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GEP 2기 선발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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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GEP 2기 기업 선발 대회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란 무엇인지, GEP는 무엇인지, 짧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제가 두 차례 정도 간단히 소개해드렸던 소식 중 하나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소식입니다. 혹시 기억하고 계신가요? 꽤 독특한 이름이었던 덕분에 최근에 들어온 소식 중에서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화그룹이 국내 중소벤처 스타트업기업의 해외사업화를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을 간단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아직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낯설게 느껴지실 분을 위해 지난 포스트의 내용을 간단히 축약해보았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월 22일 한화그룹과 충청남도에서 함께 개소한 곳입니다. 지역주민과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곳으로 한화그룹은 주특기에 맞춰 태양광 허브 구축과 농어촌 지역의 명품 발견, 글로벌 사업진출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천안에 있는 충남테크노파크 생산관에 개소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꽤 많은 사업을 진행해왔는데요.
이를테면 명품 농수산품 CEO를 초청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농수산품 중 상품성이 우수한 것을 뽑아 품질 인증과 마케팅을 지원해 천안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에 시범적으로 유통해 나아가 명품화를 진행하는 일을 진행했습니다. 이외에도 7월에는 충남 홍성군 죽도에 태양광 독립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죽도에너지자립섬’을 기공하기도 했습니다.
죽도를 포함해 총 7개의 섬을 ‘에너지자립섬’으로 만들 것이며 죽도에너지자립섬은 한화그룹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첫 번째로 기공한 에너지자립섬이라고 합니다.
한화드림플러스 GEP 2기 선발대회
여기에 국내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 GEP(Global Expansion Program)인데요. 지난 9~10일 이틀간 한화드림플러스 GEP 2기 후보업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GEP가 무엇인지 먼저 짚어볼 필요가 있을 텐데요.
GEP(Global Expansion Program)은 의미 그대로 한화그룹에서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사업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약 3개월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현지 방문이나 사업 구체화 등 여러 방면의 지원을 통해 사업 성공을 돕는 드림플러스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국내 사업의 안정화를 이룬 스타트업을 발굴해 중국, 베트남, 일본 등지에서 현지 사업화 활동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한화그룹에서 함께 동반 해외출장을 통해 현지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지, 사업을 시작한 후에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함께 모색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외 사업확장을 위한 소요비용은 한화그룹에서 지원하며, 성공적 확장 후에는 추가 투자여부를 판단해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한화그룹의 역량이 집중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이 1차 서류 심사에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이틀 동안 열렸던 2기 한화드림플러스 GEP 2기 후보업체 선발대회는 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총 25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합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기업 외에도 전국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된 기업도 함께 참가했다고 하네요.
ICT나 빅데이터 기반의 벤처기업들이 주를 이뤘다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이처럼 기업의 프리젠테이션이 끝나면 최종적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아이템, 그리고 해외에서 성장 가능성, 창업자의 성공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에 가장 적합한 회사를 선발한다고 합니다. 이 중 5~9개 팀이 최종 GEP 2기에 선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선발된 기업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화그룹과 함께 해외 사업 진출을 모색하게 되는데요. 해외 사업 확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조성한 해외사업화펀드의 후속 투자 기회가 주어집니다. 무려 100억에 이르는 해외사업화펀드 투자는 기업의 성공을 도우리라 생각합니다.
선발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우수한 사업아이템이 있다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무역 존과 연계해 꾸준히 해외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미 지난 GEP 1기에서는 에이알모드 커뮤니케이션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화의 지원을 통해 중국 온라인 동영상 유통업체와 상호협력 계약을 진행하는 등 중국 진출의 첫걸음을 내디뎠고, (주)앤이라는 회사도 중국 최대 육아 커뮤니티 서비스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 진출에 발판을 쌓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선발될 GEP 2기 기업은 어디가 될 것이며, 또 어떤 참신한 아이템을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함께 상생한다는 의미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화그룹이 함께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또 육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점입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화그룹과 연계하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외에도 계속해서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농수산품 명품화를 통한 고부가 가치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계획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간단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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