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율
연극, '사물의 안타까움성' - 찡그리며 웃다.
연극, '사물의 안타까움성' - 찡그리며 웃다.
2014.07.21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물의 안타까움성 쯔카구치 토모 연출, 전운종, 윤정로, 장율, 송철호, 고영민, 김수아, 김보경 출연, 2014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초대 받아 연극을 보고 온 감상을 간략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예전엔 한창 연극 보는 취미를 들여서 한 해 동안 연극을 수 편 이상 보고 왔는데, 점점 다른 일이 바빠지면서 그리고 대학로에 애정을 쏟지 않으면서(!?) 연극을 보러 가는 일이 줄었습니다. 더불어 상업적인 데만 치중하여 기본적인 재미도 챙기지 못한 연극이 늘어나고, 제목만 바꾸어 낚시하는 연극부터 각양각색의 연극이 이런저런 수단으로 범람하고 있는데요. 이를 보고 있자면 연극에 문외한인 저부터도 거부감이 들어 쉽게 연극을 보겠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