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대시캠(Dash Cam) 출시, 샌디스크에서 블랙박스를?

2015.10.11 07:00 IT/- 액세서리(Accessory)


  저장 장치를 주로 만드는 기업, 샌디스크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꽤 독특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블랙박스' 제품인데요. 샌디스크 대시캠이라 불리는 제품의 출시 관련 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그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평소같이 밀린 일도 처리하고… 해야 할 일도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제 주변엔 많은 분께서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것도 보았는데요. 저는 지난주에 다녀왔던 간담회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샌디스크에서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인 대시캠(Dash Cam)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동시에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마침 주변에 자동차를 가지고 계신 분도 많고 해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라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재미있는 일이 많았던 행사였기도 했고요. 그럼 짧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샌디스크 대시 캠

  샌디스크(SanDisk)는 아시다시피 메모리카드와 같은 저장 장치를 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지난 번에 소개해드렸던 샌디스크 와이어리스 스틱 같은 경우도 샌디스크의 저장 장치 상품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 출시한 대시캠(Dash Cam) 제품은 조금 의아하게도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입니다. 메모리 카드 회사에서 갑자기, 왜 블랙박스 제품을 출시했는지 호기심을 안고 간담회에 갔습니다.


  도착했더니 이미 샌디스크 블랙박스인 대시캠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샌디스크에서 주로 쓰는 흰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눈을 사로잡네요. 앞에는 샌디스크 메모리카드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메모리카드가 샌디스크 대시캠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블랙박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해요.


  샌디스크 대시캠 제품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제품은 전방카메라와 후방 카메라가 합쳐진 2채널 제품입니다. 자동차의 앞뒤를 모두 촬영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두 카메라 모두 풀HD급의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고 합니다.


  제품 패키지 사진을 보면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2채널 풀HD 동영상 촬영 외에도 주차 감시 모드가 들어가 있으며, 제품은 3.5인치 LCD 터치스크린 패널, 자동 감지 3D G센서, F2.0 렌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고내구성 비디오 모니터링 마이크로SD 카드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GPS 부분과 32GB, 64GB가 따로 표시된 것으로 보아 GPS는 별도 장착할 수 있고 용량은 두 가지로 출시하겠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용량은 두 가지로 출시하며 GPS 액세서리는 별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GPS 액세서리까지 포함된 패키지도 출시하겠지요.


  패키지 내부에는 전방카메라, 후방카메라, 전방카메라 거치대, 샌디스크 고내구성 비디오 모니터링 마이크로SD 카드, 전후방 연결 케이블, 상시 전원 케이블, 간편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인 블랙박스의 구성과 비슷합니다. 들어있는 메모리카드가 샌디스크에서 자랑하는 고내구성 비디오 모니터링 카드라는 점이 특징이고요.


  전방 카메라는 테두리가 둥글게 생겼습니다. 2채널을 지원한다는 메시지가 적혀있으며, 뒷면에는 초기 보호필름이 붙어있네요. 그리고 PWR, REC, MIC의 세 가지 LED가 있어서 제품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전원이 들어왔는지, 녹화 중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


  제품 좌우에는 마이크로SD 카드를 꽂을 수 있는 부분과 전원 버튼, 그리고 수동 녹화 버튼이 있습니다. 운전자는 언제든지 수동 녹화 버튼을 눌러서 주행 중에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충격 감지나 주행 화면은 녹화하지만, 데이터에 흘러가지 않고 따로 저장해야 할 동영상은 수동 녹화 버튼을 눌러 따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에서 다 지원하는 기능이기도 하죠.


  상단에는 거치대를 연결할 수 있는 부분과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GPS 액세서리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연결하기가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긴 하겠지만요. 거치대는 3M의 테이프를 이용해 유리에 직접 붙입니다.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으며, 뗀 후에 잔여물이 남지 않아 이런 부착형 제품에 많이 쓰이는 제품입니다.


  상대적으로 후방 카메라는 전방 카메라보다 작습니다. 카메라 렌즈와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 그리고 부탁할 수 있는 부분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운전자가 조작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굳이 조작해야 할 부분이 있지도 않지요.


  위와 같은 형태로 차량 유리창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각 카메라가 각각 140도, 120도의 넓은 화각이므로 자동차 운전하면서 주변을 넓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모델이 들고 있는 사진도 한 장 촬영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블랙박스를 보시면 어떤 형태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살펴보고 촬영한 후에는 본격적인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샌디스크 대시캠 간담회

(샌디스크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게빈 우)

(샌디스크 아태지역 마케팅 디렉터 클라렌스 초)


  샌디스크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인 게빈 우의 환영사로 시작한 간담회는 샌디스크 아태지역 마케팅 디렉터인 클라렌스 초의 샌디스크 설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샌디스크 대시캠에 들어간 고내구성 비디오 모니터링 메모리카드에 관해 짤막하게 들을 수 있었는데요. 차량, 가정에서 안전을 위한 제품 요구에 호응하여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32GB는 5천 시간, 64GB는 1만 시간 이상 녹화할 수 있는 성능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고내구성’이라는 말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녹화할 수 있는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고 합니다. 물론 빠른 읽기 쓰기 속도는 빠지지 않고요.

(심영철 샌디스크 코리아 유통사업본부장)


  샌디스크에서 대시캠이라는 생소한 블랙박스 제품을 만든 이유와 그 배경은 심영철 샌디스크 코리아 유통사업본부장에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블랙박스는 많은 사람이 쓰리라 생각하지만, 생각만큼 많이 보급되지 않았고 한국과 다르게 세계에선 아직 초기 시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샌디스크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기에 이 제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샌디스크 대시캠은 세 가지 포인트를 강조했습니다. 고품질 녹화와 믿을 수 있는 신뢰성, 그리고 손쉬운 사용법입니다. 먼저 고품질 녹화는 앞서 말씀드렸던 2채널의 풀HD를 지원하는 전후방 카메라입니다. 음성은 켜고 끌 수 있으며, 140도, 120도 화각을 갖췄다는 점은 이미 말씀드렸죠? 소니 엑스모어 CMOS 이미지 센서와 F2.0의 밝은 렌즈를 넣어 어두운 곳에서도 고품질 촬영을 지원합니다.


  신뢰성은 샌디스크 고내구성 비디오 모니터링 마이크로SD 카드의 존재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제품의 특징이 샌디스크 대시캠의 신뢰성을 이루는 특징인데요. 여기에 1년의 제품보증, 그리고 메모리카드는 2년을 보증합니다. 그리고 민감한 3D G센서와 움직임 감지 기능을 더해 유사시 증거자료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부품이 적어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점. 그리고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뛰어나 사용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터치스크린과 음성 피드백을 이용해 제품을 보지 않고도 작동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도로 주행 시엔 손을 안 대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그리고 샌디스크에서 제공하는 블랙박스용 프로그램도 강점입니다. PC용은 물론이거니와 안드로이드용으로 제작하여 모바일에서도 간단히 블랙박스 속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용 프로그램을 보면 G센서의 움직임을 통해 충격이 일어난 부분만 확실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재생 속도 조절이나 상하 반전, 좌우 반전 등 필요한 기능도 있으며, 촬영한 동영상은 녹화 타입에 따라서 자동으로 폴더 분류가 되고, 프로그램에서 필터를 설정해 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별도로 판매하는 GPS 액세서리를 장착하면 운전자의 이동 경로를 GPS로 추적할 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GPS 액세서리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라 기본 화면이 표시되는 것으로, GPS 액세서리를 장착하면 세밀한 위치 파악이 된다고 하네요.


  사진으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어두운 곳에서도 꽤 밝은 동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가 앞으로 지나가거나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녹화해주는 주차 감시 기능 덕분에 혹시나 누가 차량에 해코지(!?)를 하더라도 범인을 확실히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샌디스크 대시캠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된 제품입니다. 메모리 전문 회사로 알려진 샌디스크에서 전혀 뜻밖의 제품을 들고 나왔기 때문인지 많은 질문이 있었는데요. 샌디스크는 하나의 토털 솔루션 제품이며, 샌디스크의 가장 큰 비즈니스는 이미지 녹화 저장 장치와 관련된 부분이므로 이런 흐름은 자연스럽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한국은 블랙박스가 많이 보급된, 진보된 시장이므로 한국을 첫 출시 국가로 선택했으며, 샌디스크가 최고의 솔루션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인 만큼 한국 이용자도 대시캠의 성능과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샌디스크 대시캠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시장의 반응에 따라 차차 오프라인 쪽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32GB와 64GB가 각각 29만9천원, 34만9천원이고 GPS 액세서리 모듈은 1만9천원이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 간담회장에 도착해서 꽤 놀랐습니다. 독특한 메모리 카드 제품을 출시하리라 생각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차량용 제품을 공개해서 말이죠. 블랙박스가 익숙한 한국시장에서 샌디스크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행사였습니다. 행사 내용을 옮기다 보니 양이 제법 길어졌네요. 그럼 샌디스크 대시캠 출시 간담회 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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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샌디스크 블박 구입 설치했는데 전원이 안켜졌습니다.그래서 교환했는데 또 안켜졌습니다.(설치하는곳에 의로했더니 상시전원부는 이상없다고)
    직접 as센터에서 교환후 설치 1년 사용하다 다시 전원led만 잠시들어오다 먹통
    다시 교환해 사용중 4일만에 또 같은증상으로 교환(상시전원부까지)설치했는데 또 안되더군요.
    정말 쓰레기 블박이라 생각합니다.
    • 상심이 크셨겠습니다.
      출시 발표회를 다녀온 내용을 정리했는데, 이후 신제품 소식은 아직 듣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