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레오폴드 FC660C 호환 ESC 키캡 - 통장을 망하게 하는 첫걸음
레오폴드 FC660C 호환 ESC 키캡 - 통장을 망하게 하는 첫걸음
2017.05.25여기, ESC 키가 있습니다. 이리보고, 저리 봐도 빨간색 ESC입니다. 윤기가 흐르는 게 눌러보고 싶게 생겼네요. 이 멋진 ESC. 알고 보면 참 무서운 녀석입니다. FC660C 호환키캡 지난 포스팅에 보여드렸던, FC660C 키보드를 기억하시나요? 미니 키보드지만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을 채택해 뛰어난 키감이 발군인 녀석이었는데요. 사실 이 제품을 고르면서 키캡도 살짝 찾아봤습니다. 예쁜 키캡이 있으면 포인트라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FC660C가 키캡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더라고요. 바로 하단 키 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키 배열도 특이할뿐더러 오른쪽 쉬프트키의 크기나 하단 펑션 키 크기 등이 조금씩 맞지 않아 키캡 한 세트로 모든 키를 바꿔줄 수 없다고 합니다..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로 큰 지름했습니다. - 레오폴드 FC660C 개봉기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로 큰 지름했습니다. - 레오폴드 FC660C 개봉기
2017.05.15작년 기계식 키보드를 소개해드리면서, 이렇게 하나씩 지름의 길로 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그 걱정은 사실이 됐습니다. 네, 그래요. 제가 그렇죠 뭐. 고민 끝에 최근 키보드를 하나 질렀습니다. 어떤 키보드를 지를까 고민고민하다가 키보드 체험도 해보면서 결국 최종적으로 지른 제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레오폴드의 FC660C 제품입니다. 레오폴드의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 레오폴드는 기계식 키보드를 수입하거나 자사 키보드를 파는 회사입니다. 초기엔 퀄리티가 별로 좋지 않았으나, 이제는 다양한 키보드가 꽤 호평받고 있는데요. 지금은 평가가 꽤 좋지만, 예전을 기억하시는 분께선 제 키보드를 보시고 옛날엔 아주 별로였다고 하시더라고요. 저야 기계식 키보드를 본격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폴더블 키보드와 함께한 일주일
마이크로소프트 폴더블 키보드와 함께한 일주일
2017.03.10원래는 이어서까지 한 편의 글을 구성했습니다만, 할 말이 많아서 그런지 한 편으로 삼기엔 너무 분량이 기네요. 그래서 두 편으로 나눠 구성해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폴더블 키보드를 어떻게 쓰는지 궁금하신 분께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제가 써본 경험을 정리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폴더블 키보드를 써보니 그럼 이제 키보드를 써본 경험을 소개해드려야겠네요. 지금 현재 이 글도 마이크로소프트 폴더블 키보드를 이용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 빌려서 써봤을 때보다 훨씬 많은 글을 쓰고 있고요. 우선 키보드를 쓰면서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했습니다. 예전에도 써봤고, 키보드의 불편한 점(B의 위치)를 알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쉽게 익숙해질 순 있었지만, 그래도 키 크기가 조금씩 달라서 사소한 오타가 생기네요...
간편하게 쓰는 마이크로소프트 폴더블 키보드 개봉기
간편하게 쓰는 마이크로소프트 폴더블 키보드 개봉기
2017.02.24다소 뜬금없지만, 제 올해의 목표는 어덕행덕입니다. 네, 유행한 지 한 박자 지난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는 이야기인데요. 아시다시피 의지 부족인 저는 뭐 열심히 덕질하는 것도 없는데, 그나마 덕질할 게 있다면 최신 IT제품을 열심히 덕질하는 정도입니다. 이렇게 적고 나니 돈 많은 덕질을 해대는 것 같네요. 아무튼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지른 물건이 있어서 소개를하고자 뜸을 들였습니다. 하드웨어 명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블루투스 폴더블 키보드입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블루투스 키보드...는 도대체 제가 몇 개를 갈아치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에는 큰 관심도 없었는데, 블루투스 키보드는 몇 개를 써봤는지요... 이동하면서 하는 일이 많다 보니 생산성을 확보할 수단으로 고..
서피스 스튜디오를 위한 인체공학 키보드 - 서피스 어고노믹 키보드(Surface Ergonomic Keyboard)
서피스 스튜디오를 위한 인체공학 키보드 - 서피스 어고노믹 키보드(Surface Ergonomic Keyboard)
2016.12.0710월 말,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올인원PC 폼팩터를 갖춘 서피스 스튜디오를 선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개한 최초의 데스크톱 제품인데요. 단순히 데스크톱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전용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한 그래픽 태블릿 기능을 갖춘 특징이 있는데요. 2017년에 실제 제품이 배송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관련 액세서리는 속속 먼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서피스 어고노믹 키보드(Surface Ergonomic Keyboard)입니다. 어고노믹, 그러니까 인체공학 키보드입니다. 특징은 가운데 부분이 솟구쳐 올라왔고 키보드 배열이 물결치듯 휘어졌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양손으로 키보드를 작업할 때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설계했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면서 보니까 괜히 양쪽 손목이 아려오는 듯한 느낌이..
적축 키보드와의 만남. 아마겟돈 MKA-9C.
적축 키보드와의 만남. 아마겟돈 MKA-9C.
2016.11.04약 2개월 전에 인생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접하게 됐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중 개성 강하기로 유명한 청축 키보드를 처음으로 만져보게 됐는데요. 이게 단초가 된 덕분인지 또 다른 기계식 키보드를 만져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적축입니다. 적축 키보드도 많이 들어봤는데요. 청축과는 전혀 다른 키감을 갖췄다고 해서 받기 전부터 기대하던 제품입니다. 물론 이번에도 보급형인 점엔 변화가 없지만요. 이번에는 아마겟돈(Armaggeddon)의 기계식 키보드인 MKA-9C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겟돈(Armaggeddon) 아마겟돈이라는 브랜드도 처음 들었는데요. 싱가포르 최대의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라고 합니다. 게이머 전용 제품을 많이 제작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마겟돈 MKA-9C 기계식 키..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로 괜찮은 큐센 아레스 Q100.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로 괜찮은 큐센 아레스 Q100.
2016.09.13어떤 일을 하든지 자신에게 딱 맞는, 이른바 '맞춤 도구'가 있습니다. 사진가에겐 손에 익은 카메라가 있을 수 있겠고요. 프로게이머에겐 마우스 같은 게 있을 수도 있겠죠. 저는 앉아서 글을 쓰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게 맞춤 도구라고 하면 키보드를 들 수 있겠네요. 다들 손때 묻은 연장이 있다고 합니다만, 저는 이상하게도 키보드에 정을 잘 붙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키보드를 막 고르진 않았습니다. 제가 쓰기 편한 키보드를 위해 여러 블루투스 키보드를 전전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손에 맞는 도구를 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동 중 작업하는 환경을 보완하기 위한 제품이 많았습니다. 네, 이렇게 이동하는 일이 잦다 보니 제 '손때 묻은 도구'를 더 만들지 않았을 수도 있겠네요. 데스크톱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로지텍 K400 Plus로 스마트 TV를 더 스마트하게!
로지텍 K400 Plus로 스마트 TV를 더 스마트하게!
2016.06.01IPTV는 어느새 우리 주변에 익숙해진 서비스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케이블 TV를 본다는 발상 자체가 낯설었던 게 엊그제였는데, 이제는 집집마다 IPTV 하나쯤은 설치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정용 인터넷 결합상품으로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점이 IPTV를 보급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겠지만요. 또한, 여러 형태의 스마트 TV가 생겨 많은 콘텐츠를 거실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상 장비의 발전과 다르게 입력형태는 아직도 일반 리모컨의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늘 이 입력장치가 불편하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로지텍에서 나온 제품 중 TV 이용에 도움이 되는 입력장치가 있어서 이를 소개합니다. 로지텍 K400 Plus 로지텍은 이미 아시다시피 유명한 ..
직접 쓰면서 느낀 롤리키보드2의 장단점
직접 쓰면서 느낀 롤리키보드2의 장단점
2016.05.16레이니아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롤리키보드에 관한 이야기와 롤리키보드2 개봉기를 살펴봤는데요. 지금 이 글을 비롯해 몇 개의 포스팅을 롤리키보드2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내용도 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는데요. 결론만 놓고 본다면 쓸 만한 블루투스 키보드이긴 합니다. 그래서 써보면서 느낀 점을 중심으로 다시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직접 써보며 느낀 롤리키보드2 장점 장점을 우선 스마트폰 하나 정도의 무게라 가볍다는 점입니다. 그러면서도 5열 방식을 지원해 웬만한 문서 작업은 불편함 없이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용 거치대를 지원하는 점도 장점입니다. 거치대가 없으면 맨바닥에 기기를 두고 써야 해서 불편한 자세로 글씨를 입력할 수밖에 없거든요. 재질이 플라스틱이라 걱정했지만, 생각만큼 ..
장안의 화제라는 롤리키보드2를 열어봤습니다!
장안의 화제라는 롤리키보드2를 열어봤습니다!
2016.05.06깜짝 출시로 깜짝 놀라게 했던 롤리키보드가 두 번째 버전을 또 깜짝 출시했습니다. 고가라서 살 엄두도 못내고 제가 써볼 기회는 매장 체험존 외엔 없겠거니... 싶었는데 이렇게 우연찮게 롤리키보드2를 써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개봉기부터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예전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통한 생산성에 관한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로 휴대성과 생산성을 모두 갖추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라는 일종의 자전적인 기록이었는데요. 그래도 추천하나 하지 않는 건 너무 무책임한 것 같아 몇 가지 제 나름대로 괜찮은 제품을 추천했습니다. 그중에서 롤리키보드가 있었습니다. 지난가을에 이어 최근에 롤리키보드2가 출시됐는데요. 롤리키보드1은 간단히 만져라도 봤지만, 롤리키보드2는 ..
생산성 성애자가 그나마 추천하는 블루투스 키보드
생산성 성애자가 그나마 추천하는 블루투스 키보드
2016.04.28'내게 가장 맞는 블루투스 키보드는 무엇일까?' 블루투스 키보드를 고민하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생각 해보셨을 겁니다. 휴대성과 생산성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얼마 전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인 LG전자 롤리키보드2 출시 소식이 있었습니다. 지난가을 IFA 때 공개돼 신선한 충격을 줬던 롤리키보드1의 정식 후속작인데요. 아쉽게도 롤리키보드1의 성격이 분명하다 보니 단점이 도드라지는 등 '기믹'이상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습니다. 롤리키보드2에서는 지적받던 단점을 깔끔하게 해결한 모양이라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롤리키보드에 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해피해킹에 블루투스를 끼얹나? 해피해킹 블루투스 버전 출시
해피해킹에 블루투스를 끼얹나? 해피해킹 블루투스 버전 출시
2016.04.13레이니아입니다. 해피해킹(Happy Hacking). 카피레프트(Copyleft)로 유명한 리처드 스톨먼의 인사말이기도 하지만, 정전 용량 무접점 스위치 방식 키보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PFU에서 판매하고 있고, 제작은 토프레(Topre)로 알려졌는데요.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시거나 다른 키보드에 눈을 돌리다 보면 한 번은 쳐다보게 되는 브랜드입니다. 기계식 스위치와 다른 형태로 제작해 소음이 적고 ‘도각도각’하는 독특한 키감을 갖췄는데요. 키감을 좇다 보면 거의 끝판왕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만, 몇 가지 장애물이 진입을 방해합니다. 첫째는 가격입니다. 20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은 꽤 부담스러운데요. 여기에 둘째로 특유의 키 배열도 진입을 방해합니다. 해피해킹에는 일반 풀타입 키보드(약 1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