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와 친구들. kt 체험매장에서 느낀 실물의 매력!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LG G5 체험존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갔습니다. LG G5를 조금 만져봤는데요. 간단한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3월에는 쟁쟁한 스마트폰이 속속 선보여 제게는 무척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하는 달입니다. 이달 초에는 삼성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이제 31일에는 LG에서 G5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각 회사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이니만큼 어떤 새로운 기능을 갖추고, 또 어떻게 전작을 보완해서 나올 것인지 출시 전부터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올레샵 매장에서 G5를 사전에 체험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새로운 기기에 관심이 가는 만큼 이번에도 결코 놓칠 수 없어서, 마침 갈 일이 있기도 했고 해서 광화문에 있는 kt 스퀘어에 다녀왔습니다. LG G5를 간단히 체험해보고 그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kt, LG G5 체험매장
전국 모든 매장에서 LG G5 & Friends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매장에 G5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설치됐는데요. 전국 각지에 체험매장이 있어 비교적 쉽게 찾아갈 수 있지만, 아무 매장이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미리 확인해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매장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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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G5 체험매장 살펴보기(http://shop.olleh.com/display/olhsPlan.do?plnDispNo=241&cmpid=Shop_Event_G5_Int_ShopMain_MainBn_160331)
저는 kt 스퀘어에서 LG G5를 만나고 왔는데요. LG G5뿐만 아니라 함께 소개된 G5 프렌즈까지 함께 체험해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다른 체험 매장에서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G5만 보시지 마시고 꼭 다른 제품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한 줄이 LG G5로 전시되어있었는데, 조금 한산한 시간에 찾아갔음에도 새로운 기기를 체험하고자 하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저도 모든 걸 체험해보기 위해 조금 줄도 서면서 체험했습니다. 저는 사람이 많은 곳이라 그랬지만, 조금 한산한 곳에서는 넉넉하게 만져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kt에서 LG G5를 구매하면 몇 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우선 LG전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혜택으로 4월 15일까지 개통 후 신청 고객에게는 캠플러스/배터리팩/B&O 패키지 할인 구매권을 제공합니다. 이는 G5 내 LG 기프트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요.
이외에도 선착순 500명에게는 G5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는 ‘올레샵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소폭이나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올레 멤버십 포인트, 슈퍼할부카드 혜택, 그리고 쓰던 폰 반납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LG G5를 만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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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만져보기
한 손에 착 감기는 LG G5입니다. 뒤에 도난 방지 택이 있어서 쥐는 느낌을 오롯이 느낄 순 없었지만, 뒷면이 둥그스름해서 손에 착 감기더라고요. 5.3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생각만큼 크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곡선을 많이 살린 구조로 돼있습니다. 카메라 부분이나 테두리 부분이 다 동글동글한 느낌을 주네요. 심지어 전면도 동글동글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네요.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시간은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입니다. 언제나 시계나 정보가 나와 있어 스마트폰 화면을 불필요하게 켜지 않아도 되는 기능이죠.
제품 왼쪽에는 볼륨 조절 버튼과 모듈 분리 버튼이 있습니다. 이 모듈이 이번 G5의 핵심 기술인데요. 배터리를 탈착하면서 동시에 다른 부품과 연결해 여러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캠플러스 모듈, B&O 모듈 등이 공개되었지요. 모듈에 관한 이야기는 직접 소개해드리면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른편에는 유심과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착탈식 배터리와 용량 확장을 지원하는 게 LG G5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아래엔 스피커와 USB-C타입 단자가, 위에는 3.5파이 단자가 있습니다. 이어폰 단자 위치가 아쉽다는 분도 있습니다만, 이걸 아래에 두면 모듈마다 단자를 넣어야 하는 부담이 생겨서 어쩔 수 없네요. 제가 촬영한 사진은 핑크 색상인데요. 색이 강한 핑크가 아니라 파스텔톤 느낌을 주는 핑크입니다. 전체적으로 은은하다는 인상을 주네요. 꽤 예쁜 색이라서 아마 많은 분께서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레 고객 특화 서비스로 기가 LTE와 올레 투폰 서비스가 있습니다. GiGA LTE는 현재 데이터 선택 599/699/999 요금제 이용자만 쓸 수 있습니다. 나이만 맞는다면 최근에 출시한 Y24 요금제도 매우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 3시간씩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매력적인 요금제이니까요.
LG G5와 친구들
LG G5의 모듈 버튼을 누르면 살짝 잠금이 풀리 모듈 부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듈부를 살짝 들어내자마자 전원이 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핫스왑이라 불리는 기능은 LG G5에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발표 당시부터 이미 밝혀진 내용인데, 이 사실여부가 왜 논란의 여지가 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내부에는 노란색 배터리가 있고, 이 배터리를 다시 분리해서 바꿔 끼울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생각보다 단단하게 고정돼 분리하기가 어렵더라고요.
현재 함께 출시한 B&O 모듈이나 캠플러스 모듈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색이 살짝 다르긴 하지만, 디자인은 G5를 해치지 않을 정도로 일체감 있습니다.
B&O 모듈은 유선 이어폰이 있어야 훨씬 더 직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애석하게도 저는 당시에 유선 이어폰이 없어서 그냥 소리를 재생해봤는데요. 소리 진동 때문에 스마트폰이 덜덜 떨릴 정도로 풍부한 소리를 들려주더라고요. 기본 모듈과는 분명히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캠플러스 모듈은 카메라 촬영을 도와주는 모듈입니다. 한 손으로 쥐고 쉽게 줌인/아웃, 동영상,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그리고 손으로 쥐는 느낌도 한결 나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함께 있던 LG 360 캠입니다. 앙증맞은 크기가 인상 깊은데요. 무선으로 LG G5와 통신해 360도 화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180도 혹은 360도 화상을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사진을 한 장 찍어봤는데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 손가락이 나올 정도로 주변의 모든 곳을 한꺼번에 잡더라고요. 이 콘텐츠는 스마트폰에서 펼쳐진 화면으로도, 아니면 위 사진처럼 구체로 구성한 화면으로도 볼 수 있고 LG 360 VR을 이용하면 VR로도 볼 수 있습니다.
LG 360 VR은 기존의 다른 기기와 다르게 USB C타입 케이블을 기기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한결 가볍게 쓸 수 있는데요. 몇 번 봤던 VR이지만 늘 신기하더라고요. 애석하게도 제가 체험하고 있는데, 기기가 비었다고 LG 360 VR에 연결된 LG G5의 배터리를 대차게 뽑아버리는 분이 계셔서 오래 체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체험하진 못했지만, 이외에도 아직 많은 LG G5 프렌즈가 있다고 하는데요. 동영상으로나마 살짝 엿볼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세요!
조금 미리 만나본 LG G5. 여러 가지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니 여태 알고 있던 느낌과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인터넷으로 정보를 보내드립니다만, 직접 만져보시는 게 구매 결정에 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많이 만져보시고, LG G5, 그리고 그 친구들과 친해져 보세요. 재미있는 경험일 것입니다.
미처 얘기하지 못한 내용은 곧 다른 포스팅으로 전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LG G5와 친구들을 간단히 만져본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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