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Y
손 안의 좋은 벗, 라미 피코(LAMY pico) 볼펜
손 안의 좋은 벗, 라미 피코(LAMY pico) 볼펜
2018.02.13얼마 전 라미 X 미니언즈 스페셜 에디션 덕분일까요? 그동안 잠잠했던 필기구 지름을 터뜨렸습니다. 이런저런 펜도 사고, 한동안 꿈꿔왔던 휴대용 볼펜도 질렀는데요. 오늘은 제 손 안의 좋은 벗으로 남게 될, 라미 피코(LAMY pico) 볼펜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휴대하기 좋은 펜을 사다. 휴대하기 좋은 펜. 나아가 필기구가 지금 과연 필요할까요? 디지털 메모가 쉽고 간편해진 지금. 필기구가 설 자리는 많이 줄었습니다. 말 그대로 취향을 타는 사치품 정도로만 취급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환경에서 좋은 필기구는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아무도 쓰지 않는 나만의 취향을 인정받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게다가 저는 원래도 디지털 방식과 아날로그 방식을 혼용하고 있어, 필기구는 빼놓..
라미와 미니언즈의 절묘한 만남 - LAMY X 미니언즈 스페셜 에디션
라미와 미니언즈의 절묘한 만남 - LAMY X 미니언즈 스페셜 에디션
2018.02.06지난주 새로운 소식으로 LAMY X 미니언즈 스페셜 에디션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 소식을 보고 다들 제가 살 것처럼 말씀해주셨는데요. 유감스럽게도 저는 미니언즈 덕후가 아니라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사 왔습니다. 샛노란 바디가 인상적인 라미 X 미니언즈 스페셜 에디션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인프렌즈 스토어 가로수길점을 다녀왔어요. 라미 X 미니언즈 스페셜 에디션을 사려고 들른 곳은 가로수길에 있는 라인프렌즈 스토어입니다. 온라인으로도 판매한다고 했지만, 이러면 배송에 시간이 걸린다는 생각에 라인프렌즈 스토어에 직접 가서 사 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픈시각보다 조금 일찍 가로수길을 찾았습니다. 가로수길에 줄이 막 서 있어서 ‘설마...’했지만, 다행히 옆에 있는 폴로 매장에 줄이 ..
미니언즈와 라미가 만나다, LAMY 미니언즈 스페셜 에디션
미니언즈와 라미가 만나다, LAMY 미니언즈 스페셜 에디션
2018.01.31바-바-바-바-바-나나 바-바-바-바-바-나나 나나-나아-아... 글씨만 보고 비치보이스의 바바라 앤을 흥얼거리기 시작하셨다면 훌륭한 미니언즈 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원래는 '슈퍼배드' 시리즈에 감초로 등장했던 미니언즈지만, 이제는 스핀오프로 독립된 시리즈가 나오고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거두기도 했는데요. 특유의 귀여움으로 많은 팬이 있는 게 이 흥행의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덕분에 미니언즈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도 등장했죠. 이번에 라인프렌즈샵에서 미니언즈 관련 상품을 새롭게 소개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구매의욕이 불끈 샘솟는, 라미(LAMY) 미니언즈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라미는 라인프렌즈 브라운과 첫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진행하면서 큰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갈색의 라미 사파리 만년필에 ..
Lamy 2000 만년필 (2) - 사용기
Lamy 2000 만년필 (2) - 사용기
2012.01.20레이니아입니다.지난 포스트에서는 Lamy 2000 만년필을 받아서 개봉하는 것까지 이야기를 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은 그 이후에 실제로 작성해보고 느낀 점에 대해서 다룰 예정인데요. 단순히 만년필 한 자루의 느낌이 이랬다 저랬다고 말하는 것 보다는 비교대상을 놓고 비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제가 기존까지 써오던 라미 사파리 만년필과 비교를 해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0. 비교하기에 앞서 비교하기에 앞서 몇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펜촉의 두께인데요. 지난 번 포스트에서도 짧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라미사의 만년필은 비교적 선이 굵은 편입니다. 오죽했으면 EF촉과 F촉의 구분이 무의미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을까요..^^; 이는 일본 회사의 만년필과..
Lamy 2000 만년필 (1) - 개봉기
Lamy 2000 만년필 (1) - 개봉기
2012.01.18레이니아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늘어난 필기구 관련 포스트입니다. 역시 구매한지 조금 지나서 뒤늦게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요 근래 서지류 관련 물품 리뷰 시 등장하던 만년필인 Lamy 2000 만년필의 개봉기가 되겠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만년필을 사용한 지 벌써 햇수로만 6년이 되어갑니다. 만년필을 처음 구매하게 된 계기는 제 스스로 의도해서 구매한 것이 아니라 권유를 받아서 사용하게 되었었는데요. 필기감도 꽤 만족스러웠지만, 매번 새로운 펜을 사지 않고 잉크만 보충해주면 되었기 때문에 변화 없는 느낌이 좋았달까요. 그로부터 써오던 것이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처음 접하게 된 만년필이 라미(Lamy) 사의 사파리(Safari)였는데요. 이미 몇 차례 등장하기도 한 2006년 스페셜 에디션 파스텔..
만년필 잉크를 구매했습니다.
만년필 잉크를 구매했습니다.
2010.10.23안녕하세요. 레이니아입니다.:) 요즘 갑자기 날씨가 스산해지는게 느껴지네요. 전 또 목이 따끔따끔한게 아무래도 그분이 오실 징조인가 봅니다. 블로그 이웃분들, 그리고 독자분들은 감기걸리지 않게 몸조심하세요..ㅠ_ㅠ 저는 주 필기수단으로 만년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한지는 오래지 않습니다만(2006년부터 쓰기 시작했으니 이제 겨우 4년이네요.), 길이 든 만년필은 다른 필기구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필기감을 주고 있어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힘주어 글씨를 쓰는 습관이 있는 제게 라미 펜은 참 맘에 드는 펜이었습니다. 이후에는 취미로 갖고싶어 캘리그래피펜도 한자루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년필을 처음 받을 때 쓰던 잉크를 썼었는데 채우는 주기가 일정치 못하여 빠르면 1주일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