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뽀로로&대원)
글 작성자: 레이니아
반응형
뽀롱뽀롱 뽀로로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부스..아니 퍼펫입니다(!?!?) 여기는 부스자체는 그다지 충실하지 않았는데 (연이어 다른
캐릭터와 한번에 출전한 것 같습니다.) 퍼펫이 귀엽게 잘나와서 아이들이 따라붙느라 퍼펫 때문에 흥한 부스였습니다. 퍼펫은
부지런히 원정도 다녔구요...
지금 생각해 보지만, 여러모로 퍼펫에겐 악몽같은 페어였겠습니다.(금요일 오전이라 사람이 적은겁니다. 주말엔 생지옥)
(뽀롱뽀롱 뽀로로군요)
(아이들이 많이 타는 곳이었습니다. 근데 뽀로로 너 면허는 있니?)
(눈물의 퍼펫)
저 뒤뚱거리는 몸으로 아이들에게 둘러쌓이는 모습을 보면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키도 어정쩡한 퍼펫이던데 과연 저기엔 누가 들어가 있는 걸까요!? 고생 많으셨어요.
대원미디어
(대원도 빅 부스입니다.)
여기서는 파워레인저 그리고 프리큐어의 공연이 유명했습니다.
(파워레인~저에요!)
아.. 이 오글거림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퍼펫들이 직접 대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녹음된 것을 틀고 거기에 맞춰서 연기를 하는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 슈트입고 대사까지 치면 숨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이 더운 여름날.) 아이들이 무척이나 열광했습니다. 예전이고 지금이고 전대물은 아이들의 로망인가봐요:)
(귀여운 상황극)
(뒷모습부터 예사롭지 않죠?)
(이동중 토론하는 그린과 옐로우)
(포즈를 취해주는 직업정신(?)이 투철합니다.)
(코 끝이 왠지 거슬리네요)
(들어가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포즈~)
퍼펫은 상당히 체력을 많이 소진하는 일이죠. (여담이지만 실제로 인형옷을 입어보고 홍보를 한번 해본적 있는데 정말 온몸에서 땀이 비오듯 흐르는 진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뽀로로나 다른 커다란 인형들보다야 조금은 편하겠지만 매 시간에 맞춰서 공연도 해야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줘야 해서 많이 고되어 보이는데요. 과연 이 퍼펫속에는 남자분이 들어가있을까요 여자분이 들어가 있을까요?
체력적으로 보면 남자분이 들어가야 맞긴 한데..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남자분이 이런 포즈를 취하셨다면 전 정말이지...(...) 새삼 느끼는 거지만 퍼펫분들 정말 고생하셨어요.
(공연 준비중)
퍼펫이 도착하고 음향이 준비될 때까지 시간을 끌어주시는 역할을 정말 매우 훌륭하게 해내신 스텝분입니다. 사진찍으려고 기다리다가 날새는줄 알았어요. 순수한(?) 아이들은 계속 박수와 함성을 지르며 기다렸습니다. 얘들아, 너네 뭔가 속고있는거야.
(레드 등장!)
공연이 시작되고 금세 박수와 함성은 커졌지만 동시에 오글거림도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못미...
(블루도 등장!)
(상황은 블랙이 숫기가 없다는 것이었어요.)
(훈계하는 화이트)
(멋있는 악역이었는데..ㅠ_ㅠ)
(강아지 흉내를 내는 중이라죠..)
길게 보진 못했지만 대충 파워레인저가 등장하고 블랙이 숫기가 없어서 어색하게 인사하다 동료들에게 타박을 맞고 있는데, 적(이름을 모르겠네요)이 우연히 지나가다가 이들을 발견하고 놀라서 피해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실수로 노출되고 악마의 동물로 변하는데, 악마의 강아지로 변신을 하네요. 이유인즉슨, 인간은 강아지를 때리지 않는다고..(정말? 곧 중복이다?)
(친절하게 동영상도 찍어 올렸어요, 잘했죠?)
(이런 멋진 적이..)
파워레인저가 먼저 나서서 공연을 하고 있을 때 뒤에서 사진찍자고 요청했더니 흔쾌히 멋진 포즈를 취해주셨던 적님(!) 전 적이 더 좋아요! 멋져요!
(다른 파워레인저)
(손 끝이 미묘하게 까만게 거슬립니다.)
(레드는 이날 고생좀 했어요.)
(외국인도 파워 레인저!)
아까 훌륭하게 임무를 마치신 스텝분이 중간에 환호 잘하면 레드가 어깨위에 애들 올리고 사진찍어준다는 이른바 '드립'을 치는바람에(!?) 정말 불쌍한 레드는 몇명의 아이들을 어깨위에 올리고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레드 불쌍해요..ㅠ_ㅠ
(뭔가 좀 허름한 짱구)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 게임에 대한 정보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대형 패널을 설치해놓고 도라에몽 극장판, 짱구 광고.. 파워레인저.. 를 번갈아가면서 틀어주는 통에 애들은 여기에 빠져서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상황도 나왔습니다.
역시 뭔가를 알고 있어요(!)
(아니길 바랬는데..)
아니길 바랬는데, 프리큐어 공연까지 시간을 끌어주시는 스텝분..ㅠ_ㅠ
(프리큐어 등장)
(뒷 배경과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뭔가 무서워요..)
(보라색 머리의 기이한 목 각도가 포인트)
(어린이 안전교육이 주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훈계 듣는 프리큐어, 뒤의 파란색 포즈에 주목)
(너네..대원?)
상대적으로 라이선스 캐릭터의 비중이 너무 강해서 다른 캐릭터는 그냥 겉치레 정도로 넘어가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선택과 집중은 잘 했지만 뭐랄까. 캐릭터라이선싱페어와 관련이 있다는 느낌이 크게 들진 않아서요.. 라이선싱 수입의 성공한 사례? 라고 해야하나요.
(태극천자문)
교육적인 목적의 애니메이션이 많았던 것도 특징일 수 있겠네요. 이 것도 라이선싱 받아온 캐릭터인 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한문이 주가 아니라 그것을 중국어로 읽어주더라구요.
※촬영한 사진중 초상권에 문제가 있는 경우엔 연락해주시면 수정 혹은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계속됩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1)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0 & SICAF 2010 방문합니다.
- 2)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입구&캐니멀)
- 3)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뽀로로&대원)
- 4)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레드로버&깜부)
- 5)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카피바라상&상근&캡틴박)
- 6)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후토스&유후&Vroomiz)
- 7)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알포 etc..)
- 8) 번외) 싸이캣이라는 캐릭터를 바라보며..
- 9)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포켓몬&빼꼼 etc..)
- 10) SICAF 2010 관람기
- 2)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입구&캐니멀)
- 3)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뽀로로&대원)
- 4)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레드로버&깜부)
- 5)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카피바라상&상근&캡틴박)
- 6)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후토스&유후&Vroomiz)
- 7)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알포 etc..)
- 8) 번외) 싸이캣이라는 캐릭터를 바라보며..
- 9)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포켓몬&빼꼼 etc..)
- 10) SICAF 2010 관람기
반응형
'Culture > 전시(Exhibi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카피바라상&상근&캡틴박) (17) | 2010.07.30 |
---|---|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레드로버&깜부) (4) | 2010.07.29 |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입구&캐니멀) (12) | 2010.07.27 |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0 & SICAF 2010 방문합니다. (4) | 2010.07.22 |
<2010 서울 국제 도서전>을 다녀왔습니다. (0) | 2010.05.16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카피바라상&상근&캡틴박)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카피바라상&상근&캡틴박)
2010.07.30 -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레드로버&깜부)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레드로버&깜부)
2010.07.29 -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입구&캐니멀)
2010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람기(입구&캐니멀)
2010.07.27 -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0 & SICAF 2010 방문합니다.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0 & SICAF 2010 방문합니다.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