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과정은 이제 안녕! 20% 요금 할인 + 유심 기변

Posted by 레이니아
2017.01.04 06:30 IT/- kt토커(kt talker)


  사실을 고백하자면 전 작년 가을부터 스마트폰 권태기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다가 이 권태기는 갤럭시의 이름을 말할 수 없는 노트7(!?!?)이 펑 터지면서 절정을 맞았는데요.


  스마트폰 권태기가 뭔고 하니, 스마트폰을 바꿔야 할 필요를 별로 못 느끼는 증상으로, 프로지름러인 제겐 무시무시한 증상이었습니다. 제가 오죽하면 최근까지 아이폰 5s를 다시 쓰고 다닐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도 많으실 겁니다. 특히 선택약정할인 제도를 이용하신다면요. 오늘은 이 선택약정할인 제도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희소식. 유심 기변 허용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선택약정할인?


  스마트폰 권태기로 이끈 제도 중 하나는 단통법입니다. 예전에는 새로운 기기를 써보고 싶으면 약간의 수고와 비용을 내고 갈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 수단이 거의 고사하다시피 해 흥미가 많이 떨어지기도 했죠.


  아무튼, 제도 시행과 함께 새로운 제도가 나타났는데요. 흔히 20% 요금할인제도로도 알고 있는 선택약정할인 제도입니다. 2014년 말에 시행된 선택약정할인을 이용하면 첫 개통으로부터 24개월이 지난 휴대폰을 쓰면 휴대폰 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 아이폰 5s도 선택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었는데요. 하지만 전 여태까지 20% 요금할인을 받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제도에 가입하는 순간 제 생활에 불편함이 늘어났거든요.



기존 선택약정할인의 아쉬운 점

  20% 요금할인에 가입하면 기존까지는 유심칩을 다른 기기에 끼워서 쓰는, 이른바 '유심기변'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하면 유심기변을 완전히 할 수 없던 건 아니었어요. 통신사 매장에 방문하면 제한적으로 할 수 있었거든요.


  통신사 매장에 원래 기기와 변경할 기기를 들고 가면, 통신사 매장에서 전산에 접속해 일반 기변 처리를 해서 유심 이동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하시다시피 이 과정이 정말 불편합니다. 언제나 매장에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말이죠. 갑자기 기기가 고장이 나거나, A/S 혹은 리퍼를 받아서 기기 IMEI 값이 달라지면 새로운 기기로 잡혀서 꼼짝없이 매장을 가야만 했습니다.


  한 번 해야 할 일을 두번세번 해야 하니 이만큼 불편할 데가 있나요. 더군다나 저는 리뷰를 목적으로 공기기에 유심 기변을 해서 테스트를 해보거나, 새로운 기기를 체험해보는 일도 잦았기에 더 불편했습니다.




  그러니 20% 요금 할인을 받으면 저렴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용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매달 요금을 더 내면서요.



달라진 kt의 선택약정할인 고객 유심기변 제도

  그런데 이번에 kt에서 20% 요금할인을 받는 고객의 유심 기변 제한을 완전히 허물어버렸습니다. 20% 요금할인 고객이 유심기변하는 일을 전면 허용했는데요.


   그래서 이제 통신사 매장에 갈 필요 없이 유심을 그냥 빼서 다른 휴대폰에 꽂으면 자동으로 유심기변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kt는 다른 통신사와 달리 선택약정할인 대상이 아닌 기기도 유심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그야말로 아무런 조건이 없습니다.


  조금 복잡한 내용이니 예를 들고, 다른 통신사와 비교하면서 정리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아이폰 5s로 선택약정할인 제도를 써서 20% 요금할인을 받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아이폰 5s가 고장이 나서 다른 스마트폰을 써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쓰다 남겨둔 갤럭시 노트1을 꺼내왔는데요. 이 갤럭시 노트1은 어떤 통신사든지 유심 기변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미 단말지원금을 받은 아이폰7으로 유심 기변을 하고 싶어졌을 때입니다. 다른 통신사에서는 아이폰7에 유심칩을 넣으면 개통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원금 받은 이력이 있는 개통 24개월 이내 단말이니까요.




  하지만 kt는 이런 조건도 없이 바로 개통할 수 있습니다. 그냥 아무런 걱정 없이 유심기변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다른 통신사는 20% 요금할인 적용 단말기로만 유심기변을 할 수 있으므로 유심 기변이 조금 자유로워졌지만, 이게 유심기변을 할 수 있는 폰인지 확인을 꼭 해야만 합니다. 이게 다른 통신사와 kt 제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됐고요. 여태까지 가입한 20% 요금할인 대상자에게 모두 소급적용됐다고 합니다. 그러니 누구든지 20% 요금할인 받으면서, 자유롭게 유심기변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도 이렇게 달라진 제도 덕분에 이번에 선택약정할인 제도에 등록해 요금을 20% 할인받아볼까 합니다. 기존 회선의 약정도 모두 끝났고, 최근에 산 아이폰7은 해외에서 들여온 외산폰(공기계)이라 20% 요금할인 대상이거든요.


  이로써 저처럼 특수한 상황에 있는 분도 요금할인 받으면서 kt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비싼 요금제를 쓰고 있던 터라 이렇게 많이 할인받을 수 있어서 좋네요. 기쁜 마음에 서둘러 소개해봤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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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16 23:00
    비밀댓글입니다
    • 네 이제 kt는 아무런 조건 없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