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상반기 결산

  레이니아입니다. 6월도 벌써 중순이네요. 상반기가 정신없이 지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이 시점에서 문득, 제 개인이나 주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둘러봤었는데요. 다들 스스로 그리 느끼셨겠지만, 무척 다사다난하게 보내셨더라고요. 이는 SK텔레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겸하여 SK텔레콤의 상반기 주요 일들을 짧게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SK텔레콤에서 일어나는 일(!?)은 무척 종류가 많으므로, LTE와 제가 포스트를 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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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 스마트빔
  첫 번째로 적을 소식은 SK텔레콤의 ‘스마트빔’이 유럽 최고 IT유통기업인 독일 롤라이사와 수출계약을 맺어 유럽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인데요. 스마트빔은 제가 직접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포스트입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SK텔레콤 '스마트 빔' 체험기 - 스마트 폰과 어울리는 빔프로젝터

  어떤 포스트인지 기억 나시나요? 나름 혼신의 그림까지 그려 넣은 사심가득한 포스트였는데요. 1월부터 해외로 진출한 녀석을 저는 무척 늦게 만나 본 느낌이 드네요.

(기억나시죠?!)

2) 4G망 재난문자방송서비스
  SK텔레콤과 소방방재청이 재난 시 국민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4G망 재난문자방송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4G망 재난문자방송서비스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폭설 등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소방방재청이 무료로 발송하는 서비스인데요.

  전 국민이 LTE 단말기를 사용하면서, 지난해 2월 관련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출시되는 단말기에 재난문자방송버시스 기능을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이 팬택과 협력을 통해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재난문자방송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3) 콸콸콸 2.0
  콸콸콸 2.0이 선포되었습니다. 무려 어제 글을 올렸던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나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 ‘join.T 메시징 무제한 무료화’ 등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었던 것이 바로 이 콸콸콸 2.0을 통해서인데요. 저는 이 콸콸콸 2.0으로 바뀐 변화를 맘껏 이용하면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광고마저 인상깊었던 콸콸콸 2.0)

  이는 지난 포스트를 통해서도 소개해드린 바가 있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세상에 없던 콸콸콸 -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체험기

 

2월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T 리포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럼 2월에는 무슨일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대만과 몽골에 LTE 기술 수출
  SK텔레콤에서 대만의 ‘타이완 모바일’과 몽골 ‘스카이텔’에 LTE 기술 과 솔루션을 컨설팅해주었다는 소식입니다. 대만의 ‘타이완 모바일’과 몽골 ‘스카이텔’은 자국에서 각각 2위, 3위 통신사라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도 LTE 기술을 수출하는 우리나라의 LTE 기술은 보지않아도 뻔하겠지요.

  세계 LTE 가입자 규모 3위에 빛나는 SK텔레콤의 기술력은 MWC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수상도 했고요.

2) 2월 22일 새로운 출발.
  SK텔레콤에서 한동안 신규가입 및 번호이동 업무를 할 수 없었는데요. 2월 22일 기점으로 신규가입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기념으로 SK텔레콤에서는 오렌지 레이디 수지를 불러 강남역에서 싸인회를 열었습니다. 저도 이 행사에 다녀왔었는데요.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색다른 새 출발! SK텔레콤, 수지와의 만남과 깜짝 SALE 행사.

  갤럭시 팝 출시와 맞물려 진행된 행사로 강남역이 들썩였던 행사였습니다.

(수지는 예쁘죠)

3) LTE-A 처음 시연
  2월의 마지막 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3이 있었죠. T 리포터 중 한 분이신 LiveRex 님께서 다녀오시기도 한 행사인데요. 이곳에서 SK텔레콤은 LTE-A(Advance)를 세계 최초로 단말기에 구현하여 선보였습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LTE-A는 기존 LTE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데요. 이론상으로 그 속도가 무려 150Mbps라고 합니다. 일반 가정용 유선망보다 훨씬 빠른 속도이고요.

  그 외에도 기지국 경계지역의 핸드오버를 해소하는 슈퍼 셀(Super Cell) 기술 등을 선보였습니다. 그결과 SK텔레콤은 MWC 2013에서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글로벌모바일어워드’에서 ‘최고 LTE 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3월

  3월에는 뭐니뭐니해도 눝 소식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1) LTE무한능력 ‘눝’
  신규 LTE 캠페인으로 LTE무한능력 ‘눝’이 시작되었습니다. LTE를 새로보면 ‘눝’이라는 문구도 이때부터 등장했는데요. 저 역시 따로 포스트로 적어둔 적이 있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LTE를 새로 보면? LTE 무한능력, 눝!

  눝에 대한 이야기는 포스트를 통해서 질리도록 했으므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LTE라는 단어를 수직으로 배열하여 기존 수평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수직적인 느낌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도가 엿보여서 무척 좋다고 생각합니다.

2) 멀티캐리어 지역 확대
  멀티캐리어, 들어보셨죠? 2개의 주파수를 잡아서 더 원활한 곳을 이용하는 기술인데요. 여태까지 서울에서도 강남 등지 일부에서만 가능했던 멀티캐리어가 전국 시 단위 주요 번화가에 이미 구축되었고 확충해나갈 것이란 소식입니다.

3) T끼리 요금제,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 출시
  LTE무한능력 ‘눝’의 일환으로 T끼리 요금제와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가 파격적으로 출시했습니다. 데이터 쉐어링이라 불리는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는 기존 유료에서 1대까지 무료로 전환되었습니다. T끼리 요금제는 SK텔레콤 사용자끼리는 통화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인데요. SK텔레콤의 가입자가 50%가까이 되므로 무척 유용한 요금제였습니다.

  이 T끼리 요금제는 출시 사흘만에 가입자가 20만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효과를 가져왔지요. 저도 나오자마자 가족들을 잽싸게 바꿔주었습니다. 제게는 무척 만족도가 높은 요금제였어요.

4월

1) LTE-A 망 국내 최초 개통 착수
  MWC 2013에서도 선보인 LTE-A망을 SK텔레콤에서 국내 최초로 개통에 착수했습니다. LTE-A를 선보이기 위해선 MC(멀티캐리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해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전국 주요지점에 MC를 구축해놓았고, 할 예정이고요. 그래서 올 하반기부터는 LTE-A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유선보다 빠른 무선이라니,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SK텔레콤의 LTE 관련 된 소식은 또 따로 보이지 않네요.^^;

5월

1) 전국민 무한 요금제
  T끼리 요금제 출시에 이어서 SK텔레콤은 전국민 무한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이 요금제는 약정을 걸었다는 전제하에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인데요.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해요.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SK텔레콤, 전국민무한요금제 출시! 전 국민이 제한없이 마음껏!

  저도 전국민 무한 요금제에 대해서 소개해드린 적이 있죠? 저는 다시 한 번 갈아탈까말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그냥 참고 넘어갔는데요… 뭔가 좀 아쉽고 그래요.

(진격의 개드립이었는데 묻혀서 아쉬웠어요...(!?)

2) WIS 2013 참석
  매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인 World IT Show(WIS) 2013에 SK텔레콤이 참석했습니다. 작년에도 SK텔레콤 관에서 간식도 받고 이런저런 이벤트도 즐겁게 참석했었는데요. 올해는 제가 시간이 바빠서 미처 참석하지 못했지만 다녀오신 분들의 증언에 따르면 무척 유익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6월

  드디어 6월입니다. 6월은 아직 중순이 되지 않아서 큰 소식은 없네요.

1) LTE-A 관련 기술로 수상
  LTE-A와 관련하여 GTB(Global Telecom Business) Innovation Awards와 Small Cell Industry Awards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능형 기지국과 초소형 기지국 덕분에 각각 상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 기술들은 LTE-A를 상용화 할 때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이 기술들은 LTE-A를 위한 준비작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차곡차곡 준비된 LTE-A가 과연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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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많은 사건을 둘러보았습니다만, 결국 올 상반기 SK텔레콤 LTE의 최대 화두는 LTE-A인 것 같아요. 이론으로 듣기만 했지 시연해보지 못한 LTE-A. 소문만 들어선 정말 무시무시한 서비스일 것 같은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6월은 남아있고 또 하반기가 시작되겠지요. 올해도 무척 흥미진진한 소식이 많았고, 또 많을 것 같아서 정리를 하면서 꽤 재미있었습니다. 시간의 부족으로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쉽네요. 이 아쉬움은 연말에 총정리를 해보겠다는 기약없는 공수표 약속을 날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상반기 SK텔레콤 LTE 소식 정리 포스트의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SK텔레콤 데이터 선물하기 시즌 2 - 더 새로워진 데이터 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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