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사람과 그림교환을! Sketch Swap!

  웹서핑중 알아낸 사이트. 이름하야 Sketch Swap!(http://www.sketchswap.com/) 이 사이트는 자신이 캔버스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면 세계의 다른 이용자의 그림과 바꿔서 그 그림을 서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요컨데 그림교환!!

  자세한 설명은 패스하고 직접 체험해 보자(!)

Sketch Swap의 기본화면

  하얗게 캔버스가 놓여있고 마우스 커서는 펜모양으로 바뀌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그림을 알맞게 그리고 하단에 있는 "Submit drawing"버튼을 누르면 완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펜 외에 다른 툴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번 삐긋!하면 이를 지우개로 지울 수도 없고, 펜의 색을 바꿀 수도 없으며 더군다나 레이어기능 같은것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낙장불입! 무작정 그리는 것이다.
...그래서 그려보았다.

(아.. 성의없어...)

그다음에 Submit drawing를 누르면..

(과연 어떠한 그림이 나올것인가)

잠시 기다리면 하얀 캔버스가 등장하고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즉, 그리는 순서등을 기억하고 있다가 그것을 그대로 재생해 준다는 것.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이윽고 그림이 다 그려진다.

(....갑자기 미안해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일본인이 그린듯한 이 그림은 나에게 죄책감을 잔뜩 가져다 주었다는..
그림을 한번 본 후에는 하단의 "Draw again"을 눌러서 다시 교환해 볼 수도 있다.

빈 연습장에 그림을 슥슥 그리는 행동은 누구를 막론하고 잠시동안의 즐거움을 가져다주는것 같다. 그렇다면 지금 이렇게 그림을 그려보고 다른사람과 그림을 교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잠시동안 소소한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덧. 나같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으니 실망하지 말자.
덧 하나 더.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저런 대작(!)을 선사해 주신 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Sketch Swap(http://www.sketchswa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