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것만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다고? 한화 워킹포어스

  이어지는 소식입니다. 한화에서 지난 12일 '한화 워킹포어스'라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행사 소식과 비슷하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소개했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도 새소식의 연속입니다. 월말이 되었더니 갑자기 바쁨이 몰아쳐서 쓰고 싶은 글이 자꾸 지연되네요. 간단한 소식으로 대신합니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친환경 걷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합니다. 보통 친환경 걷기 캠페인이 아닌, 이웃 돕기 성금까지 적립하는 이웃 사랑 친환경 걷기 캠페인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소식인지 짧게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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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워킹포어스(Walking for Earth)

  지난 12일 오후에 있었던 ‘한화 워킹포어스(Walking for Earth)’ 행사에는 한화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행사를 통해 서울 및 여수, 울산 등 지방 사업장 임직원들이 전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300여 대의 자전거와 휠체어 등을 기부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한화 워킹포어스 행사는 서울 남산 둘레길을 함께 걷는 일종의 걷기 행사였는데요. 각자 걸으면 기부금을 적립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모은 금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형태의 행사였다고 하네요.

  한화그룹은 사회적기업 ‘빅워크’,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친환경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빅워크는 기부금을 적립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회사인데요. 지난 2013년 한화그룹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회사라고 합니다.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 한화는 경영자금 지원, 전문가의 1:1 멘토링 및 경영 컨설팅, KAIST 비즈니스 스쿨 이수 제공 등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이러한 과정 끝에 나온 결과물인 앱. 한화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이 앱을 설치하고 출퇴근이나 운동, 일상 속에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약 1만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10월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해요. 10월에는 또 모은 기부금으로 복지시설이나 소외 계층 아동 등에게 자전거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빅워크

  이러한 ‘일상 속 기부’는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또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일입니다. 앞서 살펴본 걸음으로서 기부를 하는 게 대표적인 예겠지요. 그리고 이렇게 걷는 것은 개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지구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참에 이 애플리케이션을 써보고 싶었는데요. 기사에서는 어떤 앱인지 자세히 나오지 않아서 이리저리 찾아보다 발견했습니다. ‘빅워크’라는 앱이 있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앱 스토어에서도 찾을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참여해보기 위해 빅워크 앱을 받아서 가입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쓸 수 있더라고요. 빅워크 앱에서는 그냥 걷는다고 바로 기부가 시작되는 게 아니고요. 걸음을 모을 수 있는 통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러 공개 통이 있으니 여기에 등록하고 걷기를 시작하면 걸음이 모인다고 하네요.

  걸음을 굳이 모으지 않아도 걸음을 모으는 사연을 공유하거나 응원 댓글을 달아서 보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왕이면 걸어서 보탬이 되고 싶어서 직접 모금통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한화의 워킹포어스 통이 아직 열려있더라고요.

  한화의 워킹포어스 이야기도 간단히 볼 수 있습니다.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서 참여하면 됩니다. 벌써 목표달성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작버튼을 누르면 GPS를 찾고 그 후부터 걸음, 이동 거리에 따라서 적립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은 걸음은 기부금으로 바뀌어, 위에서 말씀드렸던 복지 시설이나 소외계층 아동에게 자전거를 선물할 수 있다고 하네요. 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여러분께서도 좋은 일에 참여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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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히 한화 그룹의 친환경 걷기 캠페인인 한화 포어스 소식을 살펴보았습니다. 한화그룹에서는 비슷한 내용의 이벤트나 행사를 많이 진행했었는데요. 제가 블로그에 소개해드렸던 그린 인 박스도 넓게는 비슷한 이벤트입니다. 다만 그때는 지구 환경을 위한 이벤트였지요.

(그린 인 박스 행사도 좋은 행사였죠.)

  대상과 목적은 조금 다르지만,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일이라는 점에서 이번 한화 행사는 무척 유익한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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