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싸이 콘서트 해프닝! 후기 2

☞(이어집니다)



  여러 부스를 둘러보고 왔더니 슬슬 입장할 시간이 되어 월드컵 경기장에 입장하였습니다.

싸이 콘서트 시작

(들어가기 전에, 사진 한 번 찍고요.)


  슬슬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단체로 들어가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덕분에 사람의 파도에 휩쓸려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SKT 중계차가 눈에 띈 것은… 절대 기분탓입니다.)


  저는 지정석 자리를 받았기 때문에 지정석 게이트를 통하여 1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지정석 게이트)


  들어갈 때, 하얀색 야광봉을 하나씩 건네주더라고요. 이날 드레스코드가 흰색이라서 많은 분들이 흰색 옷을 입고 오셨는데요. 여기에 하얀색 야광봉이라니, 저녁이 되면 색다른 풍경이 펼쳐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스탠딩은 열기가 후끈후끈)


  스탠딩석은 사전부터 입장이 가능해서 사람들이 무대 주변에 빽빽하게 몰려있었습니다. 어떤 의미로 저기에 가신 분들이 진정으로 콘서트를 즐기시는 분이죠. 저는 사진 욕심 때문에 지정석…으로 향했는데 무대가 너무 멀어서 아쉬웠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멀더라고요.

(드레스 코드를 제대로 맞춰주신 분들)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하셨는데요. 저도 저 멀리서 신기한 마음에 촬영해보았습니다.

(젠틀맨 노래 하나에 사람들은 이미 광란의 상태로!)


  공연이 시작하기 전 아마 모든 관객이 젠틀맨을 한 번 쯤은 듣고 왔겠지만, 나중에 젠틀맨이 나올 때 복습하라는 의미로 젠틀맨을 먼저 틀어주었습니다. 이미 노래가 나오는 순간부터 사람들은 접신(!) 상태에 빠진 것 같았어요!

(즐거운 광란 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싸이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나오세요! 싸이!

해프닝!

(나왔다! 싸이!)



  싸이가 무대 위로 등장하자마자 사람들의 환호성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싸이의 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


(인기스타 싸이)


  시작부터 화려한 무대효과를 빵빵 터뜨리면서 현란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무대를 보면서 ‘처음부터 이렇게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면 어떡하나?’ 싶었거든요. 물론, 제 생각은 기우였지만요.


(싸이와 백댄서, 그리고 무대)


  저 멀리에서 보고 있어도 역동적인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하얀색 야광봉이 일시에 움직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무대효과도 기합이 팍 들어갔습니다.)


  이 무대는 네이버와 유투브에 실시간으로 생중계가 되었었는데요, 이 생중계를 보셨던 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다시 볼 수 있는 영상이니 궁금하신 분은 영상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사진보다 훨씬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다양한 게스트
  싸이 콘서트는 시작 전부터 어떤 게스트가 나올지 많은 궁금증을 가져왔었는데요. 실시간 동영상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최종적으로 등장한 게스트는 이하이, G-Dragon, 2NE1이었습니다. 이하이는 ‘어땠을까’ 한 곡에서만 짧게 등장하고 나왔고요.

  정말 게스트라고 부를 수 있었던 것은 G-Dragon과 2NE1이었지요. 이들은 싸이만큼이나 역동적인 무대를 보여줘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2NE1)


  제가 노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 체크하지 못했지만요. 경쟁적으로 무대에 나와서 정말 화끈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G-Dragon)


  싸이 형을 졸라서 게스트로 나왔다는 G-Dragon. 잠시만 자기 콘서트인 것처럼 생각하겠다며 역시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콘서트에서도 여성 관객을 위한 선물이라고 표현했던 것처럼,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
  싸이는 무대마다 지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흔들어보세요!)


  흔들어보세요를 부를 때는 백색 정장으로 쫙 빼입고 나오기도 했고요.

(시티라이프!)


  시티라이프를 부를 때는 야광소재의 옷을 입고 나와서 또 현란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야광 가면과 야광 옷, 그리고 야광 봉을 통해서 현란한 춤사위를 보여주었는데요. 공중에 가면과 옷만 둥둥 떠있는 것 같아서 디스토피아적인 느낌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뉴스에서 찾아왔어요)


  프레스 자리 뒤에서 조명이 살짝 들어왔길래 뭔가 해서 사진을 찍어두었는데요. 뉴스에서 와서 취재를 하고 있더라고요. 집에 돌아가서 확인하니 오만 뉴스에 싸이 콘서트 취재를 왔었다고 하는데, 이를 듣고 정말 얼마나 많은 곳에서 싸이 콘서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더러워…)


  비욘세에게 바친다는 찰진 싸욘세의 싱글레이디입니다… 제가 어지간하면 소리를 잘 안지르는데요. 이 충격과 공포의 무대를 보면서 처음으로 공중에 소리쳤습니다. 더러워어어어어어어어어!!!!!!!!!!

  사진이 더 있지만 차마 남기진 않겠습니다…


(나... 날았다!)

  그리고 이번 콘서트의 백미였던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싸이입니다. 공중으로 날아올라 관객들을 둘러보고 미리 준비된 무대에 올라와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열창했는데요. 관객의 열렬한 호응때문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관객들은 모두 ‘울지마! 울지마!’를 연호했고요.

(관객사이를 나는 싸이)


  이렇게 관객을 돌면서 많은 감동을 받은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눈물의 열창을 한 번 한 후에, 드디어 대망의 무대인 젠틀맨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알랑가몰라)

  이제는 다 아시겠지만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 춤이 전면에 드러나는 젠틀맨이었습니다.

(마더파더 젠틀맨!)


  처음에 들을 때는 조금 심심하단 느낌이 들었었는데, 또 듣다 보니 점점 중독되는 것 같고 말이죠… 그리고 처음으로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충격과 웃음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모두 몰입해서 보게 됩니다.)

  그렇게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보고 나서 모두가 좋아하는 무대, ‘강남스타일’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오! 오오오!)


  그리고 여기까지 싸이의 콘서트, 해프닝의 실시간 중계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공연이 끝난 것은 아니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실시간 뒤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뒤풀이

(본격 폭풍 뒤풀이!)


  8시 30분 즈음 마무리된 공연과 뒤로 이어진 뒤풀이. 뒤풀이는 10시가 넘을 때까지 진행되었는데요. 본 공연 이상으로 화끈한 뒤풀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 두 시간동안 있었던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인 뒤풀이가 진행되었는데요.

(폭풍같은 메들리!)


  처음으로 볼 수 있던 무대는 90년대 노래 메들리였습니다. 이 때부터는 저도 슬렁슬렁 사진 찍으면서 노래를 따라불렀는데요. 추억을 새록새록 되새길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마무리!)


  마무리는 거친 탈의로…(…)


(다시 날았습니다!)


  관객들의 모습을 보고 다시 눈시울이 붉어지는 싸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엇습니다.

(많은 관객들의 열정적인 응원)


  그리고 정말 마지막 곡을 부르고 공연이 마무리 되…려고 했습니다만, 관객들이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는 것을 보고 다시 나와서 또 한 곡, 다시 또 한 곡…을 부르고 콘서트는 정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담아 컵 경기장역…)


  그리고 돌아가는 길은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서 아수라장을 연출했다는 것만…(…)



  이번 콘서트는 제가 문화생활을 하면서 처음 가본 단독 콘서트였는데요. 화끈한 콘서트로 유명한 가수 중 하나인 싸이의 콘서트를 이렇게 접하고 나니 왜 사람들이 싸이 콘서트에 열광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번 공연이 끝나고 싸이는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후속곡인 젠틀맨(Gentleman) 활동에 집중한다고 하니,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젠틀맨 공연은 한동안 이게 마지막일 것 같더라고요.

  챔피언을 이길 수 있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서 10년을 노력 끝에 강남스타일을 만들었고, 이젠 다시 강남스타일을 이길 노래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말이 무척 마음에 남는 싸이 콘서트였습니다.


  그리고 CJ Social Board로서 다녀 온 콘서트라 더 눈에 들어오기도 했지만, 월드컵 경기장역 주변을 하나의 거대한 축제 공간으로 만들어놓은 CJ가 많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다양한 부스 행사에 참여해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만, 그냥 그 흥겨운 느낌을 느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던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CJ Social Board로서 참여한 싸이 콘서트, 해프닝(Happening) 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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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만 봐도 그곳의 분위기가 어떠했을 지 느껴집니다.^^
    •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었죠 ;)
      아직도 재미있었다는 기억이 남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