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기분을 한껏! 힐링쉴드 H1 프리미엄 장패드
제가 요새 바꿔야 하는 컴퓨터 본체는 안 바꾸고 주변기기만 갈아치우면서 PC방 욕심을 내고 있다는 사실은 제 블로그를 종종 봐오신 분께선 알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이런 거나 이런 거, 이런 것 등이 있는데요.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새롭게 주변기기를 또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효과적인 컨트롤을 위한 마우스 패드인데요. 힐링쉴드에서 나온 H1 프리미엄 와이드 키보드 마우스 장패드... 라는 긴 이름을 갖춘 마우스 패드입니다.
힐링쉴드는 여태까지 보호필름을 주로 소개해드렸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런 주변기기가 조금 생소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괜찮은 제품일지 의구심도 들었고요. 수 주간 직접 쓰면서 그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힐링쉴드 H1 프리미엄 와이드 장패드
전 이전에도 저렴한 장패드 제품을 썼습니다. 원래 마우스 패드를 쓰다가 장패드를 하나 선물로 받은 후, 장패드가 책상도 깔끔하고 사용하기도 좋다는 사실을 깨닫고 장패드를 하나 구해서 쓰고 있었는데요.
사진 배경 용도로 쓰기 좋다는 사실을 깨닫고 1년이 넘게 한결같이 써 왔습니다. 마우스 패드 자체로도 괜찮고, 사진 배경으로도 괜찮고. 무던히 써 왔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좀 더 본격적인 브랜드 장패드를 써보게 되었네요.
그렇게 도착한 힐링쉴드 H1 프리미엄 와이드 장패드입니다. 긴 장패드에 마우스와 키보드를 모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작업공간도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상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자가 사실 좀 터질 것 같아서 택배 상자에서 열면서부터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꽤 두껍거나 큰 제품이 들어갔겠구나 싶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둘 다였고요.
상자를 꼼꼼하게 살펴봤는데요. 한쪽에는 힐링쉴드 브랜드 설명이 적혀있었습니다. 다양한 보호필름을 제작, 판매하는 회사라고 적혀있네요. 사실이고요.
다른 한쪽에는 제품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실제 크기는 700x300mm로 제가 쓰던 것보다 가로로 조금 더 긴 크기네요. 세로로 더 크면 책상을 넘칠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책상에 잘 맞는 크기였습니다.
그리고 5mm 두께의 두툼한 천연 고무로 만들어 장시간 이용해도 문제없는 내구성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또한, 완벽한 방수 설계로 물이 새지 않으며, 패드가 미끄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곧바로 제품을 열어보았습니다. 상자를 뚫고 나갈 것 같이 패드가 알차게 말려있는데요. 대뜸 패드만 둘둘 말린 채로 받았던 것보다 이렇게 패키지 포장이 돼 있으니 보기엔 좋네요.
비닐로 포장이 한 번 더 돼 있고, 비닐을 뜯으면 곧바로 쓸 수 있습니다. 저번과 다르게 이번에는 오른쪽 아래에 H라고 힐링쉴드 마크가 있는 게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힐링쉴드 H1 프리미엄 와이드 장패드를 써보니..
제품 비닐을 열고 제품을 쭉 살펴봤습니다. 확실히 제품 마감이 뛰어나다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난번에 받았던 제품은 테두리 부분의 오버로크 시작 부분에 트임이 있다든지, 조금씩 마감이 아쉬운 곳이 있었습니다.
힐링쉴드 H1 프리미엄 와이드 장패드는 그런 부분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모든 테두리가 고르게 잘 마감돼 있습니다.
테두리를 보면서 뒷면도 살펴봤는데요. 뒷면도 어디 하나 흠난 곳 없고요. 오돌토돌하게 무늬가 있고 고무 느낌이 살아있어 쉽게 미끄러지지 않겠더라고요. 그리고 워낙 넓은 패드다 보니 이게 쉽게 미끄러지려야 미끄러질 수 없기도 하고요.
반을 살짝 덮어봤는데요. 두 표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쓰다 보니 지난 제품과 이번 제품의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오염 정도가 조금 다르네요. 그리고 청소하기도 확실히 편합니다.
어차피 완전 방수이므로 물티슈나 물걸레로 쓱쓱 문질러주면 되니 청소가 편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네요.
그리고 고무 제품이라서 고무 냄새도 처음에 걱정했습니다만, 생각보다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냄새에 민감하시다면 밖에서 하루 정도 널어놓으면 냄새는 쭉 빠질 것 같아요.
제품 성능 자체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장패드 자체는 진즉부터 만족스럽게 쓰고 있던 터라 더 세심하게 살펴봤는데요. 쿠션감도 괜찮고 미끄러지는 것도 부드럽네요. 어디 하나 걸리는 부분도 없고요.
1만 원대 후반에 살 수 있는 마우스 패드로, '마우스 패드를 돈 주고 사?'라고 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이렇게 한 번 준비해두면 오래도록 일체감 있는 환경에서 조작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 만한 투자인 것 같아요.
그래서 현재 제 작업 환경의 상태는 이렇습니다. 힐링쉴드 H1 프리이엄 와이드 장패드 위에 MSI 마우스와 큐센 청축 키보드가 하나씩 놓여있고요. 그리고 게이밍 헤드셋도 하나 놓여있습니다. 본체는 안 바꾸면서 주변기기만 열심히 바꾸고 있는 모습이네요.
사실 아직 소개는 해드리지 않았습니다만, 몇 가지 주변기기 욕심이 스멀스멀 생겨서 또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는 다른 기회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위 H1 프리미엄 와이드 장패드를 소개하면서 힐링쉴드로부터 리뷰 용품을 제공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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