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아입니다. 평소와 다른 시간에 인사드리는 저는 지금 김포공항에 와있습니다…(…) 갑자기 웬 김포공항이냐 물으신다면 취재차 제주도에 내려가기 위해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제주도에서 짧은 취재를 하고 올라올 예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오늘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는 게 이렇게 짧은 글로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개월간 무척 많은 일이 있었던 블로그였습니다. 그냥 글 하나하나로 보시기엔 별일이 없는 평온하고 게으른(?!) 블로그였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실제론 무척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도 바쁘고, 블로그도 무척 바쁜 2개월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반응이 조금씩 더 늦어져 정말 게으른 블로그, 게으른 블로거가 돼버리고 말았던 것 같아요.
취재를 다녀오면 본격적으로 12월. 1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하여, 조금은 덜 게으른(!?) 블로그,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못다 한 이야기는 제주도에 다녀와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제주도, 섭지코지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