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살을 에는 전주여행 (3) - 국립전주박물관에 가다.(2)
살을 에는 전주여행 (3) - 국립전주박물관에 가다.(2)
2011.01.24(이어집니다.:D) 2층에는 자그마한 라운지와 2개의 전시관이 있었다. 그리고 한 전시관에서 별개로 토끼해를 맞아 작은 전시를 진행한다는 안내판이 보였다. 2층전시관 역시 1층처럼 그다지 볼륨이 방대하진 않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감상하며 돌아보았다. 우선 가장 먼저 발길이 닿았던 곳은 작은 전시인 토끼전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전시가 이루어진 곳은 전시관 바로 옆 작은 한 벽면이 전부였다. 토끼에 대한 설명 조금과 십이지신을 그려놓은 그림 약 4점정도가 전부였다는 점은 많이 실망스러운 점이었다. 그것도 토끼를 그려놓은 것이 아닌 십이지신 중의 일부였고 실제로 토끼는 한점밖에 없었다. 박물관 쪽에서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가볍게 읽어보고 다른 유물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살을 에는 전주여행 (2) - 국립전주박물관에 가다.(1)
살을 에는 전주여행 (2) - 국립전주박물관에 가다.(1)
2011.01.22(이어집니다.:D) 의도치 않게 방문한 할매집곰탕에서의 행운을 달콤하게 맛본 후 들린 곳은 ‘국립전주박물관’ 이었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전주에서 주로 관광을 할 수 있는 곳은 버스터미널 위의 공원이나 대표적인 한옥마을. 그리고 전주박물관이 각각 다른 권역을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립전주박물관으로 가는 길이 조금 어려울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차를 얻어타고 오는 길이라 수월하게 박물관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나름 역사가 살아있는(?) 고장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개인적으로 국립전주박물관은 일전 경주여행에서 들렸던 경주박물관만큼 기대를 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주변을 살짝 돌아보고 박물관으로 들어갔다. 전주박물관의 입장료는 없으며, 어느 국립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삼각대와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