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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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이벤트에 참여해서 한정판! 폰브렐라(Phone-brella)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짧은 후기 정리해보았습니다. 올레 멤버십 이벤트로 받은 폰브렐라 인증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수개월 전 올레에서 멤버십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우산을 경품으로 내건 적이 있었습니다. 무심코 보고 응모했었는데요. 2만 명을 뽑는 이벤트에서 운이 좋아 당첨되었었습니다.

  상품 받고 입 닦으면 끝…인데 당첨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소식이 하나 더 있더라고요. 이벤트 소식도 전할 겸, 재미있는 올레 멤버십 상품도 소개할 겸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올레 멤버십 이벤트

  지난 5월 올레에서는 올레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올레 멤버십 리미티드 에디션2 Phone-brella라는 이름으로 진행했었는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좋게 만든 한정판 디자인의 우산, Phone-brella를 증정하는 이벤트였습니다. 간단히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되는 간단한 이벤트라 아마 많이 참여하셨을 텐데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그리고 마침 올레 멤버십 혜택을 이것저것 찾아보는 도중이라 무심히 응모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택배가 찾아왔지 뭐에요.


  올레 멤버십 다운・업・프리라는 문구가 적힌 거대한 상자. 상자를 받아들고서도 이것이 이벤트 당첨 선물인 줄은, 그리고 우산이리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이게 왜 제게 도착했나… 하고 어리둥절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올레 멤버십은 올해 ‘다운・업・프리’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올레 멤버십 다운・업・프리 이벤트 시즌3, 불금 & 쿨(Cool)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혜택이 나왔는데요. 그 혜택이 어마어마합니다. 이는 올레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매주 금요일 CGV, 아웃백, 뚜레쥬르, 미스터피자, 세븐일레븐에서 더블 할인되고, 이벤트 시즌3 기간에는 특정한 날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스타벅스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 응모 기회와 더불어 사용하다 보면 참 쏠쏠한데요. 포인트도 아직 넉넉한 편이라(!) 부담 없이 할인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VIP 팩이 포함된 데이터 선택 요금제 등을 사용하면 2개월 후에 VIP로 자동 승급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VIP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올레 멤버십의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일단 뜯어나 보자는 생각에 뜯어본 택배 상자. 그 안에서 나온 올레 멤버십 폰브렐라(Phone-brella)를 보고 그제야 이벤트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별도로 당첨 안내를 받지 않고 바로 상품을 받아서 당황했어요. 나중에 당첨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해봤더니 당첨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당첨은 기쁜 일이니까요. 폰브렐라를 살펴보았습니다.

폰브렐라


  폰브렐라의 모습입니다. 위에는 2015 Limited Edition “Phone-brella”라는 문구가, 아래에는 올레 멤버십 다운・업・프리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나름 한정판이라서 그런지 포장이 꽤 고급스럽습니다. 포장 뜯기가 살짝 아까웠어요. 곱게 뜯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돼서 그냥 가위로 죽 잘라서 뜯었습니다.


  뒷면에는 마크가 있는데요. 이 마크는 우산에도 그려져 있었습니다. 포장지는 무심히 지나치고 나중에 우산을 보면서 이게 뭔가 싶어서 찾아봤는데요. 알고 보니 각각의 마크가 올레 멤버십 다운・업・프리의 혜택을 상징하는 것이더라고요. 각 아이콘의 의미를 보고 나면 폰브렐라가 조금 더 각별해지는 느낌입니다.


  총 다섯 가지의 색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제가 받은 건 무채색의 상징! 검은색입니다. 원래 검은색도 좋아하고 검은색 옷도 즐겨 입어서 색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얌전해 보여서 좋아요. 다른 후기를 보아하니 막 빨간색도 있고 그러던데요… 검은색이 마음에 듭니다.


  꼬리표에 ‘올레 멤버십’이라고 적혀있네요. 폰브렐라라고 해서 다른 우산과 크게 다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손잡이 부분이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디자인일 뿐인데요. 처음에는 폰브렐라라는 이름도 무슨 소린지 몰랐고, 왜 폰브렐라인지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꼬리표에 이렇게 친절하게 폰브렐라를 사용하는 방법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폰브렐라 광고 영상에서도 늘씬한 모델이 폰브렐라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중요한 점은 폰브렐라를 쓰고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건, 서 있을 때 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단 걸어가면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행위 자체가 그리 추천할 만한 행동은 아닌데요. 저라고 전혀 그러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사고 사례를 보고 난 다음부터 웬만하면 걸어 다니면서는 스마트폰을 조작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우산까지 손목에 끼우면 더 위험하겠죠?


  C 모양으로 생긴 폰브렐라의 손잡이는 일반 우산의 손잡이와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상당히 유용합니다.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손목에 끼운 채로 어깨에 기대어 사용할 수도 있지만, 우산을 접었을 때는 손목에 걸어서 손 하나를 비게 할 수도 있습니다. 어딘가에 걸어두기도 좋은 형태이기도 합니다.

  이동할 때는 위험하기도 하지만, 한쪽을 어깨에 기대야 하므로 걸어 다니는 충격으로 우산이 휙 벗겨질 수도 있으니 여러모로 사용해선 안 됩니다. 꼭 서 있을 때만 사용하세요. 그리고 폰브렐라(Phone-brella)라서 스마트폰만 사용하기에 편리할 거 같지만, 카메라로 사진 찍기도 편하고요. 우산 때문에 봉인했던 한 손을 자유롭게 하면서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산의 기능이 나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장우산으로써 튼튼한 편에 속하는데요. 다만, 손잡이 부분은 감촉은 좋지만, 외부의 상처에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 실수로 자갈밭에 한번 떨어뜨렸더니 여기저기 생채기가…


  우산대 부분도 튼튼합니다. 바람이 불어도 쉬이 뒤집히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요새 비 오는 날이 드물긴 했지만, 몇 번 들고 다녔는데 그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전면에는 앞서 보셨던 올레 멤버십 업・다운・프리에 관한 아이콘이 그려져 있습니다. 무늬 없이 단순해 보이면서도 포인트를 잡아주는 부분으로 우산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한정판이라고 이름 붙일 만 하네요.


  게다가 재질도 좋은 편이라서 비가 천에 흡수되거나 하지 않고 방수 효과도 뛰어난 편입니다. 우산이 튼튼하고 비 잘 막으면 그걸로 좋은 거잖아요. 여기에 디자인과 독특한 기능까지 갖췄으니 좋은 우산이라고 할 수 있겠죠?

  현재 올레 멤버십 사이트에서는 올레 폰브렐라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벤트 당첨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인데요.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폰브렐라의 후기를 남기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아이패드 미니3부터 스타벅스 카페라떼까지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있는데요. 과연 또 한 번 행운을 잡는 분은 누가 될지 기대가 큽니다. 아, 물론 저는 아니겠지만요…


  주변에서 이번 당첨으로 올해 모든 운을 탕진해버린 거라는 악담을 해주시긴 했지만,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은 깊어가고 점점 기쁜 비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비 오는 날 맵시를 뽐낼 수 있는 멋진 한정판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짧은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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