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VIP 감사 콘서트 -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지지난 일요일,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던 조용필 콘서트에 대한 후기를 간략히 적어볼까 합니다. 갑자기 웬 조용필 콘서트냐고요? 그 이유인즉슨, 제가 이번 SK텔레콤 VIP를 대상으로 한 조용필 콘서트에 초대받아 다녀왔기 때문인데요.

  원래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가 사흘간 예정되어있었는데, 이 중 하루를 SK텔레콤에서 전석 구매하여 SK텔레콤 장기 VIP 가입 고객을 위해서 초대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동반 1인까지 포함하여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이 10,000명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통 큰 초대가 아닐 수 없는데요…

  SK텔레콤에 20년 이상 가입고객을 초대한 이 이벤트에 운이 좋아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스케치를 짦막하게 해볼게요.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이자 SK텔레콤 VIP 콘서트, 지금 시작합니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SK텔레콤 VIP 콘서트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사람이 아무래도 조금 많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오후 4시가 넘었더니 올림픽공원에 사람이 가득하더라고요. 역 입구에서부터 온갖 간식거리를 파는 노점상부터 콘서트 응원물품을 파는 사람까지… 그야말로 올림픽공원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20년 VIP 고객 감사 콘서트)


  티켓과 더불어 받은 것은 응원물품 및 간식 교환권이었는데요. 종합 안내 데스크로 가서 바꿀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우선 올림픽 공원을 들어가 체조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체조경기장과 티켓부스)

  신분증과 초대권을 가지고 티켓부스로 가면 자리를 배정해줍니다. 그리고 간식 교환권을 바꾸러 종합 안내소로 향했는데요. 종합안내소로 향하는 길에 뭔가 독특한 부스가 있어서 살펴봤는데요.

(VIP 라운지)


  VIP라운지라고 하여 티켓이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무척 더운 날이었는데 태양도 피할 수 있고 간간이 볼 수 있는 볼거리와 음료 등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라운지 내부)

  라운지 내부엔 밴드가 와서 가벼운 공연을 하기도 했는데요. 사진상으론 사람이 꽤 많아 보이지만 드문드문 앉을 자리도 보이고, 밖과 비교해보면 훨씬 쾌적한 공간이라서 잠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받은 간식도 살짝 까먹었는데요.

(간식, 딱 봐도 많죠?)


  2인용으로 구성된 간식의 출처는 쉐라톤 호텔에 있는 제과점 ‘델리’였는데요. 예전부터 여기 빵 참 좋아했던지라 무척 기쁘게 먹었습니다. 생수에 야광봉까지 들어있는 간식은 이번 공연 Must have 아이템이었어요.

이윽고, 시간이 되어 체조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

(관객을 가득 채운 관객)


  시작 전에 관객석을 살짝 찍어봤는데요. 체조경기장이 무척 넓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많은 공간이 관객으로 꽉 찼더라고요. ‘이것이 가왕(哥王)의 힘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광봉의 힘)


  불이 꺼지고 노래가 흘러나오며 본격적인 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나름 복습한다고 열심히 노래를 들어놔서 흥겹게 즐길 수 있었어요!

(헬로!)

  콘서트 경험이 미천한 저는 당연하지만, 이런 파워풀한 무대는 처음이었는데요. 나이가 무색하다는 이야기가 꼭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폭발적인 무대)


  저는 그래도 비교적 자리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뒤편에 있는 분들은 무대를 제대로 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저의 기우(?!)를 한 방에 씻어내 버린 무대장치가 있었으니 바로…

(이… 이게 뭐랍니까!!)


  무려 무대가 공중으로 붕 떠서 체조 공연장 한가운데로 이동하더라고요. 덕분에 몇몇 무대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감상을 해야 했지만, 전혀 불만스럽지 않았습니다. 뒤로 보는 모습도 나름 좋았거든요.

(자존심)

  이번 새 앨범에 들어있는 노래와 예전 히트곡을 섞어서 쉼 없는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필 오..아니 형님!!)


  게스트 없는 공연이 거의 2시간 가까이 진행되며, 쉼 없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습니다. 과연, 역시! 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뒤따라 오더라고요.

(기타를 켜는 모습도, 노래하는 모습도 멋있어요!)


  공연이 진행될수록 점점 환호성은 높아졌습니다. 저도 물론 그 환호성에 동참했고 말이죠.

(제 심장도 Bounce Bounce~)

  이건 Bounce를 바탕으로 한 UCC인데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Bounce를 따라 부르는데요. 저뿐만 아니라 UCC를 보는 분들이 빵 터졌던 부분이 있었으니, 그 부분은 ‘조용필 형님’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에서였습니다. 이 동영상이 매일 같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UCC에 대한 감상으로 초등학생에게도 형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는데요.

(아.. 멋이라는 것이 폭발했습니다!)


  앵콜 곡까지 멋있게 부르시고 나니 어느덧 시간이 2시간이 훌쩍 넘었더라고요. 그렇게 SK텔레콤 VIP 감사 콘서트는 막을 내렸습니다.



(나와서도 한 컷)


  개인적으로 무척 흔치 않은 기회라서 재미있게 즐기다 왔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을 토로하자면, 분명히 좌석을 배정받은 콘서트였는데 옆 통로로 뛰쳐나오시는 분들이 많았다는 거에요. 통로로 뛰쳐나온 것까지도 뭐라고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앉아있는 제 앞으로 비집고 나오려고 하시거나 일행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행 자리에 앉으려고 하셨던 점인데요.

  개인의 취미생활을 방해하고 싶진 않지만, 그와는 별개로 남을 불편하게 만들면서까지 하는 취미생활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제지가 불가능한 부분이고 어느 정도 감당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 넘어갔습니다만, 기분이 솔직히 편치만은 않았어요.

 아무튼, 20년 VIP 회원을 대상으로 한 SK텔레콤의 VIP 감사 콘서트에 대한 글은 이쯤에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SK텔레콤 덕분에 쉽게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아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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