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고
서피스 고: 나는 잘 썼지만, 감히 남에게 추천은 못하겠다.
서피스 고: 나는 잘 썼지만, 감히 남에게 추천은 못하겠다.
2020.06.16* 개인 브런치에 작성된 글입니다. 서피스 고, 1년 동안 어떻게 썼냐고요? 저는 잘 썼지만, 추천하진 못하겠어요. | 얼마 전, 옆자리 동료에게 고이고이 간직해오던(?!) 서피스 고(Surface Go)를 팔았다. 서피스 고는 2018년 내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와서, 자리를 옮기기 전까�� brunch.co.kr 얼마 전, 옆자리 동료에게 고이고이 간직해오던(?!) 서피스 고(Surface Go)를 팔았다. 서피스 고는 2018년 내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와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한참을 함께하다가, 자리를 옮긴 후 방안 한 구석에 머물고, 더 나은 주인에게로 적을 옮기게 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피스 고2의 소식이 전해졌다.(나는 분명 미리 서피스 고2 소식을 전했다. 정말이다!) 실제 판매..
서피스고, 1년을 돌아보며
서피스고, 1년을 돌아보며
2020.04.10서피스고에 관한 이야기를 길게 작성한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다른 모든 기기가 그렇듯, 처음에 서피스고를 주문할 때만 하더라도 마르고 닳도록 써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1년을 넘게 쓰면서 느꼈던 경험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할 내용이 생겨 이를 정리해봤습니다. 서피스고의 후속기 소식이 이어지지 않다 보니 아직도 서피스고를 고민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은데요. 이러한 분들께 좀 더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서피스고, 지금도 쓰고 있나요? 앞서 서피스고를 쓸 때 마르고 닳도록 쓰고자 했으나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도 서피스고는 잘 쓰고 있지만, 서피스고를 처음 살 때 활용하고자 했던 대로는 쓰고 있지 않습니다...
서피스고(Surface Go) 사용기 - 왜 서피스고인가?
서피스고(Surface Go) 사용기 - 왜 서피스고인가?
2019.02.14지난 글에서 첫인상, 그리고 서피스 고의 태블릿으로서 아쉬운 점을 살펴봤습니다. 그럼 이제 좋은 점을 찾아볼 차례죠. 서피스 고를 쓰면서 분명히 나아진 점이 있습니다. 이번엔 서피스 고를 선택한 이유를 꼽아보며, 뛰어난 생산성을 갖춘 서피스 고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휴대하기 좋은 텍스트 에디터저는 외부에서 사진과 글이 혼합된 원고 작업을 하는데요. 맥OS를 주로 쓰기에 맥북 12인치 모델이 참 괜찮은 선택지였습니다. 그래서 잘 쓰다가 맥북프로 15인치로 교체하면서 비용 문제를 해소하려고 판매했습니다. 맥북프로 15인치가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들고나갈 수 없는 기기가 아니니 쓸 수는 있으리라 생각했는데요. 실제로 제 생활 패턴에서 이동하면서(지하철), 외부에서(취재) 글을 쓸 일이 많다 보니 이게 쉬운 일..
서피스고가 못 만든 태블릿에 불과한 이유
서피스고가 못 만든 태블릿에 불과한 이유
2019.01.24서피스 고(Surface Go)를 이용해 작업을 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돼가네요.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야 하는데, 뭐부터 풀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먼저 자극적인 제목을 내걸어봤습니다. 서피스 고는 태블릿으로서 아쉬운 기기입니다. 그리고 이는 기기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소프트웨어인 윈도우10에 기반한 문제가 많습니다.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를 정리해봤습니다. 한참은 부족한 화상 키보드가장 먼저 키보드의 부재를 꼽고 싶습니다. 윈도우10에 화상 키보드가 없는 건 아닙니다. 아니, 화상 키보드는 윈도우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춘 입력 방식이자, 훌륭한 보조 입력 도구입니다. 문제는 화상 키보드가 마음처럼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선 화상 키보드를 불러와야 할 때, 그 동작이 민첩하지 않습니다..
맥OS 9년차가 새로 산 윈도우 PC: 서피스 고(Surface Go)의 첫인상은?
맥OS 9년차가 새로 산 윈도우 PC: 서피스 고(Surface Go)의 첫인상은?
2019.01.212010년에 처음으로 맥OS(MacOS)를 접하고, 병행 업무를 포함해 맥OS만 9년차를 맞았습니다. 현재 업무는 맥OS 위주로 하고 있고요. 특히 근 4년 동안은 병행할 업무가 거의 없어지면서, 윈도우는 정부 관련업무나 연말정산에서나 켜보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그나마 연말정산도 작년부터는 맥에서 할 수 있게 바뀌었더라고요. 최근 업무 형태를 조금 바꾸면서 쓸모 없어진 기기를 팔고, 필요한 기기는 사는 과정에서 새롭게 들인 기기가 있습니다. 네, 오늘 소개할 서피스 고(Surface Go) 제품인데요. 오늘은 이 기기의 첫인상을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서피스 고(Surface Go)서피스 고는 작년 7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롭게 공개한 서피스 2in1 기기입니다. 서피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