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민음 북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어느덧 3년째. 민음 북클럽 가입 후 받은 가입 선물 후기입니다. 어떤 다양한 책과 가입 선물이 있을지 직접 확인해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벌써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민음 북클럽에 대한 가입 후기 되겠습니다. 간단한 스케치이니만큼 간단하게 시작해서 간단하게 끝내겠습니다. 그럼 각설하고 시작할게요!



민음 북클럽

  민음 북클럽은 민음사에서 운영하는 유료 회원 서비스입니다. 연 3만원의 가입비를 내면 다양한 가입선물과 함께 민음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등에서 혜택을 받고 민음사 책을 조금 싸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올해로 3년을 맞았고, 저도 올해로 3년차 가입을 했었죠.

  지난 포스트들을 통해서 민음사와 어떠한 인연을 쌓아왔는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 3년차 가입 선물을 적기 전에 짧게 작년 민음 북클럽 활동에 대해서 적어봐야겠네요. 지난 2012년 민음 북클럽은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습니다. 민음 북클럽이 아쉬웠다는 게 아니라 제가 바빠서 제대로 행사 참여를 하지 못했다는 게 아쉬웠는데요. 다른 일들이 많아 책 잔치 등 다양한 책 행사에 잘 가보지도 못했고 책을 많이 읽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읽지 않고 쌓이는 책이 많아서 책을 많이 사지도 못했어요. 정말 작년 민음북클럽은 가입선물만 받고 땡!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작년에는 민음 북클럽의 기한이 다 되었을 때 메일이 와서 민음북클럽 연장을 할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어찌 된 게 메일조차 보내주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북클럽이 끝난 지도 모르고 있었더랍니다. 매년 8월 말에 갱신을 하곤 했는데, 제가 이 글을 올리는 10월 중순까지 모르고 있었죠.

  그러다 우연히 주변에서 민음 북클럽 갱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확인을 해봤는데, 저도 이미 기한이 지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올해도 민음 북클럽에 결국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짧게 3년차 민음 북클럽의 선물을 살펴보는 포스트가 되겠습니다.

북클럽 가입선물

  작년 민음 북클럽 가입 특전은 2년차일 경우 연회비를 3,000원 할인해주는 것이었는데요. 올해는 3년차 북클럽 회원은 밀란 쿤데라 전집 중 한 권을 증정하는 게 특전이었습니다. 작년과 동일하게 세계문학 전집 중 3권을, 모던 클래식 중 2권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는 3년차이니 밀란 쿤데라 전집 1권을 포함 모두 6권을 가입 선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무슨 책을 고를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무척 단순하게 골랐는데요. 그러면 사진과 함께 직접 살펴보시죠.

(민음 북클럽)


  민음사에서 온 커다란 택배가 있길래 당연히 ‘민음 북클럽이겠니…’ 했는데요.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책 6권과 도서목록 그리고 작은 문구류가 들어있더라고요.

(책 6권)


  그럼 각각의 책을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3년차 특전으로 받은 것은 밀란 쿤데라 전집의 ‘농담’입니다. 밀란 쿤데라라고 하면 많은 분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떠올리실 텐데요. 저 역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만 소싯적 가볍게 읽어본 기억만 있습니다. 그 당시엔 무척 어렵게 읽은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크게 관심이 없는 작가라서 그냥 상식선에서만 알고 있다가 이번에 밀란 쿤데라 전집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고르면서 무엇을 고를까 하다가 가장 첫 번째 작품인 ‘농담’을 골랐습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이미 가지고 있어서 고르지 않았어요.

  다음으로 안나 카레리나입니다. 역시 무척 유명한 작품이고, 정말 힘들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재미의 문제라기보다는 분량의 문제였는데요. 스토리만 놓고 본다면 참 단순한 이야기입니다만 그 속에 있는 주제나 표현 기법 등이 정말 세련된 책인데요. 세계 문학 작품 중에서 단연 순위권 안에 들 정도로 유명하고 중요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경로로 이미 책을 한 번 읽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한 질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근데 좀…)

  그런데 책이 좀 상태가 안 좋은 게 왔네요. 민음사에 연락하면 바꿔야 주겠지만, 기운 빠지는 일이라 어찌할지 고민 중입니다. 제책 상태는 정말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작년도 말은 안 했지만 책 상태가 썩 좋은 편이 아니었고 재작년은 교환까지 받았으니 말 다했죠…

  북클럽이 그냥 책 구매자가 아니라 출판사의 이미지를 보고 고르는 충성도 있는 독자인데, 책 검수 좀 해서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런 책 받아볼 때마다 짜증이 팍팍 나요.

  아무튼, 다음으로 고른 책은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입니다. 오르한 파묵도 노벨 문학상을 받은 무척 유명한 작가인데요. 정작 저는 큰 관심이 없는 작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근래에 지인과 대화를 나누다 지인이 오르한 파묵, 특히 ‘내 이름은 빨강’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때부터 묘한 호기심이 생겨서 ‘일단 읽어나 보자.’ 싶어서 이번에 선택해보았습니다.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문구세트

  재작년에 양장 노트, 텀블러, 에코백을 보내주고 작년엔 손수건, 연필을 보내줬던 민음 북클럽에서 올해는 뭘 또 보내주려나 궁금해하고 있었는데요. 올해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게 문구류가 왔습니다.

(예쁜 필통)


  예쁜 필통에 담긴 게 바로 문구류인데요. 필통이 튼튼해 보이진 않지만 참 예쁘더라고요.

(문구류)


  역시 세계문학 전집의 캐릭터가 반겨주는 민음사 문구세트 되겠습니다. 마치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동처럼 설레게 하는 마력이 있는 문구세트인데요.. 무엇이 들어있나 살펴봤더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다양하네요.)


  책갈피, 스티커, 메모장, 연필깎이, 지우개, 연필 8자루가 들어있는 알찬(?!) 문구세트인데요. 연필에도 작가가 새겨진 버전이었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드는데 그건 좀 아쉽네요.



  대단할 것 없는 포스트였습니다만, 3년째를 이어가고 있다는 단순 보고로서 의미 있는 포스트였습니다. 과연 2013년에는 얼마나 민음 북클럽을 풍족하게 이용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만, 그래도 3년째 가입한 것. 즐거이 이용해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제게 온 책을 읽는 게 우선이겠지만요. 그럼 지금까지 3년차 민음 북클럽 가입 후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