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플로워
7년 동안 써오던 에버노트 프리미엄 결제를 관두다.
7년 동안 써오던 에버노트 프리미엄 결제를 관두다.
2021.03.05작년에 신용카드가 만료되면서 일부 자동결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에버노트도 그중 하나였는데요. 2013년부터, 햇수로만 7년을 써온 에버노트인데 작년을 기점으로 전격 구매를 중단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무료 회원으로 일부 기기와만 동기화할 수 있는 신세가 됐죠. 7년 동안 습관화된 서비스의 결제 중단은 큰 모험이었는데요. 왜 이토록 무모한(!?) 모험을 했는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발전이 없는 서비스 에버노트가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던 시기라 '이게 도대체 뭔가...'하면서 이리저리 살펴봤던 기억이 있네요. 수년이 지난 지금. 제가 바라보는 에버노트의 풍경은 거의 비슷합니다. 비슷비슷한 기능, 그대로인 인터페이스... 변화가 없는 것 자체를 단점이라 할 수는 없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