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C와 아이폰 5S를 가장 빠르게 입수할 수 있는 방법은?

  레이니아입니다. 며칠 전 제가 밤을 새워가며 비몽사몽 애플의 신제품 정리 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요. 해당 포스트는 물론이고 SNS 반응도 좋아서 그래도 많은 분께서 애플의 신제품을 기다리고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관련 소식을 읽다가 재미있는 내용이 나와서 옮겨드립니다. 새 아이폰에 관심을 두고 계시는 분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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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구매

  지난 아이폰5 때도 그랬지만, 늘 한국은 출시 시기가 늦었었지요. 그래서 출시 이후 한참이 지나 작년 12월 겨우겨우 저도 아이폰을 입수할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발표와 입수시기까지는 근 3개월에 이르는 긴 기다림이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분께서 ‘해외구매’ 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셨고, 또 실제로 많은 아이폰이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저도 그래서 정식 출시 전 잠깐 만져볼 기회가 닿기도 했었는데요. 그 당시에 어디서 다들 구해오시나… 싶었는데 뒤늦게 익스팬시스 같은 곳을 통해서 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알았을 때는 이미 프리미엄이 상당해서 구매하려는 마음을 고이 접을 수밖에 없었지만요. 아무튼, 그래서 ‘혹시 이번에도?’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자급제 폰으로 국내 첫 예판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관련 소식을 전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스팬시스

    해외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여러 곳이 있지만 제가 해외 구매를 하진 않아서 유명한 익스팬시스(링크) 정도만 알고 있는데요. 익스팬시스 사이트에 가봤더니 바로 떡하니 예약판매 링크가 있었습니다.

(예약 주문)

  어떤 식으로 구매하는가 살펴봤는데요. 아직 정확하게 가격이 책정되지 않다 보니 제품배송을 위한 개인정보 및 결제에 필요한 카드 정보를 등록해두는 사전주문의 형태를 취하고 있더라고요. 이 상태로 가격이 확정되면 안내가 나가며, 가격이 맘에 든다면 그대로 결제 진행, 아니라면 결제를 취소하는 시스템입니다.

  사전 주문 순서대로 배송이 진행된다고 하고, 배송 시작일로부터 영업일 2~3일이면 페덱스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직접 해외로 나가서 줄 서서 구매 후 돌아오지 않는 이상 가장 빠르게 아이폰 5C와 아이폰 5S를 입수할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폰 5C가 내 품으로!)

  이참에 찬찬히 읽어봤는데요. 익스팬시스에서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3개월 워런티가 적용되는데, 이번 예약주문을 통해 주문하면 여기에 12개월을 추가하여 총 15개월의 무상 AS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선착순으로 애플 전용 라이트닝 어댑터도 증정한다고 하네요.

(아이폰 5S)

  다만, 관건은 가격이 얼마로 책정되느냐입니다. 지난 포스트를 통해 설명해 드렸다시피, 미국에서 언락기준으로 가격이 $549~849이므로 여기에 배송비나 기타 프리미엄이 붙어서 이보다 가격은 더 올라가리라 생각하는데요. 짧으면 3개월, 길면 더 긴 시간을 빨리 받아 사용하는 조건으로 프리미엄을 얼마나 더 낼 수 있느냐를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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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해도 사전 주문 후 취소는 쉽게 할 수 있으므로 사전 주문 자체에 큰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새 아이폰을 사용해보고 싶으시다면, 이런 행사를 통해 더 늘어난 워런티와 사은품을 받으며 사전 주문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사전 주문 후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마음대로 취소할 수 있다는 생각에 괜스레 혹(?!)하고 있는데요. 아이폰5를 사용하는 처지에서 바꾸는 게 좋을지 아닐지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아이폰 5C와 아이폰 5S 해외 구매 소식을 정리해드렸습니다.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익스팬시스(http://expansys.co.kr/)
- 새로운 아이폰을 만나다. iPhone5C, iPhone5S 발표 키노트 정리.
- iPhone5 런칭 행사 취재기. 누구보다 빠른 당신을 위해.
- 최고니까 5면 된다. 아이폰5 블로거스데이에 다녀왔습니다.
- iPhone5 빠른 개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