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공연
한화클래식 2024: 고음악의 아름다움과 깊이의 재발견
한화클래식 2024: 고음악의 아름다움과 깊이의 재발견
2024.11.26지난 주말, 클래식, 특히 고음악 애호가들에게는 특별한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한화클래식 2024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는데요.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이번 한화클래식 2024에서는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이 바흐와 헨델의 곡을 연주했습니다.작년에는 아쉽게도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 가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행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요일 공연에 다녀와 바흐의 칸타타 '내 마음에 근심이 많도다'(BWV21)와 성가곡 '마니피캇'(BWV 243a)을 감상했습니다.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도 그렇지만 리아스 실내합창단은 매우 유명하다고 들어서 큰 기대와 함께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의 협연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는..
바흐와 사랑에 빠지다. 한화클래식 2020 후기
바흐와 사랑에 빠지다. 한화클래식 2020 후기
2020.12.16지난 한화클래식 2020 소개 글에서 한화클래식 2020을 위해 다양한 준비와 함께 비대면으로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소식이 끝나기가 무섭게 코로나 19 상황이 한층 악화되면서 '과연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과 함께 한화그룹에서는 '한화클래식 2020' 의 오프라인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는데요. 하지만 온라인 공연은 취소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장감 있는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코로나 19 시국에 더 중요한 것은 사회와 개인의 건강이니까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난 12일, 네이버 TV 플랫폼을 통해 한화클래식 2020을 감상했습니다. 바흐와 사랑에 빠지다 ..
바로크 오페라의 감동을 느꼈던, 2017 한화클래식 공연
바로크 오페라의 감동을 느꼈던, 2017 한화클래식 공연
2017.10.02제가 한화프렌즈 활동을 하면서 생긴 즐거운 취미는 클래식 감상입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라든지, 매년 클래식 애호가의 맘을 설레게 하는 한화클래식이라든지...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듣고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올해 한화클래식은 '오페라'가 주제였습니다. 윌리엄 크리스티의 메트르 아 당세(Maître à Danser)를 보고 왔는데요. 오늘은 이 후기를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2017 한화클래식 공연 저는 3년째 소개해드리고 있지만 한화클래식 공연은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도 마찬가지지만, 한화클래식 공연은 음악과 함께하는 한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데요. 일반적으로 클래식 공연은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