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5300 사용기 - (6) 니콘 D5300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니콘 D5300과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여의도 윤중로에 들려 예상보다 빨리 모습을 보인 벚꽃과 개나리 사진을 담아왔는데요. 니콘 D5300으로 찍은 벚꽃사진은 어떨지 함께 확인하시죠.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니콘 D5300과 관련된 또 하나의 글입니다. 바로 봄꽃 나들이 글인데요. 원래는 니콘 D5300의 다른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볼까 했는데, 예상보다 급격하게 따뜻해진 날씨로 봄꽃이 활짝 폈더라고요.

  그래서 원래는 조금 나중에 쓰려고 준비하던 글을 조금 앞당겨 작성해보았습니다. 지금이 지나면 봄꽃이 져버리니까요. 니콘 D5300과 함께하는 봄꽃 나들이. 사진을 중심으로 짧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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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5300과 함께 봄나들이

  이번 봄나들이는 당산역에 내려 노들길 나들목을 지나 윤중로를 한 바퀴 돌고 오는 코스였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날도 풀렸으니 한강을 가보자…는 마음으로 한강을 찾았는데, 이미 벚꽃이 한창이더라고요. 그래서 꽃 사진을 찍으면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노들길 나들목)

  노들목을 지나고 나니 저 멀리 국회의사당이 보였습니다. 국회의사당을 지나고 윤중로로 향했는데요. 이른 꽃소식과 주말이 겹쳐 많은 사람이 벚꽃을 구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예상보다 빠른 개화에 생각보다는 돌아다닐만 했다는 점인데요.

  각설하고 벚꽃 사진을 보면서 심신을 정화(!?)해보도록 하죠. 사람도 많고 햇빛이 강해서 LCD로 사진을 보기도 어렵고, 뷰파인더로도 사진을 제대로 보고 찍기 어려웠지만, 그냥 니콘 D5300을 믿고 찍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오늘 보여 드리는 사진입니다.

(벚꽃이 예쁘네요.)

  벚꽃사진을 찍으면 알아두면 좋은 팁이라고 할까요. 벚꽃 사진을 찍고 나면 왜 눈으로 보는 것과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눈이 너무 고성능(?)이라서 그런데요. 카메라의 HDR 기능 같은 처리를 실시간으로 하고 있지만, 카메라 성능은 이보다 훨씬 뒤떨어지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 느낌의 사진이 나오지 않는 것이라더군요.

  그러다 보니 아름다운 벚꽃 사진을 위해선 약간의 보정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위 사진은 조금씩 보정이 이뤄진 사진입니다. PC에서 보정을 하기 어렵다면 니콘 D5300에서 화이트밸런스를 조금 바꿔주는 것으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메뉴-촬영메뉴-화이트밸런스’ 항목이나 ‘i’ 버튼을 누르고 화이트밸런스를 다른 것으로 설정해주면 됩니다.

(개나리도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도 벚꽃이지만 개나리도 활짝 피었더라고요. 가장 빠르게 봄소식을 알리는 목련은 꽃잎이 하나둘 지고있는 반면에, 개나리와 벚꽃은 아직 지지 않고 봄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벚꽃)

  매년 벚꽃 철이 되면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은 큰데,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여 제대로 시간을 못 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섭섭지 않게 니콘 D5300과 함께 사진을 찍게 되었네요. 찍는 손맛(!?)과 맘에 드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위와 같은 사진은 줌으로 당겨도 닿기 어려운 거리에 있는 꽃이었는데요. 이 사진은 한 손을 위로 쭉 뻗어서 비슷한 눈높이로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구도를 맞췄느냐고요? 바로 멀티앵글 액정 모니터 덕분입니다. 멀티앵글 액정 모니터는 제가 이미 작성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니콘 D5300 사용기 - (4) 멀티앵글 액정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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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군데군데 피지 않은 꽃도 보이지만, 벚꽃은 이번 주에 절정을 이루고 주말을 기점으로 흩날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매체에도 벚꽃축제 기간에 벚꽃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든 셋이든 걷기 위해선 이번 주와 이번 주말을 적극 이용하셔야겠습니다. 오래 걸어 다녔을 때 피로감도 덜한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벚꽃을 예쁘게 찍어주는 니콘 D5300. 봄 나들이에도 빠질 수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벚꽃 소식을 전하며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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