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책, <동급생>
책, <동급생>
2011.02.09과거에 적어두었던 책의 감상을 옮겨 둡니다. 현재 하고 있는 생각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책을 읽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급생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창해, 2008 과거의 회상(!?) 시리즈입니다. 뜬금없지요^^? 다름이 아니라, 명절 증후군을 겪는 것도 아닐진데 연휴 직후 몰려드는 폭풍 업무로 인해서 몸 상태가 많이 나빠졌습니다. 연휴 기간에 바지런히 예약글을 모아두어야 하는데, 연휴 때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빴던지라 요 며칠 발행 3~4시간 전에 겨우 포스팅을 마무리하는 생활을 했었는데요. 그게 업무와 겹치다보니 탈이 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래 오늘 발행하려는 포스팅을 끝내 마무리 못짓게 되네요. 대신에 과거의 회상 시리즈를 살짝 첨부하여 봅니다...
책, <편지>
책, <편지>
2010.09.15과거에 적어두었던 책의 감상을 옮겨 둡니다. 현재 하고 있는 생각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책을 읽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편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2006 죄의 인식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형태의 책. '죄'란 우리에게 무엇인가? '죄'는 갚을 수 있는가? 갚을 수 있다면, 얼마만큼의 가치로써 갚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가족중의 죄인. 그 죄로 인해 가족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박탈당하는 현실. 이것은 옳은 것일까? 당연한 것일까? 명백한 답이 나와있다고 할 수 없지만, 그 문제제기, 의식의 전환이 중요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죄는 갚을 수 있는가? 개인적으로 '죄'라는 것은 갚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잃은 가치를 되..
책, <용의자 X의 헌신> - 특이한 플롯의 즐거움
책, <용의자 X의 헌신> - 특이한 플롯의 즐거움
2010.03.19책을 읽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책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현대문학, 2006 특이한 플롯 (이하 용의자 X)의 구성은 상당히 신선하다. 사건의 발생 후 이를 추적하는 탐정(혹은 그에 준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탐정에 의해 사건의 트릭은 파훼되고 해결하는 기존의 추리소설의 플롯과 다르게 '범인이 전면에 등장'하는 플롯을 가지고 있다. 물론 기존의 플롯이 진부하다는 것도 아니다.(아무리 기발한 플롯이 나와도 교과서적인 플롯은 교과서로 선정될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에서 범인이 전면에 등장하고 범인의 시점이 훨씬 자주, 비중있게 등장하면서도 관찰자적 시선을 고수함으로써 범인이 '누군지'는 알지만 '어떠한' 트릭을 사용하였는지에 대해 추리를 하는 즐거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