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연극, ‘2K’ - 쳇바퀴처럼 도는 흐름을 끊는 마임
연극, ‘2K’ - 쳇바퀴처럼 도는 흐름을 끊는 마임
2016.05.29연극, 2K남긍호, 로랑 끌레레 공동창작/연출/출연, 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사업 때문에 꽤 다양한 공연을 접하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공연 소식도 많고요. 이번에 소개할 공연은 단 두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신체극, ‘2K’입니다. 단 사흘만 했던 공연이라 제가 글을 쓰는 시점은 이미 막을 내린 후입니다. 마임 공연이라 후기를 어떻게 남겨야 하나 참 고민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마임 마임(mime)은 무언극, 혹은 신체극이라고도 하며 몸짓으로 줄거리를 설명하는 극입니다. 여태까지 여러 형태의 공연을 봤고, 개중엔 무언극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2K는 더 본격적이면서, 제게는 신선한 공연이었습니다. 2K는 호모루덴스 마임컴퍼니 소속 남긍호 교수와 프랑스 극단 La..
연극, '꿈', '時Ment' - 작품성과 상업성 사이에서
연극, '꿈', '時Ment' - 작품성과 상업성 사이에서
2016.04.16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학작용2 오르다김정 연출, 최은아, 심완준, 이지혜, 최순진, 안소영 출연, 2016. 이명우 연출, 홍성락, 서지원, 이재근, 김상우, 황현욱, 박경인 출연, 2016. 레이니아입니다. 무척 뒤늦게 정리하는 후기입니다. 초대를 받아서 ‘화학작용2 오르다 편’ 프로젝트 연극을 보고 오게 되었는데요. 짧은 프로젝트라 긴 시간 동안 상연하는 작품이 아님에도 거의 한 달이 지나 후기를 남기게 됐습니다. 다른 변명을 떠나 연극을 해석하기가 무척 어려웠음을 고백합니다. 원작도 찾아보고, 이 원작을 분석한 논문도 조금 읽어가면서 생각을 다듬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극을 보고 온 지 한 달이 지나 후기를 정리하게 되는데요. 그런데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