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불꽃길, 서울 시내 이색적인 문화・휴식 공간 탄생

  한화에서 청계천 삼일교 하부에 한화 불꽃길을 서울시민과 함께 조성했다고 합니다.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하는데요. 간단한 소식 살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간단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청계천 밑에는 다양한 장소가 있습니다. 그중 청계천 삼일교 아래에 한화 불꽃길이 생겼다는데요. 조만간 찾아가 볼 예정이지만, 우선 새로이 생긴 한화 불꽃길을 간단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썸타는 계단에 이은 또 다른 서울의 명소가 될 느낌이 모락모락 드는 한화 불꽃길. 어떤 길인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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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생 프로젝트

  이번 한화 불꽃길은 한화그룹과 서울시민의 참여를 통해 재탄생한 공간인데요. 썸타는 계단 때와 마찬가지로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계획되고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72시간 동안 도시의 숨겨진 곳들을 새롭게 단장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이번에는 청계천 삼일교 아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한화 불꽃길’을 조성하였습니다. 삼일교는 한화 본사 근처에 있는 삼일로에 있는 다리인데요. 이 길은 1919년 3월 1일 종로의 탑골 공원에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고 행진으로 시작된 3・1 운동을 기념해 ‘삼일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더라고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의미를 부여했다고 합니다.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시작했으며, 작년에도 썸타는 계단 등 이미 작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설명에 따르면 ‘서울 시내 시민들이 즐겨 찾으나, 시설 혹은 문화가 부족한 자투리 공간을 찾고, 서울시민 100여 명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72시간 만에 특색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작년의 ‘썸타는 계단’은 소셜 미디어나 매체에서도 화제가 되었었죠. 중국과 홍콩 매체에선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새로운 명소’로 소개하기도 했다는데요. 전 직접 가보지 못했지만, 주변에서 볼거리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 올해는 삼일교 하부의 ‘한화 불꽃길’을 포함하여 올해는 총 9곳이 예정되었다고 합니다. 삼일교와 8월 중에 진행 예정인 원효대교 남단은 한화에서 직접 공사를 하고 나머지 선정 지 7곳은 작업 비용 등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돕는다고 하네요.

  지난 7월 23일에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출품작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고 합니다. 최우수상은 양재천의 대치교를 변화시킨 팀이 수상했다고 하네요. 양재천의 대치교, 마포대교 남단 하부, 양천구 오목교, 도봉교, 오금교, 양평교, 성북구 내부순환도로 고가도로 하부, 그리고 한화에서 직접 작업한 삼일교, 원효대교 남단까지 총 9곳이 변화되었습니다.

한화 불꽃길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화 불꽃길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의미를 부여했다고 말씀드렸었죠? 한화 불꽃길의 모티브는 ‘광복의 불꽃이 되었던 선조들이 흙으로 달아가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피어났을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화 불꽃길에는 여동헌 작가의 작품 ‘파라다이스’ 속의 아름다운 꽃들을 벽화로 옮겼다고 합니다. 한화 불꽃길에 쓰인 문구나 그림을 보면 이 모티브를 느낄 수 있는데요. 예쁜 꽃 그림이 많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봉오리마다 LED를 설치하여 밤이 되면 꽃봉오리마다 60개의 LED 불빛이 빛난다고 합니다. 밤에 보면 정말 장관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화 불꽃길 조성을 기념하여 인디밴드의 공연이 진행되기도 했다는데요. 글이 올라오는 오늘도 한화 ‘불.꽃길’ Opening 공연이 계획되어있습니다. 19:30부터 21:30까지 인디밴드 ‘좋아서 하는 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좋아서 하는 밴드’는 인디에서 유명한 편이라 관심 있는 분께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싶은 밴드인데요. 전 독립영화 ‘좋아서 만든 영화’로 먼저 알게 된 밴드입니다. 다양한 음악을 작업했고 좋은 노래가 많으니 찾아 들어보세요. 아니면 시간에 맞춰 한화 불꽃길을 가볍게 둘러보시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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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을 듣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오늘 별도의 일정이 있어서 오프닝 공연을 구경하진 못하겠지만, 시간을 내어 꼭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한 ‘한화 불꽃길’. 좋은 의미를 담아서 더 아름다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다녀온 후에 다시 한 번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간단히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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