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키워드로 살펴보는 넥서스5X 특징은?


  넥서스5X를 쓰기 시작한 지 약 일주일이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어떻게 써왔는지,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어요. 물론, 이후에도 넥서스5X 관련 글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넥서스5X를 개봉하고 간단한 외관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약 일주일 정도 써보았습니다. 원래 쓰던 아이폰6s 플러스와 함께 쓰면서 여러 기능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전체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기능을 살펴보면서 필요하다면 새로운 포스트를 할애해서 다시 정리해보도록 하고요.

  우선 일주일 동안 쓰면서 든 느낌을 최소한의 키워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새로운OS,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넥서스5X에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탑재되었습니다. 구형 레퍼런스 기기도 모두 OTA를 통해 업데이트할 수 있지만, 출시 당시부터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들어간 기기는 지금까지 넥서스5X와 넥서스6P가 전부입니다. 안드로이드 6.0에는 꽤 많은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배터리를 관리하는 등 여러 이용성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OS 업데이트를 통한 변경점은 꽤 많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기대했고 지금까지 잘 쓰는 기능을 꼽자면 역시 앱 서랍과 앱 검색을 이용한 앱 실행기능입니다.


(한/영 전환은 어쩔 수 없지만, 살짝 아쉽긴 하네요.)


  세로 형태로 달라진 앱 서랍 기능은 낯설긴 하지만 금세 익숙해졌습니다. 소비자에게는 가로로 넘기는 게 익숙하다 보니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를 탑재할 때는 가로로 넘어가도록 바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윗줄에 있는 네 개의 앱은 앱을 이용자가 자주 쓰는 앱을 골라주는 화면입니다. 별거 아닌 거 같으면서도 그때그때 앱을 골라줘서 편리하더라고요.



  일체형 배터리다 보니 더욱 배터리에 신경 쓸 수밖에 없는데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에서는 선잠(Doze) 모드를 지원해 쓰지 않는 앱은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일정시간마다 함께 처리한다고 합니다. 써보면 확실히 배터리관리를 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절대적인 배터리 양도 있어서 배터리를 펑펑 쓰진 못하지만, 쓰지 않는 기능을 꺼주고 조금 최적화하면 그래도 쓸 만한 편입니다. 리뷰 초기라서 스마트폰을 학대하고 있고, 자주자주 만지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배터리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래가리라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UI도 많은 변화를 보였습니다. 롤리팝부터 진행된 머터리얼(Material) 디자인이 골고루 녹아있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는 예쁘네요. 세부 설정 기능과 같은 기능은 마음에 듭니다. 제조사에서 다시 적용하면 또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참 예쁜 디자인이네요.

2. 속도

  넥서스5X에서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속도입니다. 위에서 살펴봤던 OS의 변화는 이용자가 빠른 속도로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니, 어떻게 보면 OS의 변화 역시 속도라는 분류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빠른 속도, 바로 지문인식 센서입니다.


  뒷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담겨 전원 버튼을 따로 누르지 않고 지문인식에 손만 가져다 대는 것으로 잠금화면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위로 한 상태로 책상 위에 둔다면 불편하겠지만, 들고 다니면서 잠금해제할 수 있어서 저는 무척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속도도 정말 빠르고요.


  이런 빠른 속도는 지문인식 센서가 큰 덕분입니다. 처음에 지문을 기억할 때도 여섯 번 정도 지문을 가져가면 모든 인식이 끝날 정도로 빠르고요. 인식 속도도 빠릅니다.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잡으면 곧바로 쓸 수 있게 화면이 켜진다는 점에서 기술의 발달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3Band LTE-A 지원과 빠른 와이파이 지원도 넥서스5X를 쓰면서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집에서 GiGA WiFi를 쓰기에 와이파이 속도를 측정해보았는데요. 무척 빠른 속도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해상도가 풀HD라서 4K 동영상을 보는 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고해상도의 동영상까지 빠르게 불러올 수 있는 속도는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3. 카메라

  넥서스5X에서 강조한 부분 중 하나가 카메라 기능입니다. 이번 구글 발표에서 카메라를 유독 강조해서 발표했기에, 어떤 카메라가 나오는지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했었죠. 그랬더니 설마 OIS(광학식 손 떨림 방지, Optical Image Stabilization)를 빼놓고 출시할 줄은 몰랐습니다. 심지어 전작인 넥서스5에도 탑재된 기술인데 말이죠.

  그래서 걱정하면서 사진을 몇 장 촬영해보았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보는 결과물은 괜찮아서 SNS에서 써먹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HDR 기능도 지원하여 자동으로 돌려놓고 스마트폰 카메라의 존재 의미처럼 스냅으로 최대한 담아보았습니다. 몇 장 샘플을 가볍게 보여드립니다. 사진 크기를 줄인 걸 제외하고 손대지 않은 사진입니다.


  카메라 기능은 후에 다시 살펴보도록 하고요. 간단히 살펴본 넥서스5X의 사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두어 단계 어둡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조도에서는 OIS가 없어서 확실히 사진을 찍을 때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강조한 내용에 비해 뛰어나다는 느낌까진 받지 못했지만, 가벼운 스냅 용도로 쓰기엔 괜찮습니다. 전원 버튼을 두 번 연속 눌러 카메라로 이동하는 기능도 편리하더라고요. 카메라 앱 자체는 단순하지만 좋습니다. 앨범도 구글 포토로 통합되었는데요. 구글 포토를 즐겨 쓰시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별도의 갤러리앱을 함께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주일 정도 써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디자인에 관한 부분은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려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만, 들고 다니기 편해서 어떤 때는 아이폰6s 플러스보다도 먼저 손이 갈 때가 있었습니다.

  제품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글은 조만간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주일 정도 써본 느낌을 거칠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올레 넥서스 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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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3 21:35
    비밀댓글입니다
    • 넥서스 시리즈는 구글포토와 갤러리가 합쳐졌습니다.
      구글포토 혹은 포토, 아니면 사진이라는 앱으로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