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륵(EF 24-70mm f/2.8L II USM)렌즈 개봉기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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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D 포스트에 이어서 함께 구매한 렌즈 EF 24-70mm f/2.8L II USM(신계륵) 개봉기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많이 늦은 렌즈 개봉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미 70D에 대한 포스트를 한 게 지난달이었는데요. 그때 곧바로 이어서 글 남긴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게 어언 한 달이 되었네요… 한 달이 지나고 일 년이 지나도 떡밥회수(?!)는 꼭 합니다. 기다려주세요…(!)
그래서 오늘 살펴볼 렌즈는 정식명칭은 EF 24-70mm f/2.8L II USM. 이른바 ‘신계륵’ 렌즈입니다. 캐논 쪽은 펫네임도 잘 모르고 익숙하지가 않아서 한참을 헤맸었는데요.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게 이 EF 24-70mm f/2.8L II USM 개봉기입니다. 저는 그래서 남들과 같이 개봉기를 썼고요…(…) 촬영 테스트는 시간이 닿으면 테스트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기기가 아니다 보니, 더하여 제가 카메라를 잘 못다루는 문제로 촬영 테스트는 다시 조금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EF 24-70mm f/2.8L II USM, 신계륵 렌즈를 살펴보도록 하죠.
EF 24-70mm f/2.8L II USM
또한, L은 캐논의 최고급렌즈군인 L 렌즈를 지칭하는 것이며 II는 두 번째 버전임을 의미합니다. 즉, 기존 렌즈를 단종시키고 나온 새로 나온 렌즈라는 것이죠. USM은 Ultra Sonic Motor의 줄임말로 초음파 모터가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 빼먹을 뻔했네요. EF는 일반 35mm 판형 카메라 렌즈군입니다. 소위 ‘풀프레임’이라 하죠.
(뭐... 이렇다는 겁니다.)
즉, 사람이 보는 화각과 비슷한 표준화각을 가지고 있으며, 줌이 되는 표준 줌렌즈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게 왜 ‘신계륵’ 렌즈로 불리는지 몰랐는데요. 찾아봤더니 기존에 있던 구 24-70mm 렌즈가 가격의 애매함, 성능의 애매함으로 ‘계륵’이라 불렸고 이 렌즈가 새로이 등장하면서 ‘신계륵’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계륵은 가격은 최고급군에 있는 렌즈답게 비싼 편이나, 해상력 등이 이전보다 월등히 나아져 더는 ‘계륵’이라고 부르기 아쉬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가격이 얼마나 하나… 하고 찾아봤다가 깜짝 놀랬더랩니다. 비싸긴 비싸네요.
EF 24-70mm f/2.8L II USM 개봉기
(EF 24-70mm f/2.8L II USM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사실 선덕선덕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전 제 물건이 아니다 보니 감흥이 조금 덜하네요. 하나씩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렌즈의 보호를 위한 스티로폼을 제거하고 나면 렌즈의 구성품이 등장합니다.
(EF 24-70mm f/2.8L II USM 구성품)
렌즈 본체와 꽃모양 후드, 렌즈 케이스와 설명서입니다. L군 렌즈를 제외하곤 그냥 앞캡과 뒷캡만 준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꽃무늬 후드, 그리고 앞캡)
꽃무니 모양 후드를 장착하고 살짝 앞을 살펴보았습니다. 무게는 묵직하네요. 805g이라고 하는데요. 어지간한 DSLR 크롭바디와 맞먹는 무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DSLR 무게까지 합치면 2kg에 육박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이게 구계륵에 비하면 많이 가벼워진(150g) 것이라고 하네요. 좋은 렌즈라서 그런가… 싶지만, 제가 이걸 물려서 과연 많이 돌아다닐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렌즈는 케이스에 쏙)
렌즈 케이스 재질은 부들부들한 재질이라 렌즈 외관에 상처를 입히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언제나 첫째도 충격조심, 둘째도 충격조심이겠죠.
(경통이 나왔습니다.)
(화각 고정)
화각을 고정하는 레버도 있습니다. 렌즈가 무겁다 보니 몇 번 사용하다 보면 살짝 흘러내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런 부분을 방지하는 것 같습니다.
(AF/MF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자동초점, 수동초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DSLR을 사고 나서 MF는 절대 안 쓸 줄 알았던 옛날이 떠오르네요…
(70D에 물려보았습니다.)
70D에 물려놓고 보니 크기가 상당합니다. EF 24-70mm f/2.8L II USM에 보이는 빨간 줄이 눈에 띄네요. 이 빨간 줄은 L렌즈 군을 상징하며, 캐논 제품을 쓰는 분들의 자랑(?!)과 같다고 하더라고요.
(렌즈캡을 빼보았습니다.)
렌즈캡을 여니 크고 아름다운 렌즈가 보이네요. 상단에는 EF 24-70mm f/2.8L II USM 라고 적혀있습니다. EF 24-70mm f/2.8L II USM는 렌즈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렌즈의 성질을 나타낸다고 말씀드렸죠?
(82mm)
구경은 82mm입니다. 구경이 클 수록 렌즈 필터의 가격도 올라가지요…(…)
(다 물리고 한 컷. 무거워서 못들겠어요…)
EF 24-70mm f/2.8L II USM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주로 외관에 치중한 글이라 성능을 궁금해하셨던 분께는 조금 답답한 글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제 장비가 아니라 활용은 조금 제한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데요. 역시 조만간 실제 사진에 대한 글을 들고 오겠습니다. 우선, 개봉기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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