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able발 The March Mac Bundle 할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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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판매하는 Creatable 번들 소식입니다. 인지도 높은 앱이 많지 않아 유용성에 의문이 듭니다만, 필요하신 분께는 도움이 되는 앱이라 생각하여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달에도, 지지난달에도 소개했던 Creatable 번들 소식입니다. 어느덧 Creatable의 번들도 세 번째 소개입니다. 이번 번들의 이름은 짐작하셨다시피 The March Mac Bundle입니다. 아마도 매월 번들을 팔아치울 예정인가 봅니다.
이번에도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만큼 영양가 없는 앱이 가득한 번들인데요. 간단하게 소개하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The March Mac Bundle
1) iMazing
예전에 DiskAid라는 이름이었던 프로그램입니다. 이 앱은 iOS 기기와 연결하여 PC(혹은 Mac)와 iOS 기기 사이의 파일 전송을 쉽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iTunes 때문에 노이로제를 겪고 계신다면 사용해봄 직한 프로그램입니다. 기존 버전인 DiskAid를 사용하다가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8을 내야 하는데, 이번 번들을 통해 구매하면 같은 값으로 다른 프로그램을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사용할 만한 프로그램을 꼽자면 전 이 프로그램을 꼽고 싶네요. 실제 가격은 $29.99입니다.
2) PDF Squeezer
PDF 압축 프로그램입니다. Drag & Drop만으로 손쉽게 PDF의 용량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비밀번호로 잠긴 PDF도 압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만, 대개 이런 프로그램이 PDF의 이미지를 열화시켜서 결과적으로 품질을 낮추곤 합니다.
이게 아니라면 PDF 내에 있는 불필요한 코드를 잘라내어 용량을 줄여주는데요. 전자는 품질을 떨어뜨리므로 소장용으로 사용하기엔 부적절하고, 후자는 이미 최적화된 PDF는 용량 압축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99의 저렴한 가격입니다.
3) Selfie App
맥북의 iSight 전면 카메라를 통해서 사용자의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입니다. Photo booth나 다른 앱과 달리 몇 가지 독특한 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타입랩스 비디오를 찍을 수 있으며 사진을 Dropbox에 올리는 기능을 이용하여 맥북 도둑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고 소개하고 있네요.
비교적 간단한 앱이며 본디 가격은 $4.99입니다.
4) iTranslate
앱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짧은 번역기 프로그램입니다. 메뉴바에 띄워놓고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한국어도 지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90개 이상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다고 해요. 더불어 번역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TTS(Text to Speak)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번역기로도, 사전으로 쓰기에도 좋다고 소개하고 있네요.
본디 가격은 $9.99입니다. 앱스토어의 평은 구글 번역기보다 자연스럽다는 평이 하나 있네요. 에디터에게도 선정된 앱입니다.
5) PeakHour
네트워크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점검할 수 있으며, 밴드나 채널 설정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건 비전공자의 생각이고 관련 전공을 하신 분께는 더 다양한 쓰임새가 있겠죠. 원래는 $9.99로 판매하던 앱이라고 합니다.
6) Disc Cover
이름처럼 CD나 DVD의 라벨, 커버 등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250개 이상의 양식이 준비되어있어 손쉽게 라벨, 커버를 만들 수 있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자료를 넣어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이 무려 $34.95인데요. 필요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요새 CD 커버 만드실 분이 얼마나 될지 의구심이 드네요.
7) Set for iWork
iWork(Pages, Numbers, Keynote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이 들어있는 일종의 디자인 패키지입니다. 설명으로는 1,500개의 Pages 디자인, 210개의 numbers 디자인, 93개의 Keynote 슬라이드 디자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1,100개의 그림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iWork 작업이 한층 풍부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실제 가격은 $49.99입니다.
8) PulpMotion
iMovie처럼 사진, 동영상, 음악을 이용해 동영상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iMovie를 종종 사용하곤 하지만, 필요한 기능이 없어서 늘 애먹곤 하는데요. 관련 내용을 검색해보니 현재 글이 많이 없는 게 불안하긴 하지만 iMovie의 아쉬운 부분을 충분히 긁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실제로 사용해봐야 알 수 있겠네요. 실제 가격은 $49.00으로 적당히 비싼 편입니다.
9) Motion Composer
웹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html5나 Flash 콘텐츠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코딩이 필요하지 않고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에서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가 보았는데 뜻밖에 전자책 관련 포럼에서 주로 사용하는 신기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10) PSD Cleaner
디자이너를 위한 앱이라는 생각이 드는 PSD Cleaner입니다. 이미지 작업을 하면서 많은 레이어를 만들고 이를 그룹으로 묶거나 도형(Shape)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레이어마다 이름을 붙이고 관리를 하려고 하지만, 이게 쉽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PSD Cleaner는 이러한 PSD 파일을 정리하도록 도와주는 앱입니다.
설명이 빠진 레이어나 도형, 그리고 너무 긴 이름이 적혀서 설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을 찾아서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PSD 혹은 PXM 작업을 몇 번 해보았는데요. 레이어가 조금만 늘어나도 관리하기 어렵고, 대개 한 작업 끝나면 그 파일을 다시 열어보게 되는 순간까지 긴 시간이 걸려 설명이 자세하지 않으면 이를 확인하는 데 오랜 시간을 소비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간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용해보지 않았으나 설명만으로는 써보고 싶은 앱이네요. 제가 현재는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아서 PSD 파일을 손볼 일이 썩 많지 않음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번 번들도 Custom Price로 선택하여 최소 $8만 선택하면 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인지도 있는 앱이 많지 않아서 섣불리 권해드리긴 어려운 게 사실인데요. 설명을 보시고, 필요하시다면 트라이얼을 이용해보신 후에 마음에 드신다면 그때 구매를 권해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한 The March Mac Bundle 소개였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Creatable 번들(https://creatable.co/mac/the-march-mac-bundle/)
- 구글 보안점검 이벤트 후 2GB 추가 소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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