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바로크 고음악을 그대에게, 한화클래식 2016 미리보기

  한화클래식 2015의 감동도 잠시, 벌써 한화클래식 2016에 대한 소식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를 간단히 소개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올해 공연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면서 가장 집중적으로 소개해드리는 소식이 있다면 바로 한화클래식 관련 소식이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한화프렌즈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공연 중 하나였기도 하고요. 실제로 인상 깊게 보고 온 공연이었는데요. 최근에 공연 후기 이벤트도 진행했었다고 하네요.

  공연 후기 이벤트까지 끝나고 이제 숨을 돌릴까 했는데, 곧바로 한화클래식 2016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사성과 정통성을 갖춘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이 내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쯤에서 한화클래식의 역사와 내년에 열릴 한화클래식 2016을 살짝 미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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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의 역사

  2013년 ‘한화클래식’이라는 클래식 공연브랜드로 시작한 한화클래식은 연주 레퍼토리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직접 관여하여 다른 클래식 공연과 차별화된 공연인데요. 아직 역사는 짧지만, 늘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를 기획하고 상연, 많은 클래식 애호가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더군다나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사회 문화적 동참을 목적으로 기획된 착한 행사라는 점은 다른 클래식 공연과 차별화되는 점입니다. CSR과 관련 있다 보니 다른 클래식 공연에 비해 저렴한 티켓 가격과 대중들을 위한 알기 쉬운 해설 등 차별화된 요소가 많은데요. 이러한 요소는 이미 이번에 다녀온 한화클래식 2015 후기를 통해서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 있는 고전음악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한화클래식. 2013년에는 헬무트 릴링과 함께하는 고음악을 선보였는데요. 이렇게 시작한 한화클래식은 2014년에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첫 내한공연을, 그리고 올해 한화클래식 2015에서는 18세기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을 성사시키면서 명실공히 중요한 클래식 공연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유명한 음악가를 섭외하는 것이 아니라 클래식 애호가가 꼭 만나보고 싶었던 연주자들이나 기회가 닿지 않아 아직 내한하지 않은 연주 단체를 주로 섭외해 왔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끄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화클래식 2014, 한화클래식 2015를 통해 내한한 연주 단체는 각각 한국에 처음 공연하러 왔었습니다.

  여기에 한화클래식 2015를 소개해드리면서 말씀드렸지만, 이렇게 사흘 동안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하는데요. 이만하면 한화클래식이 얼마나 괜찮은 공연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화클래식 2016

  한화클래식 2015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화클래식 2016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한화클래식 2016은 2016년 3월에 서울과 대전에서 총 3회에 걸쳐 예정되어있는데요. 이번에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마크 민코프스키(Marc Minkowski)와 그가 1982년 창설한 ‘루브르의 음악가들’(Les Musiciens du Louvre Grenoble)이 내한한다고 합니다.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역시 애호가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연주자들인데요. 옛 악기를 연주하면서도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연주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바로크 극장 음악의 대표자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이번 한화클래식 2016에서는 라모의 ‘상상 교향곡’,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멘델스존의 교향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라모의 ‘상상 교향곡’은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이라는 이름을 대표할만한 곡이라고 하는데요. 내년 3월, 또 어떤 감동을 전해줄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렸던 그대로 알기 쉬운 해설,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티켓 가격과 같은 대중을 위한 방향은 그대로 가져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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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살펴본 한화클래식 관련 소식입니다. 이제 2016년에 열릴 한화클래식 2016을 기다리게 되는 소식이었는데요. 보도자료 등에서 한화클래식 후기를 간단하게 인터뷰하면서 ‘최고 전문 고음악단의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었다.’는 표현이 기억에 남습니다. 매력적인 공연이었고, 아마 다시 쉽게 접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좋은 공연이었는데요.

  일부만 즐기는 클래식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만들기 위해서 힘쓰는 한화그룹과 공연 기획사의 노력이 인상 깊은 소식이었습니다. 그럼 짧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회색빛 일상을 색으로 물들이다. Color Your Life.

- 한화클래식 2015, 18세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다.

- 클래식과 함께하는 주말. 한화클래식 2015, 시작합니다.

- 기대되는 한화클래식 2015에 관한 소식

- 한화와 함께하는 2015 교향악축제 후기 - 교향악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