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사태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이른바 '언택트(Untact)' 키워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트렌드가 이번에 반짝, 하고 생긴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을 통한 접점이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을 통한 접점은 줄어드는 추세였고요.
그런데 사회공헌 영역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잘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수혜자들이 온라인 환경이 잘 갖춰져 있지 않기도 했고, 온라인을 위한 지원보다 오프라인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많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CSR 분야에서도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화생명에서는 '언택트 봉사활동'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한화생명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로 구성된 '한화생명 봉사단'에서는 창단 후 17년 만에 기존의 대면 봉사활동을 중단한 대신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물건을 지원하기 시작했는데요.
마스크, 손소독제와 같은 위생용품, 건강식품, 종이접기 · 색칠공부 같은 놀이도구,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사태 때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원하고, 계약자 및 대출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을 6개월 유예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요즘. 그래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마저 멀어지진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