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5 출시 소식과 함께 보는 애플 키노트 정리하기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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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오늘도 밤을 하얗게 불태운 포스팅, 지난 새벽에 있었던 애플 키노트 정리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새벽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주요 매체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포스트이므로 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할께요.
하단에 첨부된 사진은 사진에 표시된 매체가 출처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던 그대로 iPhone5가 출시하였습니다. 게다가 상당수가 지난 iPhone5 미리보기(링크)와 흡사해서 생각보단 김이 살짝 샌(?) 발표였습니다.
(iPhone5)
iPhone5 - 1.외형
(iPhone5의 외형)
지난 미리보기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던 것과 일치합니다. 상단이 조금 길어진 형태는 동일하구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이 출시한다고 합니다. 후면은 이미 보셨다시피 투톤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한 색으로 통일하는 게 예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아쉽게도 그렇진 않네요.
(더 얇아지고, 더 가벼워졌습니다.)
iPhone5 - 2.화면
(16:9)
액정은 4인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새로가 길어진 이유를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사이즈'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손이 작은 제 경우에 4.3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은 한 손으로 조작하기가 조금 힘든 편인데요. 아이폰의 경우엔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의 특성이 적용된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디자인 방향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16:9의 화면을 갖게 되면서 동영상 플레이시 유리한 점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전, 뉴 초콜릿 휴대폰(SU-630)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종전과 다른 4:3이 아닌 16:9의 비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앱 호환성에 문제가 생길 수가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을 경우 위 아래로 레더박스가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이 업데이트를 해서 해상도를 맞추겠지요. 초기에는 레더박스를 종종 보겠지만, 곧 많은 앱이 업데이트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액정이 길어지면서 16:9의 화면을 짤림없이 볼 수 있게 되었고, 세로로 폰을 사용하였을 때 스크롤의 양이 줄어든 점은 분명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스크롤이 은근히 손의 피로를 많이 유발하는 원인인데요. 이 수가 줄어들겠죠?
(44% 강화되었습니다.)
터치센서가 패널에 내장되어 색 채도가 44% 강화된 화면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애플은 이를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그리고 진보한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iPhone5 - 3.무선 통신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SKT와 KT의 LTE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1.8GHz, 800MHz의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다보니 SK LTE의 장점인 멀티캐리어 기능을 iPhone5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KT는 1.8GHZ만 사용 가능하니 아무래도 SKT보단 대역폭이 크진 않군요. iPhone5는 단일칩으로 LTE와 음성을 모두 지원하며, 단일 라디오, 다이나믹 안테나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와이파이의 경우 802.11a/b/g/n 을 지원합니다.
iPhone5 - 4.CPU
(A6칩의 위력)
실제로 얼마나 빨라졌는지 예시를 들어 설명하였는데요. Pages 앱을 실행시킬 때, 기존보다 2.1배 빨라지고 iPhoto 앱에서 사진을 저장할 때는 1.7배, 음악재생은 1.9배, 키노트는 1.7배 빨라졌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기능이 2배 가까이 빨라졌다고 보시면 편하겠네요. 키노트에서는 리얼 레이싱3를 시연하여 그 처리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빨라진 속도 예시)
그 외의 자세한 스펙은 출시가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Phone5 - 5.배터리
(향상된 배터리 효율)
LTE를 통한 브라우징의 경우 8시간, 통화시간의 경우 8시간, 동영상 재생시간의 경우 10시간을 지속할 수 있으며, 기본 대기시간도 225시간이나 됩니다. iOS6의 최적화와 맞물려 이런 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iPhone5 - 6.카메라(iSight)
(카메라)
후면 카메라의 경우 800만 화소의 이면조사 센서가 탑재되어있습니다. 해상도는 3264x2448입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하이브리드 IR 필터가 내장되어있습니다. 따라서 광학카메라의 기능이 향상되었구요. 5엘리먼트 렌즈입니다. 렌즈가 5매로 구성되어있다는 소리지요. 그리고 최대 조리개는 f/2.4입니다. 이런 성능을 갖추고도 오히려 25% 작아졌다고 하네요.
(카메라 기능)
여기서 끝이 아니라 다이나믹 저광량 모드를 지원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좀 더 나은 결과물을 뽑을 수 있도록 도우며, A6칩 덕분에 사진을 찍는 속도도 40% 향상되었습니다. 렌즈의 표면은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코팅되어있다고 합니다. 충격에 더욱 강하겠지요.
(A6칩의 효과)
A6칩의 효능으로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사진 촬영 속도의 향상, 동영상 촬영시 소음 감소 등이 강화되었습니다. 동영상의 경우 후면은 1080p HD 촬영이 가능하며, 전면도 720p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촬영 중 사진 촬영이나, 얼굴인식 같은 것은 기본이구요.
(파노라마 모드)
파노라마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촬영 버튼을 누르고 움직이면 촬영이 되는 구조인데요. 240도의 시야각을 잡아내며, 이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은 사진은 무려 2800만화소라고 합니다. 사진의 용량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iPhone5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용량 선택에 고민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실제 사진 결과물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해당 결과물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링크)에 업로드 되어있으니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iPhone5 - 7.스피커
(마이크로폰)
마이크의 경우 20% 작아졌습니다. 스피커의 5개의 자석을 이용한 스피커를 사용하여 더 많은 주파수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아이팟에 대해서 발표를 하면서 나온 부분이지만 한데 묶어서 말씀드립니다만, 아이폰5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이어폰, 이름하여 EarPods가 탑재됩니다. 새로운 형태의 이어폰인데요. 이 역시 지난 포스팅에서 보여드렸던 모양과 동일합니다.
(EarPods)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 지는 지켜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론 유출된 결과물과 동일하여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스포일러를 흠씬 당하고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iPhone5 - 8.커넥터
(라이트닝)
커넥터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방향을 꽂아도 상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인데요. 밤에 자기 전 충전을 하거나 할 때, 앞 뒤를 맞춰서 꽂아야 한다는 사실은 꽤 고역이었습니다. 어떻게 꽂아도 상관 없다는 사실은 정말 고무적이네요.
iPhone5 - 9.iOS6
(다양한 기능)
1) 3D지도
새로운 지도가 생겼습니다. 구글 지도를 들어내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자체 제작한 지도로써, 3D로 표기가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위치정보 관련 법에는 이러한 기술에 대한 이런저런 제약이 많아서 시연하는대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2) 알림센터
알림센터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보내기가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번에 이미 언급된 내용이죠?
3) 페이스타임 온 셀룰러
기존 Wifi에서만 되던 페이스타임이 셀룰러 네트워크에서도 사용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역시 WWDC 때 언급되었습니다.
4) 사파리
전체화면을 지원합니다. 세로로 더 길어진 화면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 싶어요.
5) Passbook & Siri
역시 지난 번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Passbook은 멤버쉽 카드 등을 모아놓았다가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게끔 알림으로 띄워주는 앱이구요. 시리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영화추천과 같은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6) 사진 스트림 공유
찍은 사진을 사진 스트림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역시 지난 번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여기서 위치와 관련된 내용은 아무래도 국내법상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우리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시간 9월 19일 부터 정식버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 iPhone3Gs 이상의 기기는 모두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말씀 드렸었지요?
iPhone5 - 10.가격과 출시일
(미국기준 가격)
미국 기준으로 16GB의 경우 199$, 32GB의 경우 299$, 64GB의 경우 399$로 아이폰 4S와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동시에 iPhone4의 경우, 미국에서 2년 약정으로 8GB가 무료로 전환되었습니다. 국내에선 얼마에 책정될 지 가늠이 안되네요.
(1차, 2차 출시국)
오늘도 빠르게 핵심만 정리해 보도록 하죠.
1) 외형
- 두 가지 색상, 투톤.
- 두께 7.6mm, 무게 112g
2) 화면
- 1136x640(16:9)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 44% 풍부해진 색 채도
3) 네트워크
- LTE 지원 (SKT, KT)
- 1.8GHz, 800MHz 모두 지원하는 SKT가 수혜를 입을 듯.
- 와이파이 802.11a/b/g/n 지원
4) CPU
- A6칩 탑재.
- A5에 비해 연산속도, 그래픽처리속도 2배 향상
- 사진촬영 속도, 동영상 처리, 소음 차단 기능 향상
5) 배터리
- iPhone 4S보다 강화된 배터리
- 대기시간 225시간, LTE 브라우징 8시간 가능.
6) 카메라
- 후면 800만화소(3264x2448) 이면조사 센서
- 최대 조리개 f/2.4, 5엘리먼트 렌즈, 하이브리드 IR필터
- 다이나믹 저광량 모드 기능
- 사파이어 크리스탈 코팅
- 파노라마 기능의 추가
7) 스피커 & 이어폰
- 3개의 마이크, 스피커는 작아졌으나 더 많은 주파수 청취 가능
- EarPods라는 새로운 디자인의 이어폰 출시
8) 커넥터
- 라이트닝이란 이름의 8핀 커넥터 채용
- 기존 30핀과는 변환 어뎁터 별매
- 앞 뒤를 바꾸어 꽂아도 상관없음. 내구도 강화
9) iOS6
- 지도 및 위치 서비스 강화
- 페이스타임 온 셀룰러
- 사파리 앱 전체화면 지원
- Siri 한국어 지원
- 포토스트림 공유 가능
10) 가격과 출시일
- 미국 기준 16GB 199$, 32GB 299$, 64GB 399$
- 1차, 2차 출시국에도 대한민국은 포함되지 않음.
- 빠르면 10~11월, 늦으면 연말 께 출시 예정.
새벽을 또 하얗게 날렸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낼지 걱정이 덜컥 되네요...^^; 그럼, 지금까지 iPhone5 출시소식과 함께 살펴본 애플 키노트 정리 포스팅의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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