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5 사용기 - (1) 외관 및 디자인

  조금 뒤늦은 삼성 갤럭시 S5의 후기입니다. 역시 연속 시리즈 물로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기능을 직접 살펴보았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가장 첫 번째로 삼성 갤럭시 S5의 외관과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다른 포스트에서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조금 뒤늦은 감이 있지만, 드디어 삼성 갤럭시 S5를 입수하여 사용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적어보는 삼성 갤럭시 S5의 사용기인데요. 조금 뒤늦은 사용기이니만큼 사소한 개봉기는 건너뛰고 제품을 바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외관과 디자인, 그리고 기능까지 삼성 갤럭시 S5를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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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5의 스펙

  삼성 갤럭시 S5는 출시하기 전부터 숱한 화제를 일으킨 폰입니다. 다양한 기능은 물론이거니와 유독 ‘디자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독특한 후면 패턴과 메탈프레임라인으로 많은 사람의 호불호를 갈랐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S5가 처음 등장한 삼성 언팩행사에서 사람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제품 스펙을 짧게나마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스펙은 이미 충분히 상향 평준화 되었고, 저는 이제 스펙이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스펙이라는 수치가 스마트폰의 구매기준이신 분도 계시니까요. 늘 하던 대로 짧게 정리했습니다.

크기 - 142 x 72.5 x 8.1mm, 145g
디스플레이 - Full HD Super AMOLED
해상도 - 1920 x 1080(FHD), 약 432ppi
배터리 - 2,800mAh(교체식)
CPU - 2.5GHz 쿼드 코어
RAM - LPDDR3 2GB
카메라 - 후면 1,600만 하이브리드AF/전면 200만 화소
방수방진 - IP67

  ‘과연’이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강력한 스펙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기능은 다른 글로 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삼성 갤럭시 S5는 129.4mm 디스플레이에 8.1mm라는 얇은 두께를 가진 스마트폰입니다.

모던 글램 디자인

  전작보다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더 커져서 더 나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이와 고급스러운 ‘모던 글램 디자인’이 삼성 갤럭시 S5 외관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후면 펀칭 패턴을 적용하여 시각적인 리듬감을 줘 뒷면이 너무 넓어 보이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독특한 촉감, 그리고 지문을 어느 정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양가죽 느낌의 소재로 부드러운 느낌과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는데요. 확실히 손으로 쥐어보면 전혀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S5의 색은 차콜 블랙, 쉬머 화이트, 일렉트릭 블루, 쿠퍼 골드의 4가지가 있으며 이들 색상은 메탈릭 컬러로 소재의 느낌과 다른 색으로 이질적이나,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삼성 갤럭시 S5는 차콜 블랙 색상이고요.

  문제는 이 패턴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점입니다. 쿠퍼 골드 색은 처음에 ‘대일 밴드’라는 오명(!?)이 붙기도 했는데요. 이미 다른 곳에서 다양한 후기가 나왔습니다만, 막상 실제로 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뒷면만 보면 의외로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사진으로 보기 어려운 재질감이 이런 차이를 나타내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좀 더 낫다는 점이에요.

  전작보다 조금 더 각진 형태의 디자인이 된 삼성 갤럭시 S5. 저는 개인적으로 각진 편이 좋다 보니 이러한 변화가 반갑습니다. 역시 이 부분도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너무 동글동글했던 것보단 적당히 각이 살아있는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네요.

  그와는 별도로 테두리 부분이 크롬인 점은 살짝 아쉽습니다. 밋밋한 프레임이 아닌 볼륨감이 살아있는 메탈프레임이라 파지감도 좋고, 독특한 느낌이 드는 것은 좋으나 충격에 약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아쉽네요.

방진 방수 기능

  삼성 갤럭시 S5의 단자부를 열어보시거나 배터리 커버를 열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이는 삼성 갤럭시 S5가 방수/방진 기능을 하기 때문인데요. IP67등급의 보호기능으로 수심 1m 내에서 30분 이내의 일시적인 침수에 대해 방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갤럭시 S4 액티브 광고에서처럼 흐르는 물에 스마트폰을 간단히 씻어도 될 정도로 삼성 갤럭시 S5의 방수기능은 뛰어난 편인데요. 방수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패킹이 꼭 맞을 수 있도록 단단히 단자부를 닫아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방수 기능은 긴급상황에서 스마트폰의 수명을 늘려주는 기능을 할 텐데요. 그 외에도 다양한 안전 기능이 삼성 갤럭시 S5에 숨어있는데, 이는 다른 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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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S5의 외관을 중심으로 살펴본 후기입니다. 제품의 디자인인 ‘모던 글램 디자인’은 호불호가 나뉩니다만, 실제로 보는 삼성 갤럭시 S5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세련된 제품입니다. 또한, 이제까지의 색상과 다른 메탈릭 컬러는 삼성 갤럭시 S5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드는데요.

  결과물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지만, 디자인 자체는 많은 고민 끝에 나온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단한 만듦새를 바탕으로 한 IP67등급의 방수 ・ 방진 기능은 삼성 갤럭시 S5의 특징이자 장점이죠.

  앞으로는 삼성 갤럭시 S5 안에 숨겨진 독특하고 강력한 기능들에 대해 살펴볼 예정인데요. 오늘 살펴본 단단한 외관과 내부에 있는 강력한 기능이 만난 것이 바로 삼성 갤럭시 S5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삼성 갤럭시 S5 외관을 중심으로 살펴본 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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