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의 나래
다시, 골방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골방으로 돌아갑니다.
2014.01.25오랜만에 일상 글로 찾아뵙는 레이니아입니다. 토요일인 오늘은 힘도 뺄 겸, 덧붙여 다른 일이 터지는 바람에(!?) 이전에 작성한 원고를 살짝 올려놓으며 바삐 인사드리겠습니다. 올 초에 작성한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다시, 골방으로 돌아갑니다. 변방의 블로거니 뭐니 하는 타이틀을 가지고 오랫동안 블로그 활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치 않게 시작한 대외활동을 시작으로 수많은 대외활동을 접하면서 뜻하지 않게 안뜰을 시작으로 저 멀리 많은 곳을 이리저리 헤매고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골방으로 돌아갑니다. 길고 긴 여행, 그리고 먼 길이 썩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저를 챙겨주신 많은 분을 만날 수 있었고,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에게 낯을 가리는 저를 그래도 환대해 주시는 분 덕분에 즐거운..
지식의 구조, 논쟁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가?
지식의 구조, 논쟁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가?
2012.06.13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딱딱한 주제(?!)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보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서평(링크)에서 꽤 장문의 댓글이 오고갔는데요. 아마 댓글을 달아주신 분께서도 모든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겠지만, 분량 탓에 저 역시 하고 싶은 말을 마구 잘라내어 많이 부족한 논리가 오고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이 부분에 대해선 같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사실 서평에 삽입하려다가 너무 쓸데없이 긴 것 같아서 제외한 부분이라 겸사겸사 따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실제 내용 자체는 한 단락정도로 무척 짧은 내용인데, 이를 설명하려고 하니 또 장황하게 될까봐 걱정이 먼저 앞서네요. 아무튼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2009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