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뮤지컬
뮤지컬, '웰다잉' - 아름다운 죽음이란 무엇일까?
뮤지컬, '웰다잉' - 아름다운 죽음이란 무엇일까?
2016.01.09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웰다잉추민주 연출, 홍희원, 최연동, 한보라 외 출연, 2016 레이니아입니다. 수일 전, 저는 창작 뮤지컬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뮤지컬 공연에 초대받았습니다. 공연에 관한 글을 요새는 잘 안 쓰고, 공연 후기를 적기보다는 그냥 혼자 보고 마는 때가 많아 이런 초대를 굉장히 오랜만에 받았습니다. 사실 돌아보면 연극 후기엔 늘 오랜만에 초대받았다는 글을 적는 것 같네요. 창작 뮤지컬은 예전에 몇 편 호되게 데인 적이 있어 고민스러웠지만,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이고, 부터 창작 뮤지컬 신작 릴레이가 있다는 소식에 보러 가기로 하고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정리해보는 뮤지컬 의 후기입니다.  웰다잉(Well-Dying) 웰빙(Well-Be..
뮤지컬, '그리스' - 셀룰리언 블루
뮤지컬, '그리스' - 셀룰리언 블루
2014.01.11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스 정민, 강민수, 이지윤, 오승아, 문희라, 김보선, 윤준호, 최미소 외 출연, 2013. 연초가 되니 여태껏 미뤄왔던 문화생활에 대한 포스트를 슬슬 꺼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작성하지 못하고 넘어간 글들이 부채감으로 남아있기 때문일까요? 오늘은 뮤지컬 입니다. 그리스라는 뮤지컬은 조금 희한하게 본 케이스에요. 정식 공연으로 본 게 아니라, 지인을 좇아 본 공연인데요. 이 공연이 서울시 동생행복프로젝트라는 교육봉사자를 초청하여 본 공연이었습니다. 그러니 이를테면 전 덤으로 들어가서 보고 온 공연이 되는 거죠. 이유야 어찌 되었든 배우들이 나와서 실제 회차로 공연을 한 것이니까요.(다만, 돈을 내고 온 관객이 ..
뮤지컬, '넌센스' - 서사와 재미가 균형을 갖추다.
뮤지컬, '넌센스' - 서사와 재미가 균형을 갖추다.
2013.07.10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넌센스 김수경 연출, 이하린, 김송이, 한유란, 고수연, 박진하 외 출연, 2013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수녀들의 재기 발랄한 코믹 극 에 대한 후기입니다. 3월에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7월에 후기를 남기려고 하니 좀 순서가 뒤죽박죽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야 다른 기회를 통해서 빠르게 정보를 접했었는데, 는 상대적으로 정보를 늦게 접하여 오히려 후속작보다 늦게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후기를 통해 ‘넌센스’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렸던 적이 있는데요. 짧게 다시 설명해드리자면 1986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된 이후 현재까지 공연 중인 유명한 뮤지컬입니다. 수녀님들이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공연을 하는 과정(그리고 그 ..
뮤지컬, '김종욱 찾기' - 웰메이드란 이런 것이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 웰메이드란 이런 것이다.
2013.04.11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종욱 찾기 이종석 연출, 윤석현, 한수연, 김종구 외 출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많이 늦은 연극 리뷰, 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연극 자체로만 본다면 많이 늦은 연극은 아닙니다. 무려 오늘 다시 상연을 시작할 연극이기도 하구요. 이건 오늘 포스트 말미에 다시 한 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연극을 작년에 이미 보고 왔으며, 오늘 남길 글도 작년에 제가 보고 온 그 연극의 후기이기도 합니다. 다른 글을 통해서 말씀드렸다시피, 다른 지면에 발행한 글을 다시 블로그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그 작업의 하나로 오늘은 다른 지면에 소개했던 를 옮겨볼까 합니다. 김종욱 찾기에 대한 감상이 이랬다는 걸 알려주는 참고로..
뮤지컬, <화랑> - 너무나 영리한 연극
뮤지컬, <화랑> - 너무나 영리한 연극
2012.07.10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랑 성천모 연출, 정욱일, 강민수, 김태민, 김수민, 김현구, 윤준호, 강의식, 김종선, 임기평, 김용한 출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오늘 역시 무척 뒤늦은 포스트, 뮤지컬 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6월 말에 다녀왔는데, 써야할 글들이 밀리고 밀려서 이제서야 뒤늦게 올리게 되네요... 화랑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선덕여왕이요? 맞습니다. 화랑은 삼국시대에 신라에서 인재 선발을 위한 조직으로서 이들이 후에 삼국통일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라는 건 의무교육을 받는 기간동안 익히 들어 다들 아시는 이야기일 겁니다. 뮤지컬 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뮤지컬입니다. 다만 조금 많이 현대적으로 각색했지만요. 처음에 아무런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