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0) - 하늘에서 내려다본 부산.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10) - 하늘에서 내려다본 부산.
2010.11.19(이어집니다:D) 슬슬 여행의 마무리인데 분량이 애매하네요. 과감히 한번 자르겠습니다.:) 죄송해요! :+:3일차 일정:+: 숙소-부전시장-PIFF광장-구제시장-용두산공원-부산역-집 완당집에 들려 든든하게 배를 채운 우리는 동생의 리퀘스트를 받아들여 나름 유명하다는 구제시장으로 이동하였다. 사실 나는 역시 그 근처에 있다는 헌책방 골목을 다녀오고 싶었지만, 일요일이라 열지도 않을 것 같고 열었더라도 부산까지 가서 책을 바리바리 사올 수는 없었으므로 눈물을 머금고 일정에서 제하였다. 구제시장을 가득채운 사람. 커플부터 여학생들 그리고 가족단위까지 많은 수의 손님이 구제시장을 채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천국의 문에 반걸음 입장한 동생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시작하더니.. 차마 사진을 찍지는 못..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9) - 18번 완당집, 뭘 파는 가게인고?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9) - 18번 완당집, 뭘 파는 가게인고?
2010.11.17(이어집니다:D) :+:3일차 일정:+: 숙소-부전시장-PIFF광장-구제시장-용두산공원-부산역-집 점심 조금 지나 PIFF광장에 도착. 어젯밤에 분명히 들렸지만, 낮의 PIFF광장은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오늘의 목적은 PIFF광장이 아니었으므로 들리려고 마음먹은 가게로 바로 향했다. 그 가게는 바로 18번 완당! 이 역시 여기저기서 추천을 받은 가게라 기대만발이었지만, 정작 ‘완당’이 정확히 무슨 음식인지는 알려주지 않아서 궁금함이 갈수록 커지는 가게였다. 지하에 위치한 완당가게는 줄이 길게 늘어선 경우가 많다고 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점심시간이 되어서인지 줄이 1층까지 늘어져 있었다. 오래 기다릴 것 같아서 관둘까.. 하다가 이왕 온 것 굳게 마음먹고 먹어보기로 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에 메뉴판이..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8) - 3일차, 예술이 살아있는 부전시장!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8) - 3일차, 예술이 살아있는 부전시장!
2010.11.15(이어집니다:D) :+:3일차 일정:+: 숙소-부전시장-PIFF광장-구제시장-용두산공원-부산역-집 알람소리에 맞춰 경쾌하게 온몸을 발작(!?) 하며 일어난 아침. 습관적으로 창문을 걷어 날씨를 확인하게 되었다. 걱정과는 달리 맑고 쾌청한 하늘이 우릴 반기고 있었다. 역시, 오늘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는 조식! 서둘러 씻고 아침밥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다만, 이번에는 어제에 비해 약 30분정도 늦게 나왔더니 엘레베이터에 사람이 가득가득하여 도저히 탈 수가 없어서 걸어서 내려왔다. 12층에서 2층까지...(...) 조식의 대부분의 메뉴는 일치했으나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전날 먹었던 주먹밥이 가장 히트한 메뉴가 아닌가 싶었다. 어제에 비해서 조금 맛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으나, '무봤나, 촌..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7) - 2일차, 무봤나? 촌닭!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7) - 2일차, 무봤나? 촌닭!
2010.11.05(이어집니다:D) :+:2일차 일정:+: 숙소-센텀시티-벡스코-시립미술관-대연동-해운대-PIFF광장-숙소 PIFF광장을 헤매던 저녁. 슬슬 출출해져가는 속을 달래러 이리저리 시장통을 뒤집고 돌아다녔지만 마땅히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사방에 널린게 포차였지만, 그렇다고 포차가 안땡기는 것도 아니었지만.. 동생이 결정적으로 회(비린 것)를 못먹는 고로 선뜩 가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렇게 다시 헤매길 수분. 멈춰선 것은 동생의 '엇!'하는 소리와 함께였다. 어떤 닭집앞에서 멈춰선 동생은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가 추천해 준 집이고 서울에도 이제 막 가게가 생겼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 더불어 유명한 집이라고.. 점심 때 닭갈비를 먹지 못한 한도 있어서 과감히 들어간 닭집. '무봤나? 촌닭' 어떻길래 유..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6) - 2일차, 석양의 해운대.
PIFF와 함께하는 부산여행 (6) - 2일차, 석양의 해운대.
2010.10.29(이어집니다:D) 어제 글 설정을 분명히 건드리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 덜컥 발행이 되어있는 걸 보고 화들짝 놀랐네요. (피곤해서 막판을 오타작렬로 내버려 두었는데...) 이왕 발행된 것, 깨끗하게 수정해서 발행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면밀히 확인후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일차 일정:+: 숙소-센텀시티-벡스코-시립미술관-대연동-해운대-PIFF광장-숙소 대연동에서 맛나게 돼지국밥을 먹어준 이후엔, 해운대에 PIFF 빌리지가 있다고 하여 가볼겸, 겸사겸사 바다구경도 할겸하여 해운대를 찾아갔다. 해운대도 살아생전 첫 방문. (아니, 부산이 첫 방문이었지만..) 더군다나 이름으로 열심히 듣고, 영화에서 파도가 폭풍같이 몰아치는 모습이나 혹은 여름철 뉴스에 헐벗은 처자나 남정네들이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