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효율을 한 번에 잡는 방법은? - ‘한화토탈,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한화토탈은 지난 8일 자사가 운영하는 대산공장에서 모든 설비들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설비정보포탈(AIP, Asset Informnation Portal) 시스템’을 구축 후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비정보포탈 시스템은 대산 공장에 설치된 30만 개 이상의 설비에 대한 사양, 도면, 점검이력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종전까지는 부서별 혹은 단위공장 별로 개별 관리되면서 해당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는데, 이번 통합 시스템 구축으로 이러한 단계를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설비정보포탈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2018년부터 설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을 도입한 후, 최적 관리 프로세스를 디자인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한화토탈에서는 설비정보포탈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설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죠. 이밖에도 한화토탈은 작년 11월부터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비정보포탈 시스템 외에도 공정, 시황 등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모아 이를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에 분리된 시스템을 통합해 의사결정력을 제고하고자 한다는데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가공하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한화토탈이 보여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