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디자인만 볼게요. 애플워치 열어보기

Posted by 레이니아
2015.09.30 11:30 IT/- kt토커(kt talker)


  스마트워치의 대표주자(!?)인 애플워치를 일주일 동안 써 볼 수 있었습니다. 애플워치의 간단한 체험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애플워치 개봉기부터, 함께 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kt를 통해서 애플워치를 대여해서 써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애플워치는 이상하게 저와 연이 없던 기기였는데요. 주변에 쓰시는 분도 많지 않았고, 쓴다 하더라도 뵙기 어려운 분이 많아서 기기를 직접 보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기기를 빌리면서 좀 오래 써볼 수 있었는데요.

  간단한 체험기도 적어보았겠다.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남은 내용을 조금 더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럼 애플워치의 간단한 체험기. 시작하겠습니다.



애플워치 패키지


  기기의 처음은 개봉부터라죠? 애플워치 38mm 제품을 처음으로 받았습니다. 기기가 작아서 제품 패키지가 그리 크진 않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러한 예상도 잠시. 생각보다 커다란 패키지 상자가 도착해서 놀랐습니다. 애플워치를 보더라도 리셀러 매장에서나 본 게 겨우라 이렇게 패키지로 있을 줄은 몰랐어요.


  제가 써본 제품은 38mm 알루미늄 제품에 검은색 밴드가 있는 스포츠 밴드 모델이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구성인데요. 그래도 이 저렴한 구성이 40만원에 육박합니다… 애플워치를 쉽게 접하지 못한 이유는 이런 비싼 가격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새롭게 출시하여 검은색을 원하시는 분께선 애플워치 본체도 검은색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애플워치 본체가 들어있는 상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간단한 설명서와 충전기가 들어있어요. 여태 애플 제품은 군더더기 없는 빡빡한 패키지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는 기존의 방향과 달라서 좀 놀랐습니다. 애플워치가 일종의 패션 제품이라고 생각해서일까요?


  제품을 열면 검은색 애플워치가 들어있습니다. 애플워치는 사각형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사각형과 원형의 두 종류가 현재 웨어러블 기기의 대표적인 형태인데요. 애플의 선택은 사각형이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에서는 기어 S2를 출시하며 기존의 사각형을 떠나 원형을 선택했지요. 여러모로 흥미진진한 시장입니다.


  새롭게 나온 애플워치는 7000 알루미늄을 이용해서 경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알루미늄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내구성 때문인데요. 빌린 제품이라 완전히 깨끗한 제품은 아니었지만, 쓰다 보니 확실히 기기에 흠집이 생기더라고요. 케이스를 끼울 수도 있지만, 케이스를 추가로 끼울만한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설명서는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새로운 기기라서 그런지 쓰는 방법이 간단하게 적혀있었습니다. 그 외에 액세서리는 충전기와 전원 어댑터가 들어있습니다. 충전기는 자력을 이용해서 애플워치와 연결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Watch OS2로 업데이트되면서 뉘인 상태로 충전하면 시계 모드가 바뀌기도 하는데요. 자력을 이용한 충전은 마음에 듭니다. 충전하기가 상대적으로 편하네요. 여태까지 쓰던 기어 핏(Gear Fit) 제품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컸습니다. 자력도 적당한 편이고요.

애플워치 패키지


  애플워치 38mm 블랙 제품입니다. 본체와 위아래에 스포츠 밴드가 있습니다. 스포츠 밴드는 손쉽게 탈착할 수 있습니다.


  옆면에는 디지털 크라운과 버튼이 있습니다. 디지털 크라운은 돌릴 수도 있고 버튼을 누를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 크라운은 홈 버튼의 역할을 하며, 따로 있는 버튼은 켜고 끄는 전원 버튼 역할과 동시에 애플 워치에 있는 친구 기능을 켤 수 있는 버튼입니다.

  디지털 크라운의 도입은 여태까지 기기와 다른 특징입니다. 메뉴를 스크롤하거나 축소/확대도 할 수 있는 등 여러 방법으로 쓸 수 있습니다. 시계 원래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작은 스마트워치를 더 쉽게 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반대쪽에는 스피커와 마이크도 있는데요. 이를 이용해서 Sir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심장박동을 재는 센서와 함께 밴드를 탈착할 수 있는 버튼도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고 가볍게 밀어주는 것만으로도 밴드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걸 소위 ‘줄질’이라 한다죠… 스포츠 밴드용으로 나온 여러 밴드를 쓸 수 있습니다. 스포츠 모델이 아닌 애플워치 일반 모델은 또 다른 밴드를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애플워치가 처음 나왔을 때, 42mm와 38mm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42mm, 여자는 38mm 정도를 택하는 게 좋다… 정도가 중론이었는데요. 애플워치를 착용한 후의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니 직접 시착해보고 결정하는 게 좋겠죠.


  제 경우는 조금 답답하다고 느꼈습니다. 42mm를 써보지 않아서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는 알 수 없지만, 38mm 화면을 들여다보는 게 좀 힘들었습니다. 조금 더 컸으면 좋겠더라고요. 저는 남자 손목치고도 좀 얇은 편입니다. 둘레가 16mm인데요. 그런데도 애플워치가 좀 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비대칭 디자인이라서 애플워치를 왼손 혹은 오른손에 쓸 때 조금 느낌이 차이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아래를 뒤집는 것으로 일부 해소할 수는 있겠지만, 디지털 크라운과 전원 버튼도 비대칭이니까요. 그나마 전원 버튼을 자주 쓸 일이 없어서 이질감은 덜하겠다 싶었습니다.


  먼저 적당한 구멍에 고정쇠를 끼워 넣고, 남은 줄을 손목 안쪽으로 끼워 넣습니다. 착용감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재질이며, 끈적거리지도 않았습니다.


  밴드를 빼고 나니까 정말 앙증맞네요. 42mm는 이보다 소폭 크겠지요? 42mm도 직접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단히 애플워치를 개봉하고 제품 디자인을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다른 스마트 기기보다 웨어러블 기기를 판단할 때 ‘디자인’과 ‘착용감’이 중요한데요. 애플워치의 디자인이나 착용감은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아서 구매할 가치가 있는 기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성에 관한 이야기는 차치하더라고도요.

  애플워치와 함께한 일주일. 제 생활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kt 스마트 블로그에 올린 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살펴본 애플워치 개봉기였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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