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와 아이패드 프로 9.7인치를 볼 수 있었던 애플 키노트

Posted by 레이니아
2016.03.22 06:30 IT/- 새로운 소식(Article)


  지난 밤 애플 키노트가 있었습니다. 아이폰 SE와 아이패드 프로 9.7인치가 새로 등장했는데요. 이날 소개한 내용과 사실을 중심을 정리했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새벽에 애플 키노트가 있었습니다. 애플 제품에 관한 몇 가지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 소식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좀 더 세부적인 이야기나 생각을 담은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정리해보도록 하고, 우선은 드러난 사실부터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환경과 재생 에너지

  애플 제품을 소개할 때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메시지는 친환경 소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의 연장선으로 재생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애플은 재생 에너지를 이용하는 등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전 세계에서 운영하는 매장이나 데이터센터에서 재생 에너지를 쓸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 제품 포장재는 물론이고 아이폰만 하더라도 부품을 재생해서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환경을 위해 애플은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하네요.


케어킷(CareKit)


  작년에 리서치킷(ResearchKit)을 소개했었는데, 이번에 이를 잇는 케어킷(CareKit)이 등장했습니다. 리서치킷은 이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해 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일종의 연구 도구였는데요. 케어킷은 이보다는 개인 이용자에게 집중해 이용자 치료를 위한 도구입니다.


  케어킷은 여러 형태로 쓸 수 있지만, 대표적인 예시로 등장했던 게 파킨슨병입니다. 케어킷을 이용해 얼마나 움직였는지 등을 점검하고 어떤 조치를 받았는지를 의료 기관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케어킷은 여러 앱을 통합하는 일종의 프레임워크이므로 파킨슨병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앱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오픈소스로 제공한다고 하며, 4월부터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 워치(Apple Watch)

  애플 워치의 소개도 있었습니다. 애플 워치가 새롭게 바뀌진 않았는데요. 대신 새로운 밴드가 추가됐습니다. 독특한 색감을 갖춘 나일론 재질의 밴드인데요. ‘우븐 나일론’이라고 합니다. 색상은 핑크, 스쿠버 블루, 로열 블루, 골드/레드, 블랙이 있습니다. 예시로 나온 사진은 스쿠버 블루 색상이네요.



  애플 워치의 가격이 일부 매장에서 인하된 소식을 통해 애플 워치의 가격이 낮아지리라고 생각했는데요. 그 말처럼 애플워치 가격이 299달러로 내려갔습니다. 스포츠 모델만 가격이 인하했다고 합니다.



애플 TV

  애플 TV, 그리고 tv OS에 관한 이야기도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역시 내용이 크게 추가되진 않았습니다. 더 많은 TV 앱이 나오고 실시간으로 경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등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마이크를 이용해 시리에게 명령을 내리는 기능은 지난 애플 TV 소개에서 전해드렸던 부분인데요. 이제는 시리를 이용해 말하는 내용을 받아적게 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의 비밀번호 입력 같은 것도 시리를 이용해 입력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애플 TV를 쓰면서 별도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더 많은 채널을 즐길 수 있는 tv OS. 오늘부터 당장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아쉽게도 그림의 떡이네요.


아이폰SE


  나올 것으로 예상했던 아이폰 SE가 나왔습니다. 예상에는 아이폰(숫자) SE가 되리라는 예측이 많았습니다만, 실제 나온 제품은 아이폰 SE네요. 아이폰 5S와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며, 비슷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색상은 한 가지 늘었습니다.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됐는데요. 디자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툭튀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미지로 보면 다이아몬드 컷팅 부분의 유광이 사라지고 무광 재질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성능인데요. 하위호환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폰6S의 성능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아이폰6S에 있는 3D Touch는 없지만, 나머지 성능은 거의 그대로 갖췄습니다. 비슷한 디자인의 아이폰5S보다 약 3배 이상의 연산속도와 그래픽 처리 속도를 갖췄습니다. 크기가 작아져서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터리는 소폭 나아졌습니다. 크게 기대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기가 작은 만큼 배터리 성능엔 한계가 있겠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카툭튀 없는 말끔한 카메라에 성능은 아이폰6S 급으로 끌어올렸습니다. 1,200만 화소 카메라로 아이폰6S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LTE 속도 등이 빨라졌는데요. 이건 아이폰5S와 비교했을 때의 일이고 아이폰6S와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이폰6S의 부품을 그대로 재활용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놀라운 점은 가격입니다. 16GB, 64GB 제품이 있고 각 399달러, 499달러입니다. 여태까지 아이폰 가격을 고려하면 놀라운 가격이네요. 4인치 제품이 워낙 인기가 많았고, 저 역시 만족스럽게 써왔기에 한 대 갖고 싶어지네요.



  3월 24일부터 예약을 받아서 3월 31일에 출시합니다. 위는 1차 출시국이고요. 5월까지 110개국에 출시한다고 하니 우리나라는 5월쯤에야 만나볼 수 있을 듯합니다.


iOS9.3


  iOS 9.3이 정식 출시했습니다. 지금부터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마이너 업데이트인 만큼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우선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일종의 블루 스크린 필터입니다. 색온도를 높여서 청색을 줄이는 기능인데요. OS에서 직접 지원할 줄은 몰랐습니다. 시간에 맞춰 일몰 전후로 이 기능이 켜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용자의 편안한 잠을 위한 기능이 된다고 하는데요. 나이트 시프트 기능을 쓰면 확실히 저녁 이후에 눈부심이 줄어드리라 생각합니다.



  노트 앱에 지문 잠금 기능이 추가되었고요. 뉴스 앱을 개선하고 카플레이(CarPlay) 기능 등을 확대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9.7인치


  역시 예상했던 대로 아이패드 프로 9.7인치가 공개됐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제품이므로 애플 펜슬을 지원합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12.9인치가 부담스러운 이용자에게 꼭 알맞은 크기가 나왔는데요. 기존 9.7인치 아이패드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기에 다시 이 크기의 제품이 나왔다고 하네요.



  아이패드 프로 9.7인치에도 프로 디스플레이가 들어갔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트루 톤 디스플레이(True Tone display)인데요. 주변 환경에 맞춰 색온도를 바꿔 환경에 따라 알맞게 콘텐츠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A9X 칩을 탑재하고 스피커 4개가 들어갔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인치와 같은 애플 펜슬을 쓸 수 있고, 별도로 출시하는 9.7인치 전용 스마트키보드 커버도 쓸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USB 카메라 어댑터, SD 카드 리더 등 여러 액세서리와 함께 생산성과 휴대성을 둘 다 잡으려는 시도가 엿보였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여태껏 아이패드의 카메라는 아이폰보다 2~3세대 뒤늦은 형태의 카메라를 갖췄었는데요. 이번에는 거의 최신에 가까운 성능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대신에 툭 튀어나온 카메라를 갖게 되었고요. 마지막으로 로즈골드 색상이 다시 추가됐습니다. 내부 부품은 역시 아이패드 프로 12인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크기만 줄어든, 그야말로 ‘재활용’이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32GB 제품이 599달러, 128GB가 749달러, 256GB가 899달러입니다. 다른 아이패드 제품은 소폭 가격을 내렸습니다. 특히 아이패드 에어2가 100달러 정도 내린 건 뜻밖이네요.




  전체적으로 큰 규모의 이벤트도 아니었고, 예상했던 제품이 등장해서 큰 긴장감은 없던 발표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맥 시리즈를 기대했는데, 맥은 말 한마디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제품에 관한 소회나 다른 느낌은 다른 포스트에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소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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