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연극, '기막힌 스캔들' - 웃음의 여운으로 사람을 속이지 말지어다.
연극, '기막힌 스캔들' - 웃음의 여운으로 사람을 속이지 말지어다.
2013.02.07본 포스트는 지원을 받아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막힌 스캔들 손남목, 김재우 연출, 이준영, 김지혜, 김성준, 김가현, 마미선 외 출연, 2013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요새 유행하는 대학로 연극 중 하나죠. 연극 , 을 보고 온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요새는 거의 제 돈으로 보고 오거나 이벤트에 당첨되어 보고 오는 연극이 많습니다. 리뷰를 위해서 연극을 보게 되면 꼭 제 의사에 반하는(?!) 일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몇 달간 블로그 메타 리뷰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연극은 쳐다도 보지 않았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레뷰에 덜컥 지원했고, 붙었습니다!… 절 왜 뽑아주셨는지 무척 궁금합니다만… 연극을 보러 대학로 신연 아트홀로 향했습니다...
연극, '셜록 - 벌스톤의 비밀' - Stylish를 묻다.
연극, '셜록 - 벌스톤의 비밀' - Stylish를 묻다.
2013.01.28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셜록 - 벌스톤의 비밀 한재혁 연출, 김종현, 전슬기, 이현웅, 이중희, 박영아, 홍정호, 유미영 외 출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오늘도 연극 포스트입니다. XD… 글을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아무래도 제 블로그는 IT + 문화 생활 블로그로 굳어져가는 것 같아요. 제 시작은 잡탕이었으나 끝도 잡탕…이 되지는 않는군요. 오늘 이야기할 연극은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탐정,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본격 스타일리쉬 연극..을 표방하고 있는 연극. 입니다. 아닌 게 아니라 저도 소싯적에 추리 소설 참 많이 읽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황금가지의 을 놓고 간간히 펼쳐보고 있구요. 그 외에도 이나 , 같은 유명한 작품은 가지고 있어서 틈틈히 펼쳐보고..
연극, '술꾼' - 모노드라마와 원맨쇼 사이에서
연극, '술꾼' - 모노드라마와 원맨쇼 사이에서
2013.01.17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술꾼 유승희 연출, 김필, 이정길 출연, 2012 오늘도 역시 막 내린 후 올리는 연극 후기입니다. 다른 포스트를 올리느라 치인(?!) 연극 후기가 많아요. 그리고 조만간 2012년의 문화생활 결산을 해보려고 하는데, 우선 밀린 글을 좀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서둘러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새 다소 재미없는 연극 후기(?!)입니다만, 그냥 이런 연극이 있었다... 하는 마음으로 가벼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게다가 오늘은 글도 짧아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모노드라마 포스터에도 적혀있다시피 은 (폭발적인 재미와 감동의) '모노드라마'입니다. 앞의 수식어는 일단 포스터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보니 붙여두도록 하겠습니다. 모노드라마는 아시다시..
연극, '쉬어 매드니스' - 오픈 결말의 매력.
연극, '쉬어 매드니스' - 오픈 결말의 매력.
2013.01.15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쉬어 매드니스 변정주 연출, 서성종, 김철진, 고혜미, 김도형, 김나미, 배현일 외 출연, 2013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초대를 통해서 다녀온 연극 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어제 말씀 드렸던 에 비하면 상당히 최근에 보고 온 연극인데요. 이 공연은 무려 오픈한지 이틀만인 1월 9일날 보러 다녀왔습니다. 몇몇 배우는 첫 공연이었던 공연이라 이번에도 참 여러가지 독특한 경험을 하고 온 것 같아요. 이번에도 감상을 짧게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날은 오후에 영화를 한 편 보고 난 다음에 곧바로 이동한지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 다소 재미없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P 그러니, 짧고 간단하게 써볼게요. 연극 외적인 ..
연극, '서툰 사람들' - 서툴다는 것.
연극, '서툰 사람들' - 서툴다는 것.
2013.01.09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툰 사람들 장진 연출, 김민교, 홍승균, 조복래, 조경주, 심영은, 김슬기, 오강율, 오현철 출연, 2012 막 내리고 쓰는 연극 리뷰 두 편째입니다. 네.. 제가 그렇죠 뭐(?!). 지난 리뷰 때 말씀드렸다시피, 두 탕(!) 뛴 날에 본 연극이었습니다. 장진 연출(감독으로 더 유명합니다만...)의 은 그 이름도 유명하고(!) 작품도 유명해서 무척 보고 싶었던 연극 중 하나인데요. 대신 가격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축에 속해서 고민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저렴하게 표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서 기쁜 마음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곧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코믹소란극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은 무척 잘 만든 연극입니다...
연극, <골 때리는 그녀> - 원판 불변의 법칙.
연극, <골 때리는 그녀> - 원판 불변의 법칙.
2012.11.01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 박정인 작/연출, 오재근, 박세준, 장설진, 김민지, 강경탁, 장일환, 배설하, 이유미 출연, 2012 완벽하게 당했다. 전 연극을 보기 전에 어떠한 사전 정보 없이 보곤 합니다. 이는 제가 열심히 애용하는 연극을 감상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여기에 대해선 일전에 짧게 말씀드렸던 적도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난 포스트지만 링크를 달아 놓을게요.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연극을 쉽게 이해하는 학습방법 - 연극, 어떤 연극을 봐야 실패하지 않을까? 그래도 요즘은 최소한 극작가나 연출가 혹은 극단 정도는 파악하고 가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이래저래 연극을 자주 보게 되면서 (가끔) 낯익은 연출가나 극작가 혹은 극단이 등장하..
연극, <천체망원경> - 지나간 시간을 움켜잡을 이유는 없다.
연극, <천체망원경> - 지나간 시간을 움켜잡을 이유는 없다.
2012.10.29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천체망원경 연출 김한길, 지우석, 임은희 외 출연, 2012 바빴다는 게 이제 좀 과한 핑계처럼 들리긴 하지만, 올리고 싶었던 글을 많이 못 올렸네요. 이번에는 이미 막을 내린 연극 의 짧은 감상평입니다. 황망한 설정 연극, 의 시놉시스와 설정을 보면 참 황망(?!)합니다. 주인공의 아내는 일본 교포, 그녀의 이모는 '푸른 여우'라는 코드명을 가진 전직 북한 암살 교관이고 '나'는 사실 북한의 유명한 박사와 먼 사촌지간 입니다. 이 설정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려 했던 것일까요. 게다가 궁금해지는 시간들 속의 이야기라니... 참 의미심장 합니다. 이런 의미심장한 시놉시스는 마치 김영하의 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연극은 그렇..
연극, <달빛 속의 프랭키와 쟈니> - 운명을 믿어요.
연극, <달빛 속의 프랭키와 쟈니> - 운명을 믿어요.
2012.08.08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빛속의 프랭키와 쟈니 장경욱 연출, 전지석, 신서진 주연, 2012 바로 시작합니다. (링크) 이후에 곧바로 관람을 시작한 연극이에요! 영화 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적이 있습니다. '거미여인의 키스'의 작가로도 유명한 테렌스 맥널리가 쓴 연극 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요. 1991년에 개봉한 라는 영화입니다. 게리 마샬 감독에 주연이 무려 알파치노와 미셸파이퍼인 영화인데요. 영화도 같은 원작이다보니 비슷한 내용입니다. 전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영화를 보고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접근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프랭키와 쟈니(Frankie and Johnnie) 우선, 등장인물의 이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연극 대사 중 '넌 프랭키고 난 ..
연극, <콜렉터 - 그놈의 초대> - 2인극의 묘미
연극, <콜렉터 - 그놈의 초대> - 2인극의 묘미
2012.08.06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콜렉터 - 그놈의 초대 장용휘 연출, 심완준, 김은아 주연, 2012 막 내린 연극 소개하기 2탄입니다... 맘에 드는 극은 글을 쓰기가 너무 어려워요...ㅜ_ㅜ 대단한 글을 쓸 것도 아닌데 초고를 한 번 갈아엎는 바람에 뒤늦게 소개해드립니다. 2인극 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 우선 2인극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전적 정의로 2인극은 '배우 둘이 나오는 연극'을 의미합니다. 단순하죠? 제 경우, 연극을 등장하는 배우 수대로 분류하자면 다(多)인극과 1인극 정도로 분류했었기 때문에 이 사이에 있는 '2인극'이라는 분류는 꽤 생소한 분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연극을 보고나서 다인극과 1인극 사이에 2인극을 추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뮤지컬, <화랑> - 너무나 영리한 연극
뮤지컬, <화랑> - 너무나 영리한 연극
2012.07.10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랑 성천모 연출, 정욱일, 강민수, 김태민, 김수민, 김현구, 윤준호, 강의식, 김종선, 임기평, 김용한 출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오늘 역시 무척 뒤늦은 포스트, 뮤지컬 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6월 말에 다녀왔는데, 써야할 글들이 밀리고 밀려서 이제서야 뒤늦게 올리게 되네요... 화랑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선덕여왕이요? 맞습니다. 화랑은 삼국시대에 신라에서 인재 선발을 위한 조직으로서 이들이 후에 삼국통일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라는 건 의무교육을 받는 기간동안 익히 들어 다들 아시는 이야기일 겁니다. 뮤지컬 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뮤지컬입니다. 다만 조금 많이 현대적으로 각색했지만요. 처음에 아무런 정보..
연극, <괜찮냐> - 괜찮아요, 괜찮아.
연극, <괜찮냐> - 괜찮아요, 괜찮아.
2012.06.21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괜찮냐 임창빈 연출, 김동현, 최지은, 박상용, 유미란, 신문성 출연, 2012 며칠 전 이벤트를 통해서 연극 를 보러 갈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며칠 전이라고는 해도 저는 원래 늦은 소식의 아이콘(?!)이고, 이렇게 저렇게 늑장을 피우다 보니 실제로는 시간이 좀 지나긴 지났지요. 사실 이벤트 당첨되어 놓고 이런 이야기 하는 것도 우습지만, 휴먼컴퍼니에서 당첨받아서 간 연극의 상당수를 좀 혹평(?!)해 놓은 것이 많습니다. 솔직할 땐 솔직해야죠… 재미는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도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만, 한 극단의 정기 공연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또 내심 기대를 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이 기대는 외면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럼 또..
연극, <로맨틱 코미디> - 제목이 함정.
연극, <로맨틱 코미디> - 제목이 함정.
2012.05.24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 박정인 작/연출, 송광원, 강연정, 권오경 출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지금 바뀐 문체(?!)로 꾸준히 리뷰 글을 이어가고 있는데, 지금 이게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읽기 편해졌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계신 반면에, 좀 장황해진 느낌이 들어서 이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난감하네요. 처음에 전문성있게 글을 쓰려고 했다가 이것을 못해서 쉽게 타협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일단은 이 방향으로 계속 진행해보려고 해요. 너무 딱딱하게만 글을 쓰니까 저 스스로도 나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딱딱한 글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쓸 수가 있으니까요...(...) 아무튼 시작하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