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X 요세미티 업그레이드하기
조금 늦게 맥북 에어에 MacOSX의 최신 버전 MacOSX 10.10 Yosemite를 설치하였습니다. 이후 올라오는 맥북과 관련된 포스트는 요세미티를 기준으로 작성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포스트이자, 간단하게 요세미티로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을 담아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이번 포스트를 기점으로 제 맥북 역시 MacOSX 10.10인 요세미티로 버전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버릭스에 꽤 정든 상태라(!?) 디자인이 많이 새로워진 요세미티가 아직은 낯섭니다만, 그리고 간간이 오류가 보여서 걱정이 됩니다만, 최신 버전이니만큼 설치를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포스트에서는 남들 다 하는(!?) 요세미티 업그레이드를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공원 말고요...)
Mac App Store
MacOSX 라이언 이후처럼 새로운 MacOSX 요세미티는 맥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맥 앱스토어에 들어가자마자 화면을 반이나 차지한 OS X Yosemite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요. 놀라운 성능, 우아한 디자인, 장엄한 진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금 무료로 업그레이드하세요.”가 초점이겠죠.
애플 키노트가 열리는 시간 저는 출국 전 바쁘게 준비하는 상황이라 키노트를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아직도 못 봤는데요. 덕분에 새로이 출시하는 기기나 선보인 내용 등에 대해 거의 무지한 상태입니다. 본다본다 말만 해놓고 아직 찾아보지도 못했네요. 아무튼, 요세미티는 맥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업데이트 탭에서도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새로운 OS를, 무료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때문에 최신 OS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업데이트 영역까지 자리를 차지할 줄은 몰라서 조금 곤혹스럽습니다. 제가 원하는 광고가 아니라 그렇겠습니다만…
역시 가장 매력적인 점은 ‘무료’라는 점이겠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이전과는 외형적으로도 다른 모습이라 설치하기 전에 더 큰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요세미티 공개 베타 프로그램에도 참가하여 사용해봤기 때문에 대충 짐작할 수 있었지만요.
매버릭스는 다운로드가 가능해지자마자 수차례 다운로드 시도 끝에 곧바로 업데이트하여 살펴보았는데요. 서버 문제로 받으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상당히 시간이 지난 지금은 꽤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습니다.
MacOSX Yosemite 설치
MacOSX 요세미티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며 진행됩니다. 베타 프로그램에서 자질구레한 버그에 학을 떼서일까요? 설치하기 전 타임머신을 통한 백업도 진행해두었습니다. 백업은 늘 소중하니까요.
간단한 사용권 계약에 동의하고 나면 설치 준비 중 화면으로 넘어가며 이윽고 컴퓨터가 재시동되며 요세미티가 설치됩니다.
(재시동 후 설치 중)
두어 차례 재시동도 해야 하고 이런저런 설정을 포함하면 약 30여 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다운 받는 시간까지 포함하여 넉넉잡고 1시간 이상의 여유를 갖는 게 좋습니다.
검은 바가 한번 차고 난 이후에 재설정이 있었고, 다시 흰색바가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가 특별히 만져줄 것은 없으니 그냥 기다리시면 됩니다.
사전에 설치한 하드(기본은 Macintosh HD)에 MacOSX 요세미티가 설치되는 중입니다. 약 18분 남았다는 표시가 나오는데 꽤 정확한 편입니다. 중간에 시간이 바뀌는 것도 거의 없고요. 설치가 끝나면 설치 완료 중으로 넘어가면서 다시 수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검은 화면으로 넘어갔다가 이윽고 마지막 설정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요세미티 초기 설정
초기설정이라고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사용하던 Apple ID로 로그인하고 기타 설정을 마무리하면 되는데요. 요구하는 대로 진행하면 문제없이 완료됩니다. Apple ID로 로그인해주세요.
또 약관에 동의한 다음엔 FileVault 디스크 암호화 설정으로 넘어갑니다. FileVault는 디스크에 있는 내용을 암호화하는 기술인데요. 예전까지는 기본적으로 꺼져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체크가 되어있네요. 사용자에게 맞게 취사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FileVault가 별도의 리소스를 가져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부팅 시간이 늘어나고, 제 맥에 엄청난 자료가 들어있는 건 아니라 꺼주었습니다. 별도로 끄게 되는 경우 상당한 시간이 다시 소요되므로, 고려하시어 선택하세요. 덧붙여, FileVault를 새롭게 시작했을 때, 암호화 실패 문제가 포럼에 올라와 있더라고요.
역시 취사선택하면 되는 메뉴입니다. 저는 이기적인 사용자라 이런 리포트를 잘 안 하는 편이에요. 제가 사용하면서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별도의 리포트를 하진 않습니다.
설정이 마무리되면 이윽고 로그인 화면이 뜨면서 모든 설정이 마무리됩니다.
그리하여 완벽하게 업데이트한 MacOSX 요세미티입니다.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고 바뀌었는데요. 어떤 변화가 있는지는 사용하면서 천천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앱 리뷰를 하려고 준비 중인 것들도 서둘러 작업을 시작해야겠지요. 한동안 많은 앱이 추가되고 또 업데이트될 것을 생각하니 두근두근하기도 하네요.
앞으로 맥과 관련된 소식은 달라진 MacOSX 요세미티와 함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활기찬 월요일 되시기 바라며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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