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2015, kt 위스파크(WIS park)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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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시작하는 World IT Show 2015를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kt의 부스를 돌아보았는데요. kt부스를 돌아보고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어제인 27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World IT Show 2015(이하 WIS2015)가 열린다는 소식, 알고 계신가요? WIS2015는 꽤 오랜 역사를 가진 IT 전시회입니다. 저는 WIS 2012 때부터 들러 다양한 정보를 얻곤 했는데요. 이번 WIS2015에서 kt가 다양한 GiGA 팍팍 솟는 기술을 전시했다고 하여 올레토커로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Kt 부스를 중심으로 WIS2015를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kt WIS park
그리하여 도착한 코엑스 WIS2015. Hall C에 있는 kt 전시관을 찾고 시쳇말로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름이 kt WIS park였거든요. 수원에 있는 kt wiz의 경기장인 kt wiz park를 절묘하게 비튼 이름이었습니다. 야구장을 본뜬 kt WIS park는 누마다 핵심 키워드를 넣어 kt의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Kt 위즈가 프로야구 1군 리그에 진입한 첫 해인 만큼 부스를 야구장 컨셉으로 단장했다고 하는데요.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입구부터 ‘출입 솔루션’ 존이 마련되어있는데요. 이곳에선 kt wiz park의 NFC 게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들어가는 모습을 카메라로 인식하여 몇 명이 들어갔는지를 한쪽 모니터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세계 최초로 3D 이미지를 처리하여 사람을 검출하고 진행 방향을 추적하여 출입자 수를 세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신기한 기술에 감탄하며 부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방문한 어제가 오픈 첫날이고, 개장하자마자 방문한 것이라 사람이 좀 적은 상태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 먹고 다시 방문했을 땐, 사람이 꽤 늘었더라고요. 카메라를 짊어지고, kt ‘WIS’ park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1. 차세대 통신(5G) Zone
현재 4세대 LTE를 넘어선 차세대 통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LTE와 WiFi를 병합한 기술인 기가 패스(GiGA path)는 기존 광대역 LTE-A보다 약 4배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데요. 이를 사용하면 대용량의 콘텐츠도 빠르게, 그리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밖에 5G의 핵심 기술인 Millimeterwave, Massive MIMO, 4x4 MIMO 등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밀리미터파(Millimeterwave)는 5G의 핵심 기술로, 현재 사용하는 주파수보다 훨씬 고대역의 주파수인데요. LTE가 2GHz 이하의 저대역이었다면, 5G는 28GHz에 이르는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속도는 약 1,000배 가까이 빨라진다네요.
매시브 마이모(Massive MIMO)는 기지국에 수백 개 이상의 안테나를 장착하여 통신망의 간섭과 잡음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전력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5G 핵심 기술이라고 합니다. 안테나가 많을수록 기지국 전송 용량이 더 늘어나죠. 4x4 MIMO도 비슷한데요. 기지국과 단말기에서 각각 4개의 안테나를 활용해 다운로드 속도를 대폭 늘리는 기술입니다.
현재 5G는 개발 중인데요. 상용화가 된다면 지금과는 또 다른 속도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 Zone
2루는 사물인터넷으로 꾸며진 공간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게 GiGA PUB이었는데요. 이곳에선 신용카드 없이 생체정보인 홍채를 이용해 결제하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 속 사물들이 네트워크와 연결하여 다양한 작동을 하는 사물인터넷이 발전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살짝 엿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선 모카월렛 쿠폰함에서 아이스크림 교환권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날도 더운데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kt WIS park를 돌아본다면 더욱 즐겁겠죠?
또한, 이곳에선 원격사물제어솔루션인 브이터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가 달린 기기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는데요. 단순히 동작만 인식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가 가리키는 지향점을 정확하게 인식해서 노래를 재생하고 다양한 동작을 하더라고요. 여태까지 동작 인식보다 한 차원 높은 동작 인식이었습니다.
NFC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패드에 가져다 대면 카드의 내용을 읽어주는 터치스쿨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집 안을 볼 수 있는 GiGA home cam 등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3. 기가토피아(GiGAtopia) Zone
기가토피아는 kt의 비전입니다. 기가토피아라는 이름의 3루는 전국에 진행 중인 기가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독도에 위성 LTE를 구축한 사실도 있었는데요. 독도뿐만 아니라 백령도부터 다양한 도서 지역의 망을 연결해 자연재해와 재난 시에도 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검진 등의 의료 편의 시설 등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모바일 검진 시설로 등장한 게 요닥(Yodoc)인데요. 일상생활 중 간편한 소변검사를 통해 수시 원격 건강체크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kt의 이동통신망이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고요.
한쪽에선 트릭아트를 그려놓고 이벤트로 간이 가방을 증정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벤트에 참여해서 간이 가방을 받았습니다.
kt가 23회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 파트너로 선정되었는데요. 관련한 영상을 볼 수 있는 소규모 부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소규모 부스를 지나면 간단한 체험존이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기가 파이터(GiGA Fighter), 다른 하나는 kt 위스파크 홈런왕인데요.
기가 파이터는 두 곳에서 동시에 버튼을 눌러 한쪽은 기가 와이파이, 다른 한쪽은 일반 와이파이를 배정받아 속도를 측정하는 게임입니다. 당연히 기가 와이파이쪽이 월등히 빠르겠죠? 기가 와이파이가 걸린 사람은 룰렛을 돌려 간단한 경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Kt 위스파크 홈런왕은 동작 인식을 응용한 게임입니다. 투수가 던지는 공을 적당한 타이밍에 쳐내면 되는데요. 방망이를 휘두르면 이를 인식해서 안타나 홈런 유무를 보여주는 간단한 게임이었습니다. 게임까지 모두 마치고 나면 kt 위스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야구장 컨셉의 부스가 참 인상 깊은 kt ‘위스’파크였습니다. 주루 순서에 따라 5G의 기가 패스부터, 사물인터넷, 기가토피아에 이르는 과정을 따라갈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kt의 비전을 미리 볼 수 있었던 자리가 아닐까 합니다.
다양한 첨단 기술 트렌드를 공부할 수 있어서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여러분께서도 기회가 닿으신다면 WIS2015, 그리고 kt WIS park에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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