14.5cm입니다. 부담스럽게 크진 않아요.

(노마딕 마크)


  노마딕(NOMADIC) 가방은 생각보다 조금 비싼 가격이었는데요. 지금 잠깐 검색해봐도 10만원을 조금 넘기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가격 때문에 구매를 한참 고민했었는데요. 특가로 세일을 받는 덕분에 30% 정도 할인 받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노마딕 타폴린 TP-34 특징

  그럼 직접 하나하나 노마딕(NOMADIC) 타폴린 TP-34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노마딕 타폴린 TP-34)


  첫 번째 특징은 앞주머니의 실용성입니다. 흔히 앞주머니라고 하면 물건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보조주머니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노마딕 TP-34의 앞주머니는 촘촘한 파티션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물건을 담을 수 있습니다.

(노마딕 TP-34의 앞주머니)

  긴 공간이 절반으로 나뉘었고 다시 그 공간이 3층으로 나뉘었습니다. 한쪽 끝엔 이어폰이나 케이블을 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저는 보조배터리를 넣고 케이블을 빼는 용도로 주로 사용합니다. 이어폰은 블루투스로 넘어가 버렸거든요.

(한 쪽만 쉽게 열 수 있습니다.)


  앞주머니는 한 쪽만 이렇게 열어서 자주 쓰는 물건을 꺼낼 수 있습니다.

(넓은 내부)


  내부는 무척 넓습니다. 전면 부분에 그물 느낌의 재질로 된 포켓이 하나 있고요. 후면 부분엔 파티션이 하나 있습니다. 부드러운 부분으로 되어있어서 저는 주로 노트북을 넣고 다닙니다. 맥북에어 2013년형 11인치는 물론이고 13인치도 쉽게 들어가더라고요.

(이중 지퍼)


  위쪽 지퍼는 두 개로 되어있습니다. 가방의 형태를 잘 잡아주지만 귀찮음으로 사진처럼 아래쪽 지퍼만 잘 여닫게 되네요. 아래쪽 지퍼만 닫으면 이 부분을 위로 당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가방에 조금 더 많은 물건을 담을 수 있겠죠?

(손잡이와 어깨끈)

  위쪽에는 토트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역시 타플론 재질로 된 손잡이 부분이 두 손잡이를 한 번에 잡을 수 있게 합니다. 어깨끈도 기본적으로 달려있는데, 토트백으로 쓰면서 어깨끈이 필요 없다면 버클을 열어서 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숄더백 형태로 가장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백팩용 어깨끈)

  뒷면에는 다음과 같이 포켓이 있습니다. 이 포켓에는 끈이 달려있는데요. 이 끈을 빼 구멍에 버클을 연결하면 위와 같이 백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방에 들어가는 게 많아 무거워지면 숄더보단 백팩형태로 사용하는 게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옆면 포켓)


  양 옆면은 깨알같이 수납공간이 있어 물이나 우산을 담기 좋습니다. 저도 우산과 텀블러를 주로 넣고 다녀요.




  별도의 파티션과 DSLR(a-550)까지 쉽게 들어갑니다. 저는 원체 짐을 많이 들고 다녀서 이렇게 물건이 많이 들어가는 가방이 참 좋았습니다. 여기에 앞주머니는 원하는 물건을 쉽고 빠르게 꺼낼 수도 있고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부 구조가 너무 단조로워 다양한 물건을 넣을 수 있지만 이를 즉각적으로 사용하긴 조금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외부포켓만큼 조금 더 실용성을 확보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버클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오래 사용하다 보면 파손될 것 같아서 살짝 불안했습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가방이라 저는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여태껏 꾸준히 사용해왔고 앞으로도 가방이 망가지기 전까진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살짝 갈릴 수도 있으니 언급친 않겠습니다. 일단 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고요.

  그럼 지금까지 노마딕 TP-34 후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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