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 - 새로운 미디어 아트

  지난주 금요일인 11일. 갤럭시S5 출시일에 맞춰 진행한 '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 행사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미디어 아트 영상을 관람하고 왔는데요. 어떤 영상을 보고 왔는지, 함께 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월요일인 오늘은 지난주 금요일에 다녀온 행사 소식을 적어보면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갑자기 무슨 행사인고 하니, 4월 11일 전 세계 공식 출시한 갤럭시S5와 관련된 행사인데요. 물론 국내엔 훨씬 일찍 SKT 단독으로 갤럭시S5가 출시되었습니다만...(...)

  아무튼 4월 11일 전 세계 출시를 맞아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 세종문화회관에서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금요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그 후기를 짧게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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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뜨락'

(세종문화회관)

  새로운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다 하여 찾아간 곳은 세종문화회관이었습니다. 저는 ‘뜨락’이라고만 듣고 가서 내부로 들어가야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요. 알고 보니 ‘뜨락’은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 광장이더라고요. 그럼 밖에서 미디어 아트를 한다면, 어떻게 한다는 걸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요. 그 생각이 기우였음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외벽에서 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영상)

  보시다시피 건물 외벽에 화면을 쏴서 콘텐츠를 보여준다는 것인데요. 이런 외벽에 화상을 쏴서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는 유튜브 동영상 같은 곳에서만 보던 거라 실제로 본다는 생각에 무척 설렜습니다. 이번에 상영(?)하는 미디어 아트 영상은 '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인데요. 제목으로만 보았을 때 갤럭시S5의 새로운 기능과 그 안에 담긴 디자인 등 콘텐츠 요소가 문화와 접목되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S5를 잠시 만져보았습니다.)

  주변에는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S5 외에도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fit 등을 전시하였으며, 갤럭시S5는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출시한 상황이고 만져봤던지라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만, 다시 한 번 이것저것 만져보았습니다. 밝은 곳이었다면 스케치로 사진이라도 찍었을 텐데, 장소가 너무 어두워 사진 찍기가 여의치 않더라고요.

짧게 둘러보고 자리에 앉아 미디어 아트가 시작되길 기다렸습니다.

갤럭시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

(아나운서, 세종문화회관 박인배 사장)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아나운서의 사회와 함께 ‘갤럭시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행사라고 말씀은 드렸습니다만, 거창한 식순이 있던 행사는 아니었고요. 세종문화회관 박인배 사장의 축사로 조촐히 시작한 행사였습니다.

  축사를 자세히 듣지 않았으나 삼성전자와 세종문화회관의 만남은 곧 ‘기술’과 ‘예술’의 결합이며,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감각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세종문화회관과 삼성 갤럭시S5가 함께하는 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

  축사를 듣고 나서 본격적으로 ‘갤럭시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였습니다. 건물 벽에 쏘는 방식이라 얼마나 실감이 날까… 하는 의구심도 잠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화면에 폭 빠져서 10분간 정신없이 집중했습니다.

(열연을 선보여주셨습니다.)

  이날은 국악 오케스트라(?!)도 초청되어 배경음까지 완벽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죠? 동영상을 촬영해왔으니 함께 보시죠.


  화각이 조금 아쉽습니다만, 느낌은 충분히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인상 깊은 장면을 몇 장면 꼽아보자면, 심박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기록되는 것을 보며 강화된 S헬스의 기능을 엿볼 수 있었던 장면과 갤럭시S5에 물이 쏟아지는 모습을 보며 갤럭시S5의 방수기능을 엿볼 수 있었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갤럭시S5의 다양한 기능이 요약적으로 설명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있다면 중간중간 독특한 그림이 함께 했는데요. 이 작품이 나오는 장면은 유명 작가인 김양희, 홍경택, 황주리 3인의 작품을 갤럭시S5의 주요 기능과 연계하여 재해석한 장면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삽입된 작품은 각 작가의 실제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 작품)

  동영상 말미에 크레딧에 작가 이름과 약력, 작품이 올라오니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화려한 색채로 꽃을 섬세하게 담아낸 김양희 작가, 치밀한 느낌으로 대상을 조직하는 홍경택 작가, 일상의 한 순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 황주리 작가의 작품은 이번 ‘갤럭시S5의 새로운 감각’과 ‘문화’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와의 대담시간)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고 작가들이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 간단한 소감과 그 의도를 짧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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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들과의 대담을 끝으로 이번 ‘갤럭시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는 짧게 막을 내렸습니다. 동영상을 담아왔지만, 현장감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아쉬웠었는데요. 다행히 이번 미디어 아트 영상은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밤 8시부터 11시 사이에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장감 있는 미디어 아트 영상을 보고 싶으시다면 시간에 맞춰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하시면 되겠네요.

  미디어 아트 영상도 무척 신기했습니다만, 새로운 기능과 특징을 작품과 연계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통신사의 사전 출시로 이미 다양한 소개가 올라오고 있고, 지난 11일 출시 이후로 속속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데요. 저도 조만간 갤럭시S5를 입수하여 관련 내용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갤럭시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 행사 후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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