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최적의 색 조합, 제가 직접 시도해봤습니다.

Posted by 레이니아
2016.05.04 06:30 IT/- 안드로이드(Android)


  LG G5의 모든 색상이 있어서 할 수 있던 장난끼 넘치는 실험. 제가 직접 해봤습니다. 모듈을 바꿔 끼워보고, 또 함께 구할 수 있는 모듈과 각자 색 조합을 시도해봤는데요. 색상 고민하시는 분께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달에 LG G5 디자인과 색상을 정리하면서 믹스매치 등을 정리해보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제게 LG G5가 인상이 강한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새카맣게 잊고 있었어요… 그냥저냥 좋은 폰이긴 한데 저랑은 무관한 그런 스마트폰 정도인지라…


  그래서 이번 글을 통해 미뤄놨던 믹스매치와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몇 개 더 해보려고 합니다. 모듈과 잘 어울리는 색상은 무엇인지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LG G5 후기는 서둘러 털어버리겠습니다. 흠흠. 적어도 두 대 이상 있어야 구경이라도 할 수 있다는 LG G5의 믹스매치부터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LG G5 믹스매치 하기

  LG G5는 모듈형식을 채택한 스마트폰입니다. 모듈 탈착 버튼을 눌러 배터리와 함께 LG G5의 아랫부분을 뽑을 수 있는데요. 이 부분에 다른 모듈을 장착해 형태에 알맞은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다른 색 LG G5의 아랫부분도 완벽하게 호환할 수 있는데요. 마치 예전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쓸 때 장난처럼 다른 색상의 펜을 꽂아놨듯이 LG G5도 비슷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LG G5의 네 가지 색상을 만져보면서 어떤 형태의 믹스 매치가 가장 예쁠까…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그래서 아예 모두 기록으로 남기자 싶어서 정리했습니다. 총 가짓수는 4C2니까 6가지가 되겠네요.


1) 핑크 + 골드


  유채색인 두 색상, 핑크색과 골드색을 섞으면 느낌이 오묘합니다. 그래도 꽤 잘 어울리는 축에 속하는데요. 이후에 등장할 색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인 톤이 비슷해서 대충 다 잘 어울립니다.


2) 핑크 + 실버


  핑크와 실버 조합도 괜찮습니다. 핑크 본체에 실버 모듈이 붙은 게 조금 더 낫다는 느낌입니다. 이후 사진도 앞면은 따로 찍지 않았는데요. 왜냐하면, 슬쩍 드러나는 옆면을 제외하고는 앞면이 거의 같은 모습이라 믹스매치한 차이를 거의 느끼기 어려워서입니다.


  생각보다 실버 본체에 핑크 모듈이 좀 마음에 들지 않네요.


3) 핑크 + 티탄


  결과물을 보면 티탄 색상이 참 여러모로 안 어울립니다. 다른 색상과 유독 안 섞이는 느낌이 드네요. 핑크색과 가장 이질적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요.


4) 골드 + 실버


  제게는 두 번째, 세 번째 선호도의 두 색입니다. 무난한 색 조합입니다. 이런 색 조합을 노리고 구매하신다면 앞으로 나올 색상을 참고하시고 무난한 색상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골드 + 실버 조합은 전체적으로 추천할 만큼 무난한 색상입니다.


5) 골드 + 티탄


  티탄 색은 그냥 다른 색과 안 섞는 게 좋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번 LG G5에서 티탄 색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다른 색상과 섞을 때는 한층 별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결과이므로 달리 보실 분도 있겠습니다.


6) 티탄 + 실버


  굳이 티탄이 들어간 상황에서 괜찮은 조합을 고르자면 실버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실버가 그만큼 무난한 색상이기 때문입니다. 믹스매치를 노리고 두 대의 LG G5를 구매하신다면 티탄은 꼭 피하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인생은 혼자이니 믹스매치 같은 거 따라 하고 그러시면 안 됩니다. 또르르…


모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은?

  LG G5는 모듈도 조금씩 다른 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색에 어떤 색상을 맞추느냐에 따라 또 느낌이 확연히 달라지는데요. 모듈별로 어떤 색과 매치했을 때 괜찮은지 제가 직접 살펴봤습니다. LG G5가 모듈을 생각만큼 자꾸 교환하는 폰이 아니므로 쓰려고 하는 특정 모듈을 점찍어두셨다면 여기에 맞는 색상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1) 캠 플러스 모듈


  캠 플러스 모듈과 어울리는 건 뭐니뭐니해도 실버 색상입니다. 캠 플러스 모듈이 실버 색상으로 나와서 마치 한 몸인 것처럼 어울립니다. 손잡이 부분이 아주 조금 느낌이 들지만, 전체적인 톤이 자연스럽습니다.



  모듈이 실버 색상에 가까워 믹스매치와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핑크 색에 캠 플러스 모듈을 연결해도 그리 나쁘지 않네요. 캠 플러스 모듈에는 소량의 배터리가 있어 부족한 LG G5의 배터리를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에 제공하기도 하거니와 이런 이유로 많은 분께서 선택하실 모듈이 아닌가 싶어요.



  골드도 괜찮은 편입니다. 실버 색상이 무난한 덕분이겠죠. 톡 튀어나온 캠 플러스 모듈은 손으로 쥐는 느낌을 좋게 하지만 스마트폰을 책상 등에 놓을 때 안정적으로 놓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액정을 바닥에 둔 상태로 두면 되겠지만요. 그리고 기존에 케이스를 쓰고 있었다면 모듈을 연결한 형태의 케이스를 따로 구해야 합니다. 아마 이런 이유로 모듈을 자주 바꾸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티탄은 참 생각보다 함정색입니다. 제 기준에서는요. 모듈과 연결해도 딱히 어울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이후에 B&O 모듈도 보시겠지만, 그냥 티탄은 순정으로 쓰는 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2)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 B&O PLAY

  LG G5의 사운드를 한층 강화하는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도 LG G5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모듈입니다. LG G5에서 가장 탐나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역시 일반 모듈과 크기가 달라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을 연결하면 별도의 케이스를 써야 합니다. 그래도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라 많이 쓰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LG전자 로고 대신 B&O 로고가 들어가서 좋다고 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역시 어떤 색이든 포용할 수 있는 실버 색상입니다. 이렇게 믹스매치와 모듈의 연계를 살펴보면 실버 색상이 가장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티탄과 믹스매치한 것보다 오히려 훨씬 보기 좋다는 느낌도 듭니다.



  티탄은 그래도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과 비슷한 톤이라 잘 어울리리라 막연한 기대를 했는데요. 티탄은 그냥 티탄 순정으로 쓰는 게 제일 좋다는 걸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너무 제 기준을 들이대는 것 같지만, 제가 봤을 땐 사진이 아닌 실제로도 티탄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골드는 사람마다 약간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어색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모듈마다 색상을 일일이 넣긴 어렵겠지만, 다른 색상이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실버 다음으로 골드와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이 어울립니다.



  핑크색과는 잘 안 어울리리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연결해놓고 보니 썩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톤이 달라서 소화하기 쉽지 않아 보이네요. 제가 LG G5에서 핑크색을 가장 좋아했지만, 그래도 하이파이 플러스를 연결했을 때는 좀 아쉬웠습니다.




  LG G5와 모든 모듈이 있었기에 여러 상황을 시도해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사진도 작업용 폴더를 정기적으로 비워주는데, 제가 사진을 쓰지 않았다는 걸 깨달아서 뒤늦게나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곧 LG G5의 사전 행사도 종료 되는데요. 다른 모듈의 출시 소식은 아직 요원하네요. LG 프렌즈가 아마 먼저 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LG G5의 핵심은 모듈입니다. 그리고 이 모듈이 다음 스마트폰에서도 계속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야 합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 장점을 꾸준히 유지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내맘대로 살펴보는 LG G5 색상↑ 내맘대로 살펴보는 LG G5 색상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